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 학교가 좋은 이유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기숙사 학교가 좋은 이유

0 개 2,024 신지수

유학을 결정할 때 여러가지 이유가 있어요. 그 중에서 가장 커다란 이유는 뭐니뭐니 해도 영어 능력 향상에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유학의 조건을 따지다 보면 가장 중요한 이 부분을 놓칠 때가 많은 게 사실이지요. 초심으로 돌아가서 다시 생각해 보면 단기간에 영어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가장 급선무라는 것에 다들 동의하게 됩니다. 

 

뉴질랜드에는 기숙사를 운영하는 학교가 제법 있어요. 오클랜드에도 기숙사 학교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오클랜드에 있는 기숙사 학교들은 대부분 오클랜드를 벗어난 외곽 지역에 사는 뉴질랜드 영주권자나 시민권자들을 위한 기숙사 시설이라서 비싼 학비와 기숙사 비용을 내는 유학생들에게는 그 수준이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그렇지만 중소도시에 있는 공립 사립 기숙사 학교들은 시설면에서 교육의 질적인 면에서 참으로 좋아요.

 

기숙사 학교들은 대부분 대규모라기 보다 소규모의 정예 학생들을 위한 학교들이 많아요. 그래서 공립학교인데도 불구하고 분위기는 사립학교 같아요. 기숙사 학교의 학생들은 95% 이상이 뉴질랜드 현지인인데 기숙사 학교 주위에 전가족이 살고 있는 집이 있는데도 기숙사 비용을 부담하면서 자녀들을 기숙사 학교에 보내는 것을 볼 수 있어요. 

 

부모가 교육을 시키는 데에 한계가 있을 뿐 아니라 기숙사 학교의 환경과 커리큘럼이 주는 유익이 많으니 의도적으로 기숙사 학교에 보내는 분들이 대부분이에요.

 

기숙사 학교는 24시간 사감선생님이 상주하면서 학생들을 보살피게 됩니다. 간호사나 의사도 지근거리에서 유사시 도울 수 있도록 의료지원 시스템을 갖추어 놓았어요. 

 

기숙사 학교에서는 3식을 기숙사에서 만들어서 먹게 되요. 음식이 따뜻할 뿐 아니라 음식의 종류도 빵, Soup, Pasta, Noodle, Rice, 각종 음료수 등으로 다양하고 양이 푸짐하기 때문에 음식으로 고생하는 홈스테이 학교와 대비되는 면이 있어요. 

 

동급생이나 선후배와 항상 교제할 수 있으니 영어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 있게 될 뿐 아니라 많은 Sport Activity를 하게 되어 활동적이 되고 다양한 동아리 참가로 핸드폰과 인터넷에 빠져 있는 한국 학생들에게 규칙적인 환경을 제공해 주는 기숙사 학교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어요. 

영어를 배우려면 단순한 언어를 모방해서 따라한다고 영어가 늘지는 않아요. 그 배경으로 문화를 체험하고 익히면 깊은 영어 학습이 되는 것이지요. 기숙사 학교는 대부분 중소도시에 있으니 유해환경으로부터 떨어져 있으니 안심이 되요. 그런데 기숙사 학교는 학기간 2주의 방학 기간 동안에는 운영되지 않기 때문에 그 기간에는 학교에서 엄선한 홈스테이에 배정되지요. 

 

기숙사에서 10주 생활하고 2주는 홈스테이에서 생활하게 되고 다시 기숙사 홈스테이 생활을 반복하기 때문에 기숙사 생활이 지겨울 때쯤 홈스테이 생활을 하게 되니 양쪽 모두 경험하게 되니 좋아요. 주말에는 동급생이나 선후배와 그룹을 만들어 안전하게 외출과 외박을 할 수 있으니 현지인과 유대관계도 아주 깊어지게 되지요. 기숙사에서 생활하게 되니 가디언 업무도 학교에서 전담하고 있으니 안심이지요.

 

유학의 최초 목적인 영어 향상을 꾀하고 안전하게 공부하고 스포츠나 동아리 활동으로 Social Media로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을 절제하게 되며 진정한 교제를 통해 문화까지 깊숙하게 배우는 기숙사 학교를 통한 유학이 주는 이점이 참으로 많지요. 

