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취업성공스토리] 커피 바리스타 (Barista - Espresso ma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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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Z취업성공스토리] 커피 바리스타 (Barista - Espresso ma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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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Z취업성공스토리] 커피 바리스타
(Barista - Espresso making)


뉴질랜드인의 커피 사랑은 특별하다. 아침에 일어나 은은한 커피 한잔을 마시며 하루를 시작하고, 오후에 활력을 불어넣고 싶을 때 역시 런치 메뉴와 커피로 마무리한다. 뉴질랜드 레스토랑 연합 대표 스티브 맥켄지(Steve Mackenzie)에 따르면, 뉴질랜드 내 카페의 수는 작년보다 3.5 퍼센트 늘어났으며 불경기 속에서도 외식업은 비교적 호황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바리스타란 커피를 추출하여 커피를 만드는 사람을 의미한다. 뉴질랜드에서 바리스타로 일하고 일하고 있는 앨리 박(Elly Park)씨에 따르면, 한 잔의 에스프레소 맛을 결정하는 것은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의 숙련도와 지식에 75%가 달려있다고 한다. 나머지는 커피 원두의 품질과 잘 볶아진 정도, 혼합 과정과 보관 법, 그리고 커피 장비의 품질에 따라 맛이 결정된다.

알바니의 한 카페의 바리스타 겸 매니저가 된 앨리 박(Elly Park, 23)씨는 한국에서 뉴질랜드로 와 5개월간 어학원에서 영어 공부를 마치고 IELTS시험을 보았으며, 경영학(business studies) 3개월 코스를 마쳤다. 그 후 NSIA 호스피탈리티 아카데미에서 호스피탈리티 학위(Diploma in Hospitality Management)를 이수했다. 박 씨는 사람들을 만나고 교류하는 것을 좋아하며 활발한 자신의 성품이 서비스업종에 적응하기 쉬웠으며, NSIA의 수업은 대단히 효율적이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호스피탈리티 학과의 바리스타(barista) 부문의 수업을 들으며 커피전문가로서 갖춰야 할 이론 및 기술습득을 기본으로 이론 및 기술을 습득하여 커피조리 기술과 숙련된 노하우를 익혀 수료증을 따냈다.

Elly Park씨는 호스피탈리티 업계의 각 분야에서 학생들 뿐만 아니라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도 참가하여 요리식 경합을 벌이는 ‘NZ National Culinary Fare’에 바리스타 부분 수상을 목표로 공부했으며, 2008년 마침내 그녀는 주니어 대회 (the junior competition in 2008)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작년 오픈 대회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바리스타로 일하면서 까다롭고 어려웠던 점은 ‘어떻게 하면 각기 취향이 다른 손님들의 입맛에 맞는 완벽한 커피를 만들어 내놓을 수 있을까’하는 고민이라고 한다. 고객의 입맛에 최대한 만족을 주기 위해 끓임 없이 탐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단골손님들에게는 매번 찾는 커피와 그 스타일을 기억했다가 취향대로 맞춰 내놓으면 좋다.

Elly Park씨의 고용한 카페 지배인 D.스테판(D. Stephen)씨는 그녀에 대해 “나무랄 데 없는 바리스타이며 보기 드물게 손님들에게 대단히 예의 바른 직원이다. 바리스타 과정을 훌륭히 이수한 학생이라 할지라도 많은 경험과 연습 없이는 좋은 커피를 만들어내지 못한다. 그런 면에서 앨리는 커피숍에서 일한 경험과 수많은 바리스타 대회 수상 경력이 있었으며 고용 후 그녀의 커피만을 찾는 고정 손님이 늘어났다. 언제나 준비되어있는 커피 전문가인 그녀에게 카페 매니저직을 맡긴 후 매우 만족한다” 고 평가했다.

스테판씨에 따르면, 뉴질랜드 카페 지배인들은 교육원에서 갓 졸업하여 경험이 전혀 없거나 부족한 신인 바리스타들을 고용하기 꺼린다고 한다. 경력을 커버하기 위해서라도 졸업 전에 각종 바리스타 챔피언쉽 대회에 참가하여 커피 만드는 스피드와 퀄리티, 쇼맨쉽 등을 뽐내고 수상을 하여 이를 증명으로 하면 고급 호텔의 카페 등에 취업의 길도 열린다.

Elly Park씨는 좋은 커피를 만들기 위해서는 커피 만들기의 기본부터 잘 인지해야 한다고 말한다. 재료의 깨끗함과 신선함을 추구하며 질 좋은 원두의 선택 방법부터 커피 머신이 어떻게 작동되는지,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는 방법을 잘 인지하는 것이 한 차원 높은 바리스타가 되는 길이라고 말했다.

커피 한잔에 행복을 듬뿍 넣어 만드는 앨리 박 씨는 나중에 자신의 가게를 여는 것이 목표이다. 현재 커피 무늬를 개발하는 일에 즐거움을 발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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