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만심은 금물, 자신감을 보여라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자만심은 금물, 자신감을 보여라

0 개 2,941 NZ코리아포스트
자신감을 갖고 노력하는 사람은 긍정적인 마음자세만으로도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 가능성이 커진다. 자신감은 크게 두 가지 경로를 통해 형성된다. 자신의 능력을 주관적인 척도에 의해 평가하고 스스로 만족하면서 생기는 자신감이 있고, 시험이나 경기 등 상대적인 평가를 통해 성취감을 느끼면서 형성되기도 한다. 대입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있어서도 자신감은 대입에 필요한 성적과 스팩을 만들어가는데 꼭 필요한 요소가 된다. 그러나, 자신감과 반대되는 열등감이나 지나친 자신감에 기인한 자만심은 커다란 방해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뉴질랜드의 교육은 절대평가가 지배적이다. 그래서 꼴찌에게도 박수를 보낼 수 있는 상황이 가능하다. 석차가 없는 성적표가 하나요, 개개인을 절대평가 기준에 의해 나름의 성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이 다른 하나이다. 이러한 환경에서 청소년들은 좀더 심리적으로 안정적이고 자신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리면서 자신감을 갖고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필자는 지나치게 절대평가에만 의존하면서 경쟁력을 잃고 더 성장하고자 하는 노력을 게을리하는 점에는 우려를 느낀다. 뉴질랜드도 이 지구촌의 한 부분에 속하기에, 이 작은 공간을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서 자신의 꿈과 이상을 실현할 수 있기를 원한다면 이곳 뉴질랜드의 교육환경에서도 역시 탄탄한 경쟁력을 갖추는 노력은 필요하며, 이 과정에서 자신감은 성공으로 가는 열쇠가 되어줄 것이다.

어려서부터 다양한 특별활동을 경험한 아이들은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활동을 발견하고 일찍이 자신감도 키우고 특별활동에도 더욱 열정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자신의 독특한 특기 또한 계발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만든다. 이렇게 형성된 자신감은 단지 한 영역에 두각을 나타내는데 그치지 않고, 그 자신감으로 자신이 덜 흥미를 느끼던 분야에까지 적극적으로 도전하여 전반적인 모든 분야에 탁월한 대입 지원자로 성장해 나간다. 이러한 성장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것이 자만심이다.

자녀의 인성교육에 미치는 부모의 영향은 실로 크다. 자녀의 성장을 지켜보면서 자녀가 이룬 것에 합당한 칭찬과 격려, 그리고 정확한 분석과 충고가 뒤따라야 자녀가 자신감을 갖고 더욱 노력하는 자세를 잃지 않게 된다. 남과 비교하여 남보다 좋은 결과를 얻은 것에 중점을 두고 칭찬하는 방법은 자칫 최고의 자리에 오른 경우가 아니라면 상대적인 열등감을 느끼게 하거나,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우위에 섰을 때는 자만심에 빠지게 하고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잘못된 사고를 형성하게 하는 우를 범할 수 있다. 칭찬은 절대적 평가에 의하여 자녀의 과거와 현재를 비추어 발전을 인정해주고 앞으로의 계획에 격려를 아끼지 않는 방향으로 지도되어야 자녀가 성장하면서 실패가 열등감의 원인이 되는 것이 아닌 성공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는 건강한 자신감을 형성하게 될 것이다.

학생들을 상담하다 보면 때로 자신이 성취한 것에 자만하여 더 이상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경우를 본다. 자신감이 넘친 나머지 자신의 자만심으로 인하여 놓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우수한 성적은 대학교육에 필요한 지적 능력을 갖추었음을 증명할 뿐이며, 성적이 우수할수록 대학이 지원자에게 기대하는 소양은 더욱 다양해진다는 것을 명심하고, 겸허한 마음으로 지덕체를 고루 갖출 수 있는 노력을 기울여야만 바람직한 추천서와 의미 있는 리더십과 감동을 전할 수 있는 대입원서 에세이가 가능해질 수 있는 것이다.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렌즈 속의 NZ] 한국어 배우는 영어 선생님

댓글 0 | 조회 4,127 | 2010.07.22
크린커뮤니티를 만듭시다. “(저는) 영어 선생님이예요. 제 학생들은 모두 다 한국 사람들이예요. 저는 강릉에 친구가 있어요. 제 친구는 영어말 몰라요. 저는 같이… 더보기