 

저는 뉴질랜드에 살면서 유학 업무를 25년째 해오고 있는데 이 유학업무를 하면서 학부모나 학생으로부터 가장 많이 감사하다는 말을 듣는 부분이 바로 기숙사 학교에 자녀들을 보낸 경우에 해당해요. 인생의 전환점을 기숙사 학교에서 보내도록 상담해준 것에 깊은 감사해 하는 분들을 보면서 저도 늘 감사해 하고 있어요.  뉴질랜드 유학을 생각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한방에 이해되는 온라인 비자 수속

댓글 0 | 조회 931 | 2024.01.17
외국인 자격으로 뉴질랜드에서 체류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필요한 것이 바로 비자(VISA)입니다. 온라인이 대세인 시대이기에, 뉴질랜드 이민부 역시 거의 모든 비자… 더보기

새해에는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

댓글 0 | 조회 316 | 2024.01.17
시인 정 진하기도하는 마음으로 한 해를 살아라간절한 소원을 밤마다 외쳐라지치면 지칠수록 더 크게 외쳐라더 큰 용기와 더 큰 꿈을 가져라가야될 인연의 길이 엇갈렸다… 더보기

겨자씨만한 씨를 심어

댓글 0 | 조회 346 | 2024.01.17
단전은 기운 주머니인데 처음에는 크기가 자궁만 합니다. 주먹 만 한 크기입니다.호흡을 하면 그 주머니에 겨자씨만한 씨가 생깁니다. 그리고 계속 호흡을 하면 이 씨… 더보기

왜 우리 집 주방 싱크대는 자주 막히나요?

댓글 0 | 조회 813 | 2024.01.16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입니다.여름 휴가 시즌 동안, 가족과 친구들이 모여 함께하는 식사의 시간은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신선한 야채와 함께 삼겹살이나 … 더보기

하루 3분 살빠지는 스트레칭

댓글 0 | 조회 448 | 2024.01.16
2024년 새해 잘 시작하셨나요?매년 이 맘때는 대부분 새해 계획과 다짐으로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위해 다양한 목표를 세우곤 하는데요, 그래서 최근 제 유튜브를… 더보기

청용(靑龍)의 해에 용꿈을 꾸세요

댓글 0 | 조회 527 | 2024.01.16
우리 한민족의 삶 속에는 언제든지 용이 있다. 용은 상상속의 동물이나 못이나 강, 바다와 같은 물속에서 살며, 비나 바람을 일으키거나 몰고 다닌다고 여겨져 왔다.… 더보기

새해에는

댓글 0 | 조회 421 | 2024.01.16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한 해가 가는 것이 아쉽지 않습니다그저 무심히 보낸 시간이 너무 많아 죄스러운 마음입니다그래서 새해에는 커다란 것 바라지 않겠습니다남보다 뛰… 더보기

기계고객의 시대

댓글 0 | 조회 406 | 2024.01.16
전 세계의 90개국 이상의 기업에 컨설팅을 하는 가트너(Gartner)사는 85개의 지점에 거의 2만명 가까운 직원을 두고 있다. 직원의 대부분이 똑똑이들이라 브… 더보기

비빔밥 이야기

댓글 0 | 조회 604 | 2024.01.12
창립 25주년을 맞은 구글(Google)이 지난 12월 11일 ‘올해의 검색어’를 발표했다. 올해 전 세계인들이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레시피(recipe, … 더보기

'2024 학년도 한국대학 입시 결과'

댓글 0 | 조회 2,342 | 2024.01.04
세계보건기구 WHO에서 코로나 19 비상사태를 선언한지 3년 4개월만인 2023년 5월 초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해제를 발표했다. New Normal 시대에 접어… 더보기

국민당 정부 고용법 개정

댓글 0 | 조회 1,323 | 2023.12.23
지난 칼럼에서는 국민당이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큰 고용법 개정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한 바 있습니다. 예상했던 대로 국민당 주도 정부가 출범하면서 많은 변화… 더보기

전신 군살 빼는 10분 전신운동

댓글 0 | 조회 611 | 2023.12.23
최근 gym에서 운동을 시작한 저희 큰 딸이 이런 갑자기 이런 얘기를 하더라구요.“엄마! 대부분 사람들이 운동 전후에 간단한 스트레칭도 안하고 그냥 운동만 해..… 더보기

