평생 영주권(Indefinite RRV)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권레오
독자기고
새움터
김준
박기태
수선재
김도형
마이클 킴

평생 영주권(Indefinite RRV)

0 개 5,495 코리아포스트
영주권을 취득하였으나 사업상 또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뉴질랜드에 바로 정착할 수 없는 경우 취득한 영주권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이러한 궁금증을 해소키 위해 이 번호에선 재입국 거주비자(Returning Resident's Visa 또는 RRV)와 평생영주권(Indefinite RRV)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재입국 거주비자

영주권 제도의 주목적은 뉴질랜드가 필요로 하는 고급인력 혹은 사업경영자를 영주거주케 함으로써 뉴질랜드 지역사회와 경제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데 있을 것입니다. 뉴질랜드 정부는 영주권을 취득한 후 동반가족을 뉴질랜드에 남겨 둔 채 본국으로 귀국하는 폐단을 막기 위한 방편으로 재입국 거주비자(또는 'RRV'라 함)제도를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투자이민으로 영주권을 취득한 경우는 5년, 기타 다른 범주(신기술, 가족초청, 기업이민 등)를 통해 영주권을 취득한 경우는 처음 2년 동안 최소 거주일수 등을 만족시켜야 우리가 흔히 부르는 평생영주권(Indefinite RRV)을 취득할 수 있게 됩니다. 평생영주권의 취득은 조건만 만족시킨다면 어렵지 않게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칫 소홀히 하여 재입국 거주비자(이하 'RRV')의 연장 신청을 하지 않은 경우는 영주권 상실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뉴질랜드 국경 밖에서 영주권을 승인받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승인받은 날로부터 1년 유효한 거주비자(Resident's Visa)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신청자가 뉴질랜드 국내에서 승인을 받게 되면 2년 짜리 재입국 거주비자와 함께 평생거주허가(Indefinite Resident's Permit)을 받게 됩니다.

필자의 지난 칼럼 '비자(Visa) vs 퍼밋(Permit)'를 읽으신 독자라면 비자(입국사증)와 퍼밋(체류허가)의 명확한 차이를 아실 것입니다. 말 그대로 퍼밋는 뉴질랜드 내에서 방문, 공부, 취업 또는 거주의 목적을 위해 뉴질랜드에 체류해도 좋다는 이민성의 허가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영구거주허가인 영주권 일지라도 퍼밋은 뉴질랜드 국경을 벗어나는 순간 소멸하기 때문에 재입국시 같은 퍼밋을 받기 위해선 반드시 비자를 함께 받아야 합니다. 해외에서 승인받은 영주권자는 비자유효기간(일반적으로 1년) 이내에 단 하루라도 뉴질랜드에 입국하게 되면 입국일로부터 2년 유효한 RRV를 받게 됩니다. 이와 달리, (뉴질랜드) 국내에서 승인받은 경우는 평생거주허가와 함께 2년 짜리 RRV를 동시에 받게 됩니다. 따라서 평생영주권을 위한 2년의 시작은 바로 최초의 거주허가(Resident's Permit)을 받은 날부터 시작합니다.

평생영주권 취득

평생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는 시점은 바로 처음 거주허가를 받은 날로부터 정확히 2년이 지난 다음 날부터 입니다. 예를 들어, 2009년 1월 7일 뉴질랜드 밖에서 거주비자(Resident's Visa)를 승인받아 1개월 후인 2월 7일에 오클랜드 공항을 통해 뉴질랜드에 최초 입국하였다면 거주허가를 받은 날은 2월 7일임으로 평생영주권(또는 RRV의 연장신청)을 신청할 수 있는 날은 만2년이 경과한 2011년 2월 8일 이후 입니다. 거주허가를 받은 날로부터 1년씩 단위로 나눈 다음 매년 184일 이상 거주했거나 또는 41일 이상 체류함과 동시에 세법상 거주자(Tax Resident)로 인정을 받은 경우는 평생영주권이 주어집니다. 하지만 조건의 반만 만족시킨 경우는 재입국 거주비자는 1년 더 연장만이 가능합니다. 만일 조건을 전혀 만족시키지 못했다면 14일 짜리 재입국거주비자가 주어지며 이러한 조건은 주신청자에게만 적용됩니다. 다시 말해, 주신청자만 위의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면 부신청자는 위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했더라도 주신청자와 함께 평생영주권 취득이 가능합니다.

