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칼럼 | 지난칼럼 |
앙상한 가지에 꽃들이 피기 시작하는 것을 보며 봄이 오고 있음을 느낀다. 이렇게 어김없이 계절이 바뀌어가듯 인생도 계속 변해가는데 가만히 있지 않고 변하는 인생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아니 자신의 인생에 대해 마음을 활짝 열어 솔직하고 진솔함으로 들여다 본 적이 몇 번이나 될까?
“내 삶 속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혹은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하면서 강하게 자신의 삶을 붙들고 있는 것을 찾기 위해 고민하며 살아왔고 지금도 그러며 살고 있는 것인가? 아니면 그냥 저냥 시간 속을 걸어만 가고 있는 것일까? 하는 식의 질문을 요즘 자꾸 스스로에게 해본다.
그러면서 “난 정말 잘 살아온 것인가?”, “지금이라도 고쳐야할 것, 그만 하고 싶은 것들은 없을까?”, “난 지금까지 무엇을 위해 살았고 앞으로 무엇을 위해 살아갈까?”, 혹은 “남은 내 삶 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며 그것을 위해 무엇을 해야할까?”와 같은 생각을 하게 된다.
이런 생각들과 함께 자동으로 따라오는 것은 감정이나 느낌일 것이다. 이때 어떤 감정이 느껴지느냐에 따라 자신을 칭찬하기도 하고 자신에게 실망하기도 한다. 그러나 어떤 생각 속에서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느끼고 표현하며 그 상황을 바로 볼 수 있다면 그리고 그 속에서 내일을 향해 바꾸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자신의 삶 속에서 중요한 가치와 연결지어 변화를 위해 해야할 일을 찾는 것이 쉬워질 것이다.
금연을 생각할 때도 마찬가지로 자신의 삶 속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찾아보듯 담배를 피우지않는 것이 자신에게 정말 왜 중요한 것이고 자신이 왜 금연을 원하는 것인지를 깊이 생각해보아야 한다. 이것이 어쩌면 자신의 삶 속에서 정말 중요한 것이 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이제 마음의 문을 열고 담배를 끊는 것이 자신에게 중요한 이유를 찾아보자.
흔히 사람들은 말한다.“담배가 비싸도 너무 비싸니 담배를 끊으면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지요”, “숨쉬는 것이 힘들어서요”, “의사가 이제 담배를 피우면 죽는다네요”, “아내한테 끊는다 끊는다 하면서 제대로 잘 못해 이젠 너무 미안해 한번 해보려고요”, “아직 애들이 어려서 제가 담배를 피우고 있는 것을 잘 모르지만 시간이 지나 애들이 알게 되면 너무 미안할 것 같아서요”등등으로 말하며 경제적인 이유, 건강의 이유 혹은 가족을 위한 이유를 든다.
하지만 아주 드물게 “니코틴 중독에서 벗어나고 싶어서요”혹은 “내가 중독자인지 몰랐는데 담배를 혼자 끊을 수가 없는 것을 보며 내가 중독이 되었다는 것을 알았어요.중독이라는 것 나쁜 거잖아요. 그러니 담배끊어야지요”라 말한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담배를 끊는 것이 자신에게 중요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말에 잠시 주목해본다.
자신의 인생에서 중요한 것인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 어떻게 해야할까?
우선적으로 이미 다 알고 있지만 중독이 무엇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자신이 어떤 것에 의존되어 있어 그것을 하지 않으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어떤 문제를 일으켜 자신의 의지와 생각만으로 할 수 없는 것이라 쉽게 생각할 수 있다. 이처럼 일정 기간동안 담배를 피우지 않으면 서서히 신체적 혹은 심리적으로 어떤 변화나 압박이 일어나 흡연 욕구를 견디기 힘들어 담배를 피워 그 고통에서 벗어나는 행동을 반복한다. 이렇게 금단증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계속 담배를 피울 수 밖에 없는 삶의 길을 걸어가기에 흡연은 니코틴 중독으로 인한 질병이라 말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질병은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이다.
“내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중독에서 벗어나는 거예요”
라고 말하는 사람들처럼 니코틴 중독에서 벗어나기를 원한다면 단 4주간만 금연을 해도 Warehouse 상품권을 선물로 주는 무료 금연서비스 문을 지금 두드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