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의 길은 멀고도 험한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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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 길은 멀고도 험한것을,,

0 개 1,971 코리아타임즈
이곳에서의 살아가는 일상을 쓴다는건
일부러 미화할것도 없지만,글타고 매일처럼 반복되는
일상중에서 하지 못했던 말들을 골라서 끄집어 내는것또한,
쉽지 않을진데..
여기의 생활이란건,,일찍 밤이 되어버리는 짧은 낮시간이기에.
더더욱 할말을 찾아내기란 쉽지가 않다,
전에는 글을 쓰자 하지 않아도, 워낙에 익숙한 내 자판은,
의자 댕기고 앉기만 해도ㅡ,
기본탓빨 수백타는 갔는데.
우짠일인지 요새는 잘 되덜 않는다,흐,

그래서 가끔씩 칭구들이 난테 말하길..
"니는 언제나 오타안나는 글을 쓸래..??하믄,,
그리 말해줬었다,
"누가 아니래냐..내 소원이 모더냐,,오타읍는 세상에 살아보는거당,,,
캬캬,,,
오타로 도배가 되어도,알아묵는 사람들이 있으니.
글쓸맛 나는거고,
주어동사 까꾸로 되도,알아묵는 키위있으니.
여기서도 물건사는덴 지장없는거 아니던가,
하긴 물건살때 주어동사 넣어가며 센탠스 만드는 사람있으믄,
손들어보라 캐야지..흠,,
카트가득 물건 싣고,,
캐셔앞에 가서리..
바코드 팍팍 찍는거 봄서,넋놓고 있따가,
지갑에서 은행카드 꺼내줌서,,
책크!!!함,,,
구형전자계산기 만한 기계에다가,
책크 눌르고 비번 눌르고 엔터 함 꽉치믄,,
망고땡인데..
가끔 캐쉬~~~어쩌구하면,현금필요허냐?안하냐? 하는소리니.
노우!! 함 되쥐...
그러곤 카트 끌고 나가서리..빈박스 쌓여있는데가서,
일주일 두고두고 넣고 써야하니.
단단한 박쓰때끼 몇개 챙겨와서리..주워담음,,
울집 일주일치 민생고가,,해결이 나삐는거시다,,
이노무 영어라는게..
완전 깡무식이면,차마 부닥치려는 엄두도 못내거나,
아니믄,무식하믄 용감하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바디랭귀지든,,눈치든,,걍 밀어부치는데.
나란 사람은,,
그래도 깡무식은 아니라는데 그 문제가 있는게..
지난 7년간,외국출장도 잦았었고,
그뿐이랴..
이십년넘게 편지를 하고 있는,코쟁이 친구도 있지만..
여와서,,영어는,서바이버..그자체인것을,
(하긴 필자가 지금 예전글을 옮기고 있지만서도,시방은
장족의 발전을 했슴돠,^^ 써둔글의 옮기기가 끝날즈음엔.
아마도 필시.그 영어로 인한,웃지못할 개그들이.올라가지 싶슴돠,,)

영어를 언제 쓰냐고라,,헉,
그럼서,,당최 이나라는 내게 영어쓸 기회를 주지 않노라고,
탱자탱자 애덜한테 말하고 나믄,,
뜻하지 않는데서,사람 경끼들게 한다고,
삐리리...전화가 온다,
"할루!!!(간만에 엽떼여~가 아닌 할루를 해보는순간)
"%%$$#@&&*(())????***&& ~~~~
"후우즈으,,,코올리잉..??? 하믄,,
"&&^%$##@##????
옴마나,,,민규얏!!!!니 친구가토,,너 키위칭구한테 전번
갈쳐줫니???
"네....
마치 벌레던지듯 전화기를 아덜래미 한테 던져주고는
저넘이 어쩔라고 전번을 갈쳐줫다냐,,지가 채금지것지.하고,
아들녀석이 우짜나 침을 꼴딱 삼키며 바라보묜,,

"여보세엿!!!!!!
"여보세엿!!!!!
엄마~~~ 모라는지 모르겟어여!!!!!!
내가 참말로,,
'니 칭구니깐 니가 알아서 햇!!!! 날더러 우짜라고!!!
결국 아들래미는 지나라 반,,코나라 말 반으로,,횡서리 수서리 하고,
상대편 칭구는 답답한넘이 포기한다고,걍 끊고 마는거다,
흐,,

