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택시장의 특징과 향방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권레오
독자기고
새움터
김준
박기태
수선재
김도형
마이클 킴

최근 주택시장의 특징과 향방

0 개 2,589 스티브 김
최근 TV뉴스나 신문의 1면을 장식하며 연일 보도되고 있는 내용이다. 몇 년 전 미국 발 금융위기로 인하여 전세계 경제가 암울한 분위기에 빠진 이후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집값이 오르는 것이 모든 사람에게 다 좋을 수는 없다. 집을 사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걱정스러울 수 있는 뉴스임에 틀림이 없다. 이렇게 주택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는 배경을 알아 보겠다.

첫째로 은행권의 대출 완화가 주택 시장의 거래를 활발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수년간 많은 투자신탁회사들이 도산하면서 안전한 은행권으로 투자 자금이 몰리면서 각 은행들은 주택 담보대출의 심사 기준을 다소 완화해 가면서 대출을 늘려 가고 있다. 변호사 비용, 대출 보너스 등으로 수 천불의 현금을 지불해 가면서 대출에 적극적이다.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춘 고객들이라면 지금이 융자를 받아서 투자를 할 절호의 찬스임을 부정할 수 없다.

둘째로 낮은 은행 이자율이다. 현재 약 5%-6% 사이에 머물러 있는 대출 이자율은 임대 투자용 주택에 투자하기에 아주 적합하다. 보통 4-5% 대의 주택 임대 투자 수익률이 5-6%대로 상승하면서 현재의 이자율로 대출을 받는다면 주택 구입가격 100%를 융자해도 렌트비로 융자가 갚아진다는 계산이다. 실제로는 주택 구입가격의 60-80% 정도의 융자를 받기 때문에 일정한 수준의 자금을 가지고 있다면 안전한 임대 투자를 하기에 아주 적합한 시점이다.

셋째로 낮은 주택 공급이다. 여러 해 동안 특별한 대단위 택지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아 새로운 택지 공급이 부족하였다. 작년 연말부터 상당수의 대단위 택지가 매매됨으로써 올 하반기 이후로 일정한 숫자의 택지들이 주택시장이 공급될 예정이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주택 수요에 못 미치는 수준의 주택이 공급되고 있을 뿐이다. 이러한 수요, 공급의 불균형이 상당 기간 동안 렌트비의 상승과 주택 가격의 상승을 유지시킬 것으로 예상한다.

넷째로 특정 지역의 인구 증가이다. 국내적으로는 크라이스트처치의 지진으로 크라이스트처치는 주택이 부족한 상황이고 지진 이후 오클랜드, 웰링톤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주를 시도함으로써 이 도시들의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최근 중국을 비롯한 외국으로부터의 이민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택의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문제를 가중시키고 있다.

다섯째로 렌트비의 증가이다. 최근 렌트비가 급증하면서 집을 렌트하는 비용과 집을 소유하는 데에 소요되는 비용과의 격차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현재 렌트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집을 사는 대열에 참여하고 있다.

실제 주택 시장에서 느끼는 최근 주택 가격 상승의 원동력은 낮은 이자율과 신규 주택의 공급 부족에 따른 렌트비의 급상승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주택 첫 구매자의 주택 구입이 눈에 띄게 늘고 있고 다음으로는 투자자들의 임대용 주택 구입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주택시장에서 향후의 의사결정을 하는데 주의해야 할 점으로는 금융기관 중 일부에서 올 하반기 및 내년의 이자율이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예견하고 있다. 따라서 금융 비용이 너무 높은 수준의 주거 및 임대투자용 주택 구입은 주의를 해야 한다. 또 중 저가 가격대의 주택에 바이어들이 많이 몰리면서 누수, 안전도, 보수 상태 등의 확인이 등한시 되는 경우가 있고 도로확장 등의 도시개발 정책의 영향을 확인하지 못하여 손실을 보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주택은 누구에게나 아주 소중하고 비싼 자산임에 틀림없다. 떠다니는 뉴스에 매달리기 보다는 전문가의 의견을 참고하고 전체적인 경제 시장의 원리를 기본으로 하여 내 예산과 능력에 맞는 주택 구매가 되기를 바란다.

