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조건부 합격제도 시행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서울대학교 조건부 합격제도 시행

0 개 6,106 KoreaPost
지난 16일 서울대학교가 외국인 특별 전형에서 조건부 합격제도 를 시행한다고 발표하였다.

“2014학년도부터 외국인(전 교육과정 해외이수자 포함)특별전형 후기모집에서 IB 예상점수 제출자 중 최종점수 확인이 필요한 경우 합격자 발표 시 ‘조건부합격’으로 발표되며 본인이 충족해야할 IB 최종점수가 제시됩니다.

‘조건부합격’에 해당하는 자는 추후 모집안내 상에 안내되는 날까지 최종점수를 제출해야 하며, 합격자 발표 시에 제시된 점수의 충족여부에 따라 최종 합격/불합격을 발표(7월 중순경)할 예정입니다.”

-          서울대학교 외국인 특별전형 공지사항 2013년 7월 16일 자
서울대학교 입학 관리본부는 그동안 고등학교 성적과 예상 점수(Predicted Grade) 만으로 Unconditional Offer를 발행하여 합격한 학생들은 여유롭게 졸업을 준비하였으나 앞으로는  수험생들이 끝까지 마지막 졸업시험 준비에 만전을 기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자면 서울대학교는 일년에 두번 3월입학(전기) 9월 입학(후기) 등 2회에 걸쳐 외국인 특별전형으로 학생들을 선발하는데 대부분 수험생은 최종 졸업시험 성적이 없는 상태로 고등학교 3학년 1학기 에서 2학기 사이에서 대학을 지원하기 때문에 그 학교의 최종 고등학교 졸업성적이 없이 학생들을 선발하게 된다. 그동안 10여년 가까이 외국인 특별전형을 주도하여 온 서울대학교 입학관계자는 지난번 뉴질랜드 방문시에도 이 조건부 합격제도 내용에 대하여 심사숙고하며 언급한 바 있었는데 바로 내년도 9월 입학 부터 시행된다고 발표하였다.

이 제도의 첫 시행에 해당하는 뉴질랜드 고등학생들은 유일하게 금년 7월부터 13학년을 시작하게 되고 2014년 5월 졸업하는 오클랜드 국제고등학교 학생으로서 외국인 특별전형(12년 전과정 이수자 포함) 에 지원하는 학생들이 해당된다. 이번 2013학년도 후기(9월 입학) 전형 까지는 1월에 원서접수하고 4월에 합격자 발표를 하므로 5월에 치르는 마지막 졸업시험 결과에 관계없이 무조건 합격증을 받는 관계로 부담없이(?) 졸업시험을 준비하고 기쁜 마음으로 졸업식을 맞이하였으나, 앞으로는 4월에 합격자 발표가 나더라도 졸업시험 결과에 따라 7월에 최종적으로 불합격할 수도 있는 청천벽력과 같은 상황이 올 수도 있게 되는 것이다.

수험생들에게는 생각하기 나름이겠으나 위기가 될 수도 있고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본다. 왜냐하면 서울대학교 입학관리본부의 입장에서 보면 보다 많은수의 학생에게 조건부 입학 허가서를 발행하고 조건을 달성한 학생들을 최종 선발하면 되며, 한편 수험생의 입장에서 보면 끝까지 최선을 다하면 조금이라도 더 기회가 생길 수 있는 것이 아닐까? 물론 무조건 합격보다 부담이 큰것은 사실이지만 영국대학 들도 거의 모든 전형에서 조건부 입학제도를 시행하고 있기 떄문에 당연하 추세가 아닐까 싶다.

여기서 유독 IB라고 명시한 것에는 서울대학교 외국인 전형 지원자의 대부분이 국제학교 출신으로서 IB 디프로마를 취득하여 오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되며 추후 CIE 나 NCEA 등 다른 교과과정에도 적용될 수도 있을 것으로 예견된다.

일년이 멀다하고 진화하는 한국대학의 입학제도는 정말이지 조변석개, 변화무쌍이라 수시로 체크하고 꼼꼼히 챙기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다.

필자는 이번 방학 기간동안에 한국을 잠시 출장을 다녀왔으며 뉴질랜드의 많은 고등학교 졸업생들의 한국대학 진학에 관한 이야기, 미국대학 졸업후 한국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만나보거나 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꽤 되었는데 한결 같이 나오는 이야기는 고등학교 마지막에 좀더 집중하여 공부하고 준비하였을 걸 이라고 후회하는 학생들이 대부분 이었다.