결국 이나라게 내게 영어쓸 기회를 주는순간,
난 잘난뽕하다가 망한거쥐..
내 담에는 폼나게 나도 말해야지...결씸에 결씸을해도,
전화기에서 흘러나오는 본토사람말은 와 그리 심장이
벌렁거리는지..나만그러나,,흑,

아아,,,영어의 길은 멀고도 험해라~~

[315] 독감 이야기

댓글 0 | 조회 1,643 | 2005.09.27
우리나라는 매년 10월경부터 다음 해 4월경까지 인플루엔지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때에 따라서는 폭발적인 대유행이 되기도 한다. 인플루엔자는 직접적인 접촉이나 호흡… 더보기

[314] 간과 한약(Ⅱ)

댓글 0 | 조회 2,035 | 2005.09.27
한의원을 찾아오시는 분들의 많이 걱정하시는 것 중 하나가 한약이 간에 좋지 않을 것이라는 걱정이다. 이런 걱정들이 어디서 나왔는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보약을… 더보기

[312] 간과 한약

댓글 0 | 조회 2,242 | 2005.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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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방살이.

댓글 0 | 조회 12,124 | 2006.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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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타는,,

댓글 0 | 조회 3,386 | 2006.11.06
요즘은 가끔 버스를 타 본다. 늘 차에 의존하며 살다보니 짧은 거리임에도 차에 시동을 걸게되고 그나마 걷는 운동조차도 하지 않는 이 게으름이 분명 고쳐야 할 중병… 더보기

그립기만 합니다.

댓글 0 | 조회 4,077 | 2006.10.13
계절이 완전히 바뀌었다.. 라고 말하면 정답인 요즘입니다. 불과 몇주전까지 오달달 춥다고 환기통까지 바람들어올까 꼭꼭 닫아걸고 살았건만, 오늘아침만해도 아이들이 … 더보기

가끔은 그러고 싶습니다.

댓글 0 | 조회 4,008 | 2006.09.13
어떤분이 말씀하시길.."이젠 타조같은 키위들 보고 사는것도 지겹고,,그저 한국사람은 한국사람들 사는 식으로 살아야 사는거지..." 그 타조같은 키위들을 아침부터 … 더보기

공짜

댓글 0 | 조회 4,363 | 2006.08.17
요즘은 아이들 먹어치우는 음식이 너무도 엄청나서 (?) 우리집은 무엇이든지 자루로 사거나,아니믄 박스수준인데.. 퇴근을 하면서 이거저거 떨어진것도 많아서 들른 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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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조회 3,851 | 2006.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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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조회 3,884 | 2006.06.21
겨울이라 그런지 몇주째 배추를 살려고 몇번이고 한국가게를 들락거렸지만, 배추는 커녕 무우몇개도 건지지 못하고있는데.. 하긴 중국가게서 파는 싱거운 배추(?)라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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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조회 3,029 | 2006.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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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2

댓글 0 | 조회 3,180 | 2006.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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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조회 3,824 | 2006.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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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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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조회 2,828 | 2006.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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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조회 3,031 | 2006.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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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조회 3,105 | 200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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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너무 얄미운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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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long have you been in here?

댓글 0 | 조회 3,510 | 200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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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조회 3,489 | 2006.03.06
나의 하루는 알람시계의 요란한 신호로 정확히 오전 6시반이면 시작을 한다. 나이가 들면 잠이 없어진다는데,특별히 아침잠이 많은것도 아니지만, 요사인 그 아침기상이… 더보기

르네라는 이름으로,,

댓글 0 | 조회 3,370 | 2006.02.21
이름이라는건 딱 하나인건데.. 나는 딱히 그렇지 만도 않은것을, 아들만 주루룩 셋인 집에 딸하나로 태나면서 얻은 내 이름자 석자, 그리고 ,,아이들이 태어나면서 … 더보기

노란무우..

댓글 0 | 조회 2,653 | 2006.02.01
참으로 길고 긴 이곳의 여름방학이 오늘하루 지나면, 땡이올씨다. 산으로 바다로 널러나 당겼으면 후딱 지나갔을 시간이지만. 집안에서만 우당탕 거렸던 사내아이들 둘땜… 더보기

용서해주세요...

댓글 0 | 조회 3,024 | 2006.01.16
아침부터 큰아이가 영 말을 안듣는겁니다. 한번 불러서 대답안하는건 기본이고,서너번 불르면 그제사 마지못해 야~~ 하고 응대합니다. 정신연령은 딱 앞집 갈리하고 맞…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