11 Great Walks 600여km, 풍광을 카메라에 담다

댓글 0 | 조회 507 | 1일전
1993년, 낯선 땅 뉴질랜드(New Zealand)에 첫발을 내디뎠을 때, 나는 이 나라의 자연이 내 삶 깊숙이 스며들게 될 줄은 미처 알지 못했다. 당시 환경… 더보기

추파카브라 전설

댓글 0 | 조회 137 | 1일전
— 공포와 현실 사이, 인간이 만들어낸 괴물의 이야기1990년대 중반, 푸에르토리코의 한 농촌 마을에서 시작된 이상한 사건이 있었다. 아침이 되자 농장의 염소와 … 더보기

뜰안의 민들레 꽃처럼 . . .

댓글 0 | 조회 174 | 1일전
달게 잘 잤는데도 깨어나면 기분이 깔끔하지가 않다. 나만 그런가해서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거의가 다 비슷했다. 나이 들어가는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인가?어쨌든 또 하… 더보기

마지막 퍼팅의 압박 – 중요한 순간에 집중하는 법

댓글 0 | 조회 196 | 1일전
골프를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다. 라운드 내내 아무리 좋은 샷을 해도, 마지막 퍼팅 하나로 모든 결과가 바뀔 수 있다는 것을. 1미터, 아니 50cm 퍼… 더보기

내가 세상을 안다고 생각할 때

댓글 0 | 조회 118 | 1일전
시인 문정희내가 세상을 안다고 생각할 때얼마나 모르고 있는지그때 나는 별을 바라본다.별은 그저 멀리서 꿈틀거리는 벌레이거나아무 의도도 없이 나를 가로막는 돌처럼나… 더보기

뉴질랜드 이민 삶 44년을 회고하며

댓글 0 | 조회 635 | 1일전
1982년, 키위 구두약의 나라 뉴질랜드에 첫발을 내딛다내 글의 변(辨): 나의 한계를 솔직하게 고백하며 이 글은 44년 뉴질랜드 이민사의 흔적 단면을 기록한 것… 더보기

뉴질랜드 입법부&행정부와 사법부의 아슬아슬한 줄다리기

댓글 0 | 조회 403 | 2일전
예전에 한국의 계엄령 관련 칼럼을 다루면서, 뉴질랜드는 완전한 삼권분립이 되지 않는다는 주제도 잠깐 다룬 적이 있습니다. 뉴질랜드는 일단 3년마다의 선거를 통해 … 더보기

궁극적으로 괴로움을 없애는 유일한 길

댓글 0 | 조회 253 | 2일전
횡단보도 건너편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비 오는 조계사를 바라본다. 시내를 오가다 보면 불교신자든 아니든 한 번쯤 들르게 되는 활기를 가진 절이다. 한동안은 절 마당… 더보기

25. 마우이와 태양을 붙잡은 산 – 기스본의 전설

댓글 0 | 조회 88 | 2일전
기스본(Gisborne)은 뉴질랜드 북섬의 동쪽 끝에 위치한 도시로, “태양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땅”으로 알려져 있다.이곳은 마오리 부족인 Ngati Porou… 더보기

매력만점의 은퇴부모 투자이민

댓글 0 | 조회 789 | 2일전
COVID-19 팬데믹으로 말미암아 탄생한 특별 영주권제도를 통하여 영주권을 받게 된 분들로부터 근래 들어 자주 듣게 되는 질문이 있습니다.“제가 코로나로 영주권… 더보기

호주 뉴질랜드 의대 합격의 분기점: 지금 점검해야 할 시기

댓글 0 | 조회 459 | 2일전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유학, 입시 및 중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현재 유학생… 더보기

연주 씨의 카드

댓글 0 | 조회 255 | 2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지적 장애를 가진 연주 씨는 부모와 함께예배에 한 번도 빠짐이 없는 아가씨입니다연주 씨네 집이 이사하여 심방예배를 드리러 갔습니다성탄절이 가… 더보기