▶ 본 칼럼은 뉴질랜드 이민법과 비자신청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한 글이며 독자 개개인을 위한 법률자문이 아님을 밝혀드립니다.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1 Great Walks 600여km, 풍광을 카메라에 담다

댓글 0 | 조회 507 | 1일전
1993년, 낯선 땅 뉴질랜드(New Zealand)에 첫발을 내디뎠을 때, 나는 이 나라의 자연이 내 삶 깊숙이 스며들게 될 줄은 미처 알지 못했다. 당시 환경… 더보기

추파카브라 전설

댓글 0 | 조회 137 | 1일전
— 공포와 현실 사이, 인간이 만들어낸 괴물의 이야기1990년대 중반, 푸에르토리코의 한 농촌 마을에서 시작된 이상한 사건이 있었다. 아침이 되자 농장의 염소와 … 더보기

뜰안의 민들레 꽃처럼 . . .

댓글 0 | 조회 175 | 1일전
달게 잘 잤는데도 깨어나면 기분이 깔끔하지가 않다. 나만 그런가해서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거의가 다 비슷했다. 나이 들어가는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인가?어쨌든 또 하… 더보기

마지막 퍼팅의 압박 – 중요한 순간에 집중하는 법

댓글 0 | 조회 196 | 1일전
골프를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다. 라운드 내내 아무리 좋은 샷을 해도, 마지막 퍼팅 하나로 모든 결과가 바뀔 수 있다는 것을. 1미터, 아니 50cm 퍼… 더보기

내가 세상을 안다고 생각할 때

댓글 0 | 조회 118 | 1일전
시인 문정희내가 세상을 안다고 생각할 때얼마나 모르고 있는지그때 나는 별을 바라본다.별은 그저 멀리서 꿈틀거리는 벌레이거나아무 의도도 없이 나를 가로막는 돌처럼나… 더보기

뉴질랜드 이민 삶 44년을 회고하며

댓글 0 | 조회 636 | 1일전
1982년, 키위 구두약의 나라 뉴질랜드에 첫발을 내딛다내 글의 변(辨): 나의 한계를 솔직하게 고백하며 이 글은 44년 뉴질랜드 이민사의 흔적 단면을 기록한 것… 더보기

뉴질랜드 입법부&행정부와 사법부의 아슬아슬한 줄다리기

댓글 0 | 조회 403 | 2일전
예전에 한국의 계엄령 관련 칼럼을 다루면서, 뉴질랜드는 완전한 삼권분립이 되지 않는다는 주제도 잠깐 다룬 적이 있습니다. 뉴질랜드는 일단 3년마다의 선거를 통해 … 더보기

궁극적으로 괴로움을 없애는 유일한 길

댓글 0 | 조회 253 | 2일전
횡단보도 건너편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비 오는 조계사를 바라본다. 시내를 오가다 보면 불교신자든 아니든 한 번쯤 들르게 되는 활기를 가진 절이다. 한동안은 절 마당… 더보기

25. 마우이와 태양을 붙잡은 산 – 기스본의 전설

댓글 0 | 조회 88 | 2일전
기스본(Gisborne)은 뉴질랜드 북섬의 동쪽 끝에 위치한 도시로, “태양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땅”으로 알려져 있다.이곳은 마오리 부족인 Ngati Porou… 더보기

매력만점의 은퇴부모 투자이민

댓글 0 | 조회 790 | 3일전
COVID-19 팬데믹으로 말미암아 탄생한 특별 영주권제도를 통하여 영주권을 받게 된 분들로부터 근래 들어 자주 듣게 되는 질문이 있습니다.“제가 코로나로 영주권… 더보기

호주 뉴질랜드 의대 합격의 분기점: 지금 점검해야 할 시기

댓글 0 | 조회 459 | 3일전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유학, 입시 및 중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현재 유학생… 더보기