휴가 동안 소규모 비즈니스의 현금 흐름

댓글 0 | 조회 712 | 2023.12.23
올해에는 사업에서 휴가를 즐길 계획이신가요?올해 이 시기는 소규모 비즈니스에게 어려울 수 있습니다. 지출은 계속되고 채권자들이 휴가에 들어가면 현금 흐름이 타격을… 더보기

기왕 이렇게 된 것

댓글 0 | 조회 639 | 2023.12.23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지글지글 끓는 날에더워진 논물 담은 논두렁에서올챙이들이 잘 자라고 있는지들여다 봤어야 했다반나절 걸려서 찾아간 양구스물 다섯 살짜리 군인이 … 더보기

흔적의 역사(歷史), 미룰 수 없는 전법(傳法)

댓글 0 | 조회 409 | 2023.12.23
경주 남산 삼릉 ~ 금오봉 순례경주 남산이 불국토(佛國土)인 것은,경주가 불국토인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그래서 신라의 왕들은 남산에 묻히기를 원했을지 … 더보기

그의 끝나지 않은 사랑

댓글 0 | 조회 671 | 2023.12.22
그의 아내는 장난끼 많은 남편 곁에서 늘 어린애처럼 즐거워했다. 어릿광대처럼 아무에게나 장난을 걸어도 깔깔거리고 웃었다. 그런 아내의 모습을 지켜보며 그지없이 행… 더보기

한해를 되비추는 예술의 힘

댓글 0 | 조회 441 | 2023.12.22
▲ 영화 ‘괴물’. 미디어캐슬 제공12월의 첫 주말, 저녁 산책을 하며 한해를 되돌아보니 무엇보다 대립과 증오로 넘친 1년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지구촌 두곳… 더보기

단전은 기운의 저수지

댓글 0 | 조회 381 | 2023.12.22
단전은 저수지입니다. 항상 어딘가로부터 모이는 곳이 저수지잖아요? 단전도 기운의 저수지이기 때문에 배를 들락날락 안 해도 그냥 기운이 모입니다. 다 열리면 피부나… 더보기

감 잡았다, 고용주 인증 워크비자(AEWV)

댓글 0 | 조회 1,914 | 2023.12.21
뉴질랜드에서 일하고 싶다고 해서 누구나 언제든지 할 수 있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합법적인” 비자상태를 득한 후에 가능한 일이 “합법적인 노동”이지요. 노동(근… 더보기

행복해진다는 것

댓글 0 | 조회 652 | 2023.12.21
시인 헤르만 헤세인생에 주어진 의무는다른 아무것도 없다네그저 행복하라는 한 가지 의무뿐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세상에 왔지그런데도그 온갖 도덕온갖 계명을 갖고서도사람… 더보기

여름철 건강을 잘 지키는 요령

댓글 0 | 조회 454 | 2023.12.21
여름을 준비하시고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이번 여름을 건강하게 잘 보낼 수 있는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립니다.크리스마스 전의사, 의료 기관 또는 약국의 영업시간이 변경… 더보기

비만(肥滿) 이야기

댓글 0 | 조회 585 | 2023.12.19
국제학술지 사이언스(Science)가 올 한 해 가장 주목할 만한 연구 성과로 선정하는 ‘올해의 혁신’에 장(腸)에서 분비되는 인슐린(insulin)분비 조절 호… 더보기

유아의 기억력

댓글 0 | 조회 713 | 2023.12.13
크리스마스가 다가오자 각종 파티가 연달아 개최되고 있다. 이민 초기부터 키위성당 모임을 통해서 친분을 쌓게 된 키위 한분은 데어리 플랫(Dairy Flat) 지역… 더보기

연장된 워크비자 기간 및 시행 기간 변경에 대한 업데이트

댓글 0 | 조회 1,098 | 2023.12.13
2023년 11월 27일부로 자격 인증 고용주 근로비자 (AEWV)는 중간 시급(median wage) 이상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을 위해 워크비자 기간이 3년에서 … 더보기

하동

댓글 0 | 조회 468 | 2023.12.13
시인 이 시영하동쯤이면 딱 좋을 것 같아. 화개장터 넘어 악양면 평사리나 아, 거기 우리 착한 남준이가 살지. 어쩌다 전화 걸면 주인은 없고 흘러 나오던 목소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