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친구댁에서 City에 YWCA backpacker's로 이사 온지 일주일 정도가 되었다.
먼저, 이 곳에 대해 설명을 하자면 여행객들이 머무는 곳이라 할 수 있다.
공동부엌, 공동화장실을 사용하고 각자 한 명씩 방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방은 정말로 좁다.
침대,책상,옷장,냉장고가 전부이고 크기는 한 2평 정도이다. 처음에 왔을 때 방의 크기를 보고는 실망을 했었다.
가격은 일주일에 $140로 가격은 적절한 것 같다. 밥도 스스로 해먹어야 하고 여러 가지 불편함 점이 있지만 City안에 있기 때문에 이 정도 가격이면 괜찮은 것 같다. 일주일이 지난 지금 아는 이 곳이 정말 마음에 든다.
이 곳에는 100명 정도가 살고 있는데 유럽,아시아,키위,남아메리카 등등 세계 곳곳에서 온 사람들이다. 그리고 이 곳은 거의 대부분이 혼자 살기 때문에 서로 인사만 하고 몇 마디만 주고 받아도 친구가 될 수 있다.
물론 이 곳에도 한국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많은 외국인들이 있기 때문에 계속 영어를 쓸 기회가 생긴다. 휴게실에서 세계 여러 나라 친구들도 사귀고, 대화를 통해 그 사람들을 이해하고 정말 좋은 경험이 되는 것 같다.
정말 이 곳을 강력 추천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