그 반면에 주도적으로 자기 관리를 하며 고등학교 시절부터 확실한 비젼을 세우고 준비한 학생들은 대학 진학 후에도 각 진학한 대학에서 잘 적응하고 좋은 성적을 거두어 대학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학생들도 보면서 목적이 이끄는 진학 준비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는계기가 되었다.

이제 금년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14년도 3월 입학 한국대학준비를 하는 학생들은 8월까지 준비한 학교성적, 공인성적등을 토대로 9월초부터 시작되는 수시전형에 지원할 것이다. 합격가능성과 추가합격 확률을 고려하여 지원대학 및 학과를 선정하는 것이 성공의 핵심이고 필요한 것과 필요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필요하다. 그리고 아직도 공인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토플의 경우 1점, 토익의 경우 5점 차이 때문에 합격권 대학의 레벨이 달라짐을 명심하기 바란다.

8월부터 시작되는 연고대 외국인 전형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각 대학들이 왜 외국인 을 선발하려고 하는지 그 답을 찾으면 기대 이상의 합격결과를 만들 수 있다.

한국대학 진학 문의: solochoi0129@gmail.com
  

긍휼히 여기는자의 복

댓글 0 | 조회 2,811 | 2011.02.23
예수께서 ‘긍휼히 여기는자’가 복이 있다고 하셨다. 왜냐하면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긍휼이란 어떤 감정이나 느낌이 아니다. 긍휼에 해당하는… 더보기

의에 주리고 목마른자의 복

댓글 0 | 조회 2,814 | 2011.02.09
우리가 살아 있다는 진정한 증거가 무엇인가? 예전에는 심장이 뛰고 있으면 살아 있다고 판단했다. 지금은 뇌가 살아있는가 죽어있는가를 생사의 분기점으로 삼는다. 그… 더보기

온유한자의 복

댓글 0 | 조회 3,648 | 2011.01.25
자기 사랑은 자기가 갖고 있다는 말이있다. 예수의 설교에서도 ‘온유한자가 복이 있다’고 하셨다. 우리는 흔히 온유라는 말을 오해하고 그릇 표현한다. 예를 들어 결… 더보기

복 있는 사람은

댓글 0 | 조회 2,940 | 2011.01.14
새해가 되면 서로에게 덕담을 나누는 말은 ‘복’ 받고 살라는 것이다.예수의 체계적인 첫 설교가 복이였다. 그 이유가 무엇이었겠는가? 복이 그만큼 우리에게 중요하기… 더보기

사랑

댓글 0 | 조회 3,140 | 2010.12.22
사랑의 종류 중 첫째는 에로스로 이는 남녀간의 사랑입니다. 둘째는 필리아입니다. 이것은 친구간의 사랑입니다. 우정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고, 형제애라고 말할 수도 … 더보기

모델

댓글 0 | 조회 3,101 | 2010.12.08
1923년 9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에 걸쳐 일본 관동지방에 대지진이 일어났습니다. 그 사흘간의 지진으로 죽거나 부상당한 사람이 무려 3백4십만 명이었습니다. … 더보기

역전의 힘

댓글 0 | 조회 2,831 | 2010.11.24
시골 산골짝에 내 할머니를 엄마삼아 살던시절이 있었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오면 산에 들에 진달래가 한창피고 벌거숭이 산을 이쁘게 장식하는 유일한 꽃이니 힘든줄 모… 더보기

감사

댓글 0 | 조회 3,000 | 2010.11.10
커다란 단상위에 밑에는 볏단을 깔고 배추와무우 누런호박 그리고 감,사과 등의 채소와 과일들을 조화있게 차려놓느라 분주했던 주일학교 가을철 행사가 있었다. 샌디애고… 더보기

너 때문이야!

댓글 0 | 조회 3,195 | 2010.10.28
“똥 싼놈이 성낸다”라는 말이있다. 인간의 역사와 기원을 찾아올라가 보면 성경에서 많은 것을 발견할 수가 있다. 인간의 마음속의 행복과 불행이 나누어진 기록을 찾… 더보기

가정의 힘

댓글 0 | 조회 2,540 | 2010.10.12
모든 사람이 동일하게 가고 싶어 하는 곳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집일 것이다. 세상 어디에도 집만한 곳은 없기 때문이다. 집이란 물론 건물 이상을 의미하지만 집에 … 더보기

마지막 날에

댓글 0 | 조회 2,663 | 2010.09.29
프랑스의 실존주의 철학자인 장폴 샤르트르(J.P Sartre, 1905~1980)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지성인 가운데 한 사람입니다. 그는 무신론적 실존주의 철학… 더보기