[렌즈속의 NZ]청소년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댓글 0 | 조회 3,293 | 2010.07.20
크린커뮤니티를 만듭시다. 지난 7월6일부터 7일까지 뉴질랜드의 수도 웰링턴의 국회의사당에서는 2010년 청소년 국회의원 활동이 있었습니다. 이 청소년 국회의원 활… 더보기

[렌즈속의 뉴질랜드] 6.25 뉴질랜드 참전용사에게 의료기 증정

댓글 1 | 조회 3,740 | 2010.06.30
크린커뮤니티를 만듭시다. 올해는 6.25 발발 60주년 되는 해입니다. 1950년 한국 전쟁에 해외 여러 나라에서도 참전했었는데요. 뉴질랜드에서도 한국전에 참전한… 더보기

[렌즈 속의 뉴질랜드] 축구응원 - 아르헨티나전

댓글 0 | 조회 4,844 | 2010.06.18
크린커뮤니티를 만듭시다. 이기기를 바라는 마음 -오클랜드 교민들의 아르헨티나전 응원 모습- 어느 경기든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 이기면 기분이 좋습니다. 그러나, 예… 더보기

[렌즈 속의 뉴질랜드] 그리스전 월드컵

댓글 0 | 조회 4,124 | 2010.06.18
크린커뮤니티를 만듭시다. 6월 12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시티타워 그랜드 호텔 컨벤션 센터에는 많은 교민이 모였습니다.대 그리스전 월드컵 축구 경기를 응원을 위해 … 더보기

[렌즈 속의 뉴질랜드] 청소년 국회의원 오소연을 만나다-

댓글 0 | 조회 3,996 | 2010.06.15
.style1 { color: #FFFFFF; font-family: "돋움", "굴림"; font-size: 12px; }--> >여기까지 동영상 글 !-… 더보기

[렌즈속의 뉴질랜드] 선생님과 부르는 노래

댓글 1 | 조회 3,798 | 2010.05.20
뉴질랜드 한민족 학교 학생들의 스승의 날 5월 15일은 스승의 날. 카네이션 한 송이에 감사의 마음을 담거나 고마운 은사님을 한번쯤 기억해보셨나요? 뉴질랜드는 각… 더보기

[렌즈 속의 뉴질랜드] 작은 정성이 모여

댓글 0 | 조회 3,550 | 2010.04.23
◎ 현지에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해온 교민들이 노스쇼어시티( 오클랜드, 뉴질랜드)로부터 공원 부지를 무상 임대받아 코리안가든 조성을 진행해가고 있는데요. 이 코리… 더보기

[렌즈 속의 뉴질랜드] 뿌리를 찾아서

댓글 0 | 조회 3,551 | 2010.04.23
-오클랜드 한글학교 교민자녀 한국방문 이런 저런 이유로 해외에 이주, 거주하는 교민들이 많은데요.교민 자녀들은 부모와 달리 한국에 대해 잘 모를 수가 있습니다.이… 더보기

[렌즈속의 뉴질랜드] 스포츠댄스

댓글 0 | 조회 4,394 | 2010.04.23
4월10일 2010년 한인의 날(오클랜드, 뉴질랜드) 2부 행사인 한마당공연에서의 스포츠댄스 동영상입니다.오일환과 조지나 본필드의 공연입니다.● 참고 ; 스포츠댄… 더보기

[렌즈 속의 뉴질랜드]시작은 온라인, 마무리는 오프라인

댓글 0 | 조회 4,473 | 2010.02.12
-경기도 교육청 소속 교사단 영어 심화 연수- 시대의 흐름에 따라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람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새로운 것들을 접할 필요가 있습니다. 경기도 초등학… 더보기

[렌즈 속의 뉴질랜드] 무인비행쇼

댓글 0 | 조회 3,689 | 2010.01.08
브라운스베이 비치에서의 노스쇼어시 이벤트 중 하나인 2009 에어쇼 첫번째 비행입니다. 사람이 지상에서 무선으로 조종하고 무인비행기는 하늘에서 곡예를 펼칩니다.ⓒ… 더보기

[렌즈 속의 뉴질랜드] 뉴질랜드 해맞이

댓글 0 | 조회 3,438 | 2010.01.05
2010년 경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0년 1월1일 뉴질랜드의 해뜨는 시간은 6시5분경으로 이는 한국 시간으로 새벽2시 5분 경입니다. 노스쇼어시의 데본포트… 더보기

