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의 인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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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의 인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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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부동산 경기가 활발하지 못하다. 이로 인해 많은 건축과 건설, 부동산 관련 직업을 갖고 있던 사람들이 다른 직종으로 바꾸거나 호주 등지로 떠나기 까지 하였다. 그러나 예상하지 못했던 크라이스트의 지진 사태가 건축관련 인력의 심각한 부족 현상을 낳고 있다.

1. 크라이스트처치의 지진 피해복구사업

지난해 9월과 올 2월에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발생한 두 차례의 대지진으로 파괴된 도시의 재건에 약 12,500명의 노동력이 필요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러한 인력의 보충에 정부는 많은 고심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약 10,000여 채의 주택과 도심내의 수많은 상업용 건물의 재건축과 대단위 보수작업이 요구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이 거대한 프로젝트를 수행할 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정부는 현재 새 노동인구를 긴급히 양성하려는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으며 Canterbury지역의 건설분야에서 현재 종사하고 있는 노동력의 근로시간을 연장하는 것도 검토 중이라고 한다. 지난 2-3년간의 건설경기의 불황으로 이들의 노동시간이 많이 줄어든 상태인데 이들이 시간을 연장해서 더 많은 일을 하게 한다면 부족한 인력을 보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한다. 또한 정부는 해외에서 인력을 수입하는 것도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국에서 크라이스트처치 복구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많은 건설분야 인력의 효과적인 유입이 현지의 인력난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부족한 인력을 준비시켜서 현지 사업에 투입하기에는 아직까지 시기가 불분명하다는 문제도 있다. 아직까지 크라이스트처치의 복구사업이 언제 시작할 수 있을지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그 이유로는 첫째로 각 주택 및 상업용 건물에 대한 인스펙션과 그 평가가 마무리 되어 철거 또는 보수의 결정이 아직 진행 중이고 둘째는 도시의 대부분 지반이 현재도 계속해서 움직이는 중이어서 안전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항이 결정되기 까지는 약1-2년이 소요될 수도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실제 사업이 시작될 시기에 얼마만큼의 인력이 부족할지는 아직 예상하기 힘들다.

2. 오클랜드의 주택 공급난

2007년 이후로 현재까지 오클랜드 전역의 신 개발지에는 주택의 신축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지 않다. 아직까지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지 않기 때문에 개발업자들은 조심스럽게 소수의 신축만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점차 주택의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문제시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일부에서는 주택가격의 급상승을 예상하고 있고 이로 인해 본격적인 건축 붐이 시작된다면 건설 노동인력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특히 크라이스트처치의 지진 피해복구와 동시에 오클랜드 건축경기가 활성화된다면 전국적인 인력난이 심각해 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이다.

3. 누수주택 보수공사

전국적인 누수주택 보수공사에도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 아직까지 정부 관계부처와 개발업자, 건물 소유주 등의 이해관계자간의 법적인 처리절차를 밟고 있는 누수주택에 대한 실제 보수공사가 시작이 되면 특히 플라스터 기술자와 목수 그리고 페인터 등의 인력난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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