2026년 통과된 고용관계법 개정안

댓글 0 | 조회 299 | 3일전
고용시장의 유연성을 증가시키고 피고용인들에게 유리하게 작동하는 고용분쟁 시스템 구조를 더 공정하게 만들고, 피고용인들의 부적절한 행동을 억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 더보기

‘취미’와 ‘문제’의 경계선

댓글 0 | 조회 133 | 3일전
- 갬블링 위험 신호 점검뉴질랜드에 거주하는 한인들에게 갬블링은 생각보다 가까운 여가 활동이다. 주말에 친구들과 스포츠 결과를 예측하거나 여행 중 카지노를 방문하… 더보기

개똥걱정 말똥걱정

댓글 0 | 조회 115 | 3일전
1898년 뉴욕에서 세계 최초의 국제 도시계획 회의가 열렸다. 하지만 전 세계의 전문가들이 모였음에도 답을 찾지 못했다. 산업이 발달하고 물동량이 늘어나자 말(馬… 더보기

6편 – MH370: 사라진 하늘

댓글 0 | 조회 112 | 3일전
“비행기는 사라졌지만, 그 안에 있던 ‘어떤 것’은… 여전히 살아 있다.”프롤로그 - 2014년 3월 8일, 새벽 1시 21분쿠알라룸푸르 관제탑.레이더 화면에서 … 더보기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열 최신 입시 정보 및 선발기준 (의대, 약대, 검안대, 영상…

댓글 0 | 조회 231 | 3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열 최신 입시 정보에 대해 다뤄보고자 합니다. 아래는 2026년 오클랜드 의료계열 입시 기준 Dean’s Determinati… 더보기

병보다 무서운 간병비

댓글 0 | 조회 809 | 6일전
고려 말기의 명장인 이성계(李成桂)가 1392년 조선(朝鮮)을 건국한 이래 1910년 멸망할 때까지 518년 동안 조선은 총 27명의 왕을 배출했다. 조선 시대 … 더보기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입시 통계 총정리 (의대 약대 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476 | 8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최근 2년 (2025년, 2026년)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입시 통계를 요약해보고자 한다. 2026년 입시는 2025년 지원한 학생들을 뜻하며 20… 더보기

약 처방, 이제는 12개월분까지 처방 받을 수 있다

댓글 0 | 조회 1,004 | 2026.03.16

올해부터 바뀌는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MMI 면접방식 (의대,약대,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837 | 2026.03.12
의료계열 (메디컬)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최신 정보’를 알고 정확하게 준비를 하는것이다. 필자는 매년 면접관과 입학사정관을 만나며 최신정보를 수… 더보기

피아노의 영혼

댓글 0 | 조회 262 | 2026.03.11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1994년 뉴질랜드 이민을 준비하면서 마침 딸의 권고로 뉴질랜드 영화 ‘피아노(The Piano)’를 감상하였다. … 더보기

인간의 본질적 문제

댓글 0 | 조회 219 | 2026.03.11
저는 불교의 윤회설을 문자 그대로 믿지 않습니다. 윤회할 주체인 “나”라는 게 일단 본질적 의미에 존재하지 않으며, “나”라는, 인간의 뇌가 만들어내는 인식이 죽… 더보기

히말라야의 그림자 빅풋과 예티는 존재하는가

댓글 0 | 조회 182 | 2026.03.11
어느 겨울밤, 히말라야의 깊은 산속에서 바람이 눈 위를 스쳐 지나간다. 그때 누군가 발자국을 발견한다. 사람의 것보다 훨씬 크고, 그러나 분명 두 발로 걸어간 흔… 더보기

나만의 등불 밝혀 내 마음 찾는 여정

댓글 0 | 조회 153 | 2026.03.11
강진 무위사의 ‘보름달 명상 템플스테이’어둠이 존재함으로 우리는 비로소 빛을 만난다. 추석 보름을 앞두고 차오르던 달빛도 구름에 모습을 감춘 날, 가로등조차 없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