[렌즈 속의 뉴질랜드] 바람많은 날-The Lake of Pupuke

댓글 0 | 조회 3,057 | 2010.01.05
바람많은 날 밀포드의 설리반 공원에서의 푸푸케 호수 풍경입니다. 푸푸케는 노스쇼어시의 밀포드,타카푸나 사이에 있는 호수입니다.ⓒ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 더보기

<렌즈 속의 뉴질랜드> 오클랜드 영사관-찾아가는 서비스

댓글 0 | 조회 5,980 | 2009.12.23
오클랜드 영사관 타우랑가 순회영사● 외국에 나와서 여권 연장이나 재외국민 등록, 신원조회 등의 서류가 필요할 때 현지의 대사관이나 영사관을 찾습니다.가까운 거리에… 더보기

<렌즈 속의 뉴질랜드> 프랭클린 로드의 크리스마스

댓글 0 | 조회 4,038 | 2009.12.21
12월25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밤이 되면 변신하는 거리가 있습니다. 오클랜드 시티 판손비 지역의 프랭클린 로드(Franklin Rd, Ponsonby, auck… 더보기

<렌즈 속의 뉴질랜드> 뉴질랜드 여름 비치 풍경

댓글 0 | 조회 3,894 | 2009.12.19
지구 북반구인 한국의 12월은 겨울인데 남반구에 위치한 뉴질랜드는 여름입니다. 여름 어느 날, 오클랜드 노스쇼어 시티의 타카푸나와 밀포드 비치에서는 해변을 즐기는… 더보기

세상을 보는 시각

댓글 0 | 조회 2,710 | 2011.09.28
21세기 미래의 변화가 가져 올 극적인 성장의 한 축이 디지털 테크놀러지라면 또 하나의 축은 DNA혁명으로 표현되는 생물공학이다. 물리학은 전자, 전기 등 자연 … 더보기

어느 유학생의 이야기

댓글 0 | 조회 2,550 | 2011.08.24
유학생을 만났다. 그녀는 큰 키에 긴다리 가름한 얼굴에 잘 정돈된 말씨 그리고 갈색 긴머리를 한 그야말로 반짝반짝 빛나는 소녀시대였다.그녀에게 별 기대감 없이 상… 더보기

금 같은 사람을 만드는 칭찬

댓글 0 | 조회 3,388 | 2011.08.10
성경 잠언 27장 21절 말씀에 “도가니로 은을 풀무로 금을 칭찬으로 사람을 시련하느니라(만드느니라)”는 말씀이 있다. 도가니로 은을, 풀무로 금을 만든다면 그 … 더보기

에덴의 삶을 위하여

댓글 0 | 조회 2,775 | 2011.07.26
일본의 물 전문가인 마사루 이모토 박사는 분명 기독교인이 아니다. 그러나 그의 연구는 성경이 수천년동안 가르킨 내용을 확증시켜 주고 있어서 흥미롭기만하다. 그는 … 더보기

의지할 곳이 없을 때

댓글 0 | 조회 3,375 | 2011.07.13
오랜 경제적인 어려움이 생기면서 참으로 어둡고 침울한 소리를 종종 듣게된다. 무엇을 어찌 풀어야 할 지 모르는 문제를 눈앞에 놓고 있는 이들의 문제를 어떻게 풀 … 더보기

행복한 습관

댓글 0 | 조회 2,923 | 2011.06.29
늘상 있었던 것처럼 화요일 중보기도회를 은혜롭게 마치고 준비해 온 점심식사를 마친 후 작년에 익은 감이 하도 탐스러워 원도 없이 많이 사가지고 오던 기억에 봉고차… 더보기

자신을 사랑하라

댓글 0 | 조회 2,805 | 2011.06.15
리아는 이민 나온지 25년된 이집트 여자다. 그녀는 매우 지적으로 존경 받을만하며, 학문의 스킬이 얼마나 잘되어 있는지 타인의 부러움을 살만한 인재다.그녀의 유학… 더보기

말하는 습관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댓글 0 | 조회 5,445 | 2011.05.25
자아상을 높이는데 우리의 입술만한 도구가 없다. 말은 씨앗과 같다. 말에는 창조의 힘이 있다. 이사야는 우리가 자기말의 열매를 먹는다고 했다. 말한 그대로 열매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