나만의 관계로

댓글 0 | 조회 3,109 | 2010.09.15
“하나님이 어디있어요? 보여주면 내가 예수님 믿지.” 무엇이든 무모하리만치 용기가 있고 맹목적이기도한 학생시절에 전도하는 사람을 만나면 내가 했던 말이다. 그리고… 더보기

광야의 의미

댓글 0 | 조회 3,154 | 2010.08.25
아주 오랫만에 이웃에 사는 정든 얼굴을 마주 하게 되었다.“목사님! 이전엔 내가 아주 오래 살아야 한다고만 생각했어요. 또 사람도 내가 선택한 사람만 사랑하고 선… 더보기

Do you trust me?

댓글 0 | 조회 3,115 | 2010.08.11
만화 영화 ‘알라딘’을 보면 인상적인 장면이 나온다. 정략결혼을 피해 도망쳤다가 가난한 떠돌이 알라딘의 거처로 우연히 뛰어든 쟈스민 공주와 알라딘은 왕의 군사들을… 더보기

말 한마디

댓글 3 | 조회 2,230 | 2010.07.27
전어는 기억력과 학습능력을 향상시켜주는데 도움이 되는 DHA가 풍부하고, 뇌 질환을 예방하는 EPA가 풍부하다고 한다. 특히 가을 전어에는 DHA와 EPA가 다른… 더보기

생명

댓글 0 | 조회 2,224 | 2010.07.14
우리 가운데 갈등이 있다는 것은 우리 안에 ‘생명’이 심겼다는 뜻이다. 그래서 갈등하는 것이다. 갈등한다는 것은 어떤 형태이던 간에 미약하나마 내안에 생명이 심겼… 더보기

목마름

댓글 0 | 조회 1,974 | 2010.06.23
쉐리라는 여성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여행 중에 한 도시를 방문했습니다. 그녀는 우연히 하늘을 보다가 아름다운 석양에 감탄했습니다. 그런 장관을 혼자 본다는 것이 … 더보기

어렵더라도

댓글 0 | 조회 2,333 | 2010.06.10
1943년 세상을 떠날 때, 백인과 흑인을 망라해 거의 모든 미국인으로부터 존경을 받은 흑인이 바로 조지 워싱톤 카버(George Washington Carver… 더보기

두려움을 이기려면

댓글 0 | 조회 2,594 | 2010.05.26
우리 인간에게 적이 되는 것은 가난이나 질병이 가장 두려운 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인간 내면에 도사리고 있는 두려움이 가장 큰 적이다. 목에 이상이 오면 갑상… 더보기

여자는 왜 자꾸 질문을 하는가?

댓글 2 | 조회 2,885 | 2010.05.12
'의'라는 단어는 하나님과의 좋은 관계를 말한다. ‘의롭게 되었다’는 말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좋아졌다는 말이다. 욥을 동방의 의인이라 함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그만… 더보기

기다림 그리고 순종

댓글 0 | 조회 2,262 | 2010.04.28
미국 동부지역에서 청년 두사람이 신학생 컨퍼런스에 참여했다. 드류신학교와 뉴부른스워크 신학교에서 대표로 두사람이 참여하게 된 것이다. 어느 선교사가 선교보고를 하… 더보기

가장 큰 축복

댓글 0 | 조회 2,120 | 2010.04.13
예수 고난 당하시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후 사흘만에 살아나셔서 부활한 사건으로 온 세계의 사람들은 성 금요일과 부활절을 지키면서 사월을 맞이했다. 예수 탄생이… 더보기

낙심이 찾아올 때

댓글 0 | 조회 2,440 | 2010.03.24
와이타커리 산속에서 길을 잃고 헤멘지 세시간이 족히 넘은 것 같았다. 함께 밀고 당기면서 걷던 길 중간 지점에 일행을 있으라 하고 멀리 보이는 산중턱의 집이라도 … 더보기

이웃

댓글 0 | 조회 2,599 | 2010.03.10
마을 어귀에 커다란 정자나무 한 그루가 서 있었다.사람들은 이 나무 그늘에 앉아 쉬면서 정다운 이야기를 나누곤 했다. 그 때 나무가 큰소리로 외쳤다. “내가 너희… 더보기

절망에 빠졌을 때

댓글 0 | 조회 2,996 | 2010.02.23
"슬픈 사람이여, 마음을 가라앉히고 한탄을 그만두라. 구름 뒤에는 언제나 태양이 빛나고 있다.” 시인 롱펠로우의 말입니다. 그는 좋은 교육자 집안의 사람이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