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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파블로 네루다
당신은 해질 무렵
붉은 석양에 걸려있는 그리움입니다.
빛과 모양을 그대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구름입니다.
그대는 나의 전부입니다.
부드러운 입술을 가진 그대여,
그대의 생명 속에는
나의 꿈이 살아 있습니다.
그대를 향한 변치 않는 꿈이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사랑에 물든 내 영혼의 빛은
그대의 발밑을
붉은 장밋빛으로 물들입니다.
오, 내 황혼의 노래를 거두는 사람이여,
내 외로운 꿈속 깊이 사무쳐 있는
그리운 사람이여,
그대는 나의 모든 것입니다.
석양이 지는 저녁
고요히 불어오는 바람 속에서
나는 소리 높여 노래하며
길을 걸어갑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내 영혼이 그대의 슬픈 눈가에서
다시 태여나고
그대의 슬픈 눈빛에서부터
다시 시작 됩니다.
■ 오클랜드문학회
오클랜드문학회는 시, 소설, 수필 등 순수문학을 사랑하는 동호인 모임으로 회원간의 글쓰기 나눔과 격려를 통해 문학적 역량을 높이는데 뜻을 두고 있습니다. 문학을 사랑하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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