연주 씨의 카드

댓글 0 | 조회 255 | 3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지적 장애를 가진 연주 씨는 부모와 함께예배에 한 번도 빠짐이 없는 아가씨입니다연주 씨네 집이 이사하여 심방예배를 드리러 갔습니다성탄절이 가… 더보기

2026년 통과된 고용관계법 개정안

댓글 0 | 조회 299 | 3일전
고용시장의 유연성을 증가시키고 피고용인들에게 유리하게 작동하는 고용분쟁 시스템 구조를 더 공정하게 만들고, 피고용인들의 부적절한 행동을 억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 더보기

‘취미’와 ‘문제’의 경계선

댓글 0 | 조회 133 | 3일전
- 갬블링 위험 신호 점검뉴질랜드에 거주하는 한인들에게 갬블링은 생각보다 가까운 여가 활동이다. 주말에 친구들과 스포츠 결과를 예측하거나 여행 중 카지노를 방문하… 더보기

개똥걱정 말똥걱정

댓글 0 | 조회 115 | 3일전
1898년 뉴욕에서 세계 최초의 국제 도시계획 회의가 열렸다. 하지만 전 세계의 전문가들이 모였음에도 답을 찾지 못했다. 산업이 발달하고 물동량이 늘어나자 말(馬… 더보기

6편 – MH370: 사라진 하늘

댓글 0 | 조회 112 | 3일전
“비행기는 사라졌지만, 그 안에 있던 ‘어떤 것’은… 여전히 살아 있다.”프롤로그 - 2014년 3월 8일, 새벽 1시 21분쿠알라룸푸르 관제탑.레이더 화면에서 … 더보기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열 최신 입시 정보 및 선발기준 (의대, 약대, 검안대, 영상…

댓글 0 | 조회 231 | 3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열 최신 입시 정보에 대해 다뤄보고자 합니다. 아래는 2026년 오클랜드 의료계열 입시 기준 Dean’s Determinati… 더보기

병보다 무서운 간병비

댓글 0 | 조회 809 | 6일전
고려 말기의 명장인 이성계(李成桂)가 1392년 조선(朝鮮)을 건국한 이래 1910년 멸망할 때까지 518년 동안 조선은 총 27명의 왕을 배출했다. 조선 시대 … 더보기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입시 통계 총정리 (의대 약대 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476 | 8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최근 2년 (2025년, 2026년)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입시 통계를 요약해보고자 한다. 2026년 입시는 2025년 지원한 학생들을 뜻하며 20… 더보기

약 처방, 이제는 12개월분까지 처방 받을 수 있다

댓글 0 | 조회 1,005 | 2026.03.16

올해부터 바뀌는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MMI 면접방식 (의대,약대,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839 | 2026.03.12
의료계열 (메디컬)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최신 정보’를 알고 정확하게 준비를 하는것이다. 필자는 매년 면접관과 입학사정관을 만나며 최신정보를 수… 더보기

피아노의 영혼

댓글 0 | 조회 263 | 2026.03.11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1994년 뉴질랜드 이민을 준비하면서 마침 딸의 권고로 뉴질랜드 영화 ‘피아노(The Piano)’를 감상하였다. … 더보기

인간의 본질적 문제

댓글 0 | 조회 219 | 2026.03.11
저는 불교의 윤회설을 문자 그대로 믿지 않습니다. 윤회할 주체인 “나”라는 게 일단 본질적 의미에 존재하지 않으며, “나”라는, 인간의 뇌가 만들어내는 인식이 죽… 더보기

히말라야의 그림자 빅풋과 예티는 존재하는가

댓글 0 | 조회 182 | 2026.03.11
어느 겨울밤, 히말라야의 깊은 산속에서 바람이 눈 위를 스쳐 지나간다. 그때 누군가 발자국을 발견한다. 사람의 것보다 훨씬 크고, 그러나 분명 두 발로 걸어간 흔… 더보기

나만의 등불 밝혀 내 마음 찾는 여정

댓글 0 | 조회 153 | 2026.03.11
강진 무위사의 ‘보름달 명상 템플스테이’어둠이 존재함으로 우리는 비로소 빛을 만난다. 추석 보름을 앞두고 차오르던 달빛도 구름에 모습을 감춘 날, 가로등조차 없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