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한인과 동포청 추진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글로벌 한인과 동포청 추진

0 개 921 명사칼럼

한국을 떠나 다른 나라에 살고 있는 한국인이 약 750만명이라고 한다. 전 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는 이들을 둘러싼 이런 저런 일들을 정리해보며 또 다른 한 해를 기다려 본다.


우리의 모국은 해외 한인들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정책을 개발하고 있으며 해외 한인들은 모국의 발전을 위해 각 나라에서 다양한 노력으로 부응하며 호흡을 같이 하고 있다. 


현재 180여개국에 750만명의 재외동포가 살고 있다고 한다. 이들 한인들은 우리의 국경일과 민속 절기를 한 마음으로 지키고 있다. 예를 들어 매해 삼일절, 광복절 등 국가 기념일 마다 마치 이 일이 지구촌 행사인 듯 세계 각국의 한인들이 세계의 큰 도시에서 이 기념일들을 경축한다. 이들은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지키고 즐기는 가운데 이를 다음 세대와 그들이 살고 있는 나라에 소개함으로 우리의 문화와 전통을 유지 확대시키는 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국의 선진 산업 기술을 주재국에 알리며 한국의 국력 신장에도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 해외 동포들의 현황을 보도하는 언론 덕택으로 해외 한인들의 활동 현황을 만날 수 있어서 정리해 보았다.


제일 중요한 것으로 우리 말과 한글 교육 및 한글 보급과 관련된 활동이다. 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어교육 학술대회에 43개국에서 500여명의 교사 등 관련자들이 참석하여 한국어 교육에 열기를 느끼게 했다. 또 아시아 등 지역별로 한글학교 협의회가 결성되어 교사연수회와 한글 교수법 등을 협의하기도 하며 서로 지원을 한다. 금년에도 “아시아 한글학교 협의회”는 태국의 방콕에서 교사 연수회를 가졌으며 호주 시드니에서는 “오세아니아 한글학교 교사협의회”의   회의가 있었다.


해외 한인들은 한국 전통문화 페스티발을 통해 유형 문화 뿐만 아니라 무형 문화를 소개하기도 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오클랜드에서도 여러 지역에서 K-페스티발이 열렸고,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도 “2022년 코리안페스티발”이 큰 성황을 이루기도 했으며 특히 독도를 홍보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고 한다.



한국 정부는 재외 동포 청소년들과 다음 세대를 위해 여러가지 정책을 개발하기도 한다. “청소년 꿈 말하기대회”축제가 열리기도 한다. 해외에서 태어나고 성장하고 있는 청소년층에게 한국인의 정체성을 심어주고 키워 줌으로써 장래를 대비하는 것이다.


최근의 재외 한인들의 정계진출도 우리의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하와이에서 한인이 “부 주지사”로 당선되었는데, 이는 하와이 주에서도 처음이며, 미국 50개 주에서도 첫 한인 부 주지사 진출이라고 한다. 한편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에서 있었던 중간선거에서도 치열한 경쟁 가운데 4명의 한인이 미국 연방하원의원으로 연임 당선되었다고 한다.


해외에서 뜻하지 않는 어려운 일을 당한 한인들은 어떻게 할까? “재외한인구조단”의 구조활동 보고회가 있었다고 한다. 국가가 할 일을 민간 단체가 수행하고 있다. 이 단체는, 한국으로 돌아오고 싶어도 돌아올 수 없는 한계상황의 해외 한인들을 돕는 봉사단체로 2008년 부터 해외에서 질병, 사고, 사기 등으로 어려움을 당한 한인들을 도와주기 시작했으며 그동안 650여명에게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세계한인 무역협회(World OKTA)는 각 지역에서 한인 경제인 대회를 열기도 하는데 최근에는 이집트의 카이로에서 “Africa중동지역 활동 활성화 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그들이 살고 있는 나라의 산업, 경제, 투자 및 기술정보 교환 등 정부간의 관계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투자교역협력 관계유지에 노력하고 기술 협력을 위해 북경에서는 Forum을 열기도 했다. 에디오피아에는 산림복원 및 산림경영기법을 전수하였고 남미 과떼말라와는 농업 기술협력관계를 수립하기도 했다고 한다.


00956220663babcd2b6206a990f8f825_1674002076_8506.png
 

최근 정부는 “제 21차 재외 동포정책위”에서 “재외 동포청” 신설 및 “재외동포기본법” 입법을 위한 각계 의견을 들었다고 한다. 재외 동포들의 문제를 관리할 “행정조직”을 정부에 신설하기로 했다고 한다. 재외동포업무를 원 스톱 지원할 전담기구 설치 법안이 국회에 제출된 상태로 있다고 알려져 있다. 


글로벌시대를 사는 한인들이 현지에서 생업을 유지하면서도 우리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한 몫을 하는 것 같아 교민의 한 사람으로 뿌듯함을 느낀다.


00956220663babcd2b6206a990f8f825_1674002119_4467.jpg
 
■ 유 승재 
한민족한글학교 BOT의장

‘하체 레전드’ 근력 강화를 위한 안벅지 운동

댓글 0 | 조회 995 | 2023.03.14
무릎 약한 분들, 하체 근력 약하신 분들, ‘하체 비만’으로 고민이신 분들을 위해 이번주는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안전한 하체운동을 소개해드립니… 더보기

이주 금지 명령(Orders Preventing Removal)

댓글 0 | 조회 2,563 | 2023.03.14
두 부모가 헤어질 경우, 가장 큰 갈등의 원인 중 하나는 한 부모가 자녀를 다른 나라로 데려가고 싶어할 때입니다. 특히 이민자 커뮤니티에서 경우로, 부모중 한사람… 더보기

구름장(葬)

댓글 0 | 조회 671 | 2023.03.14
시인 송 재학낮달이 구름 속에서 머리 내밀 때마다 궁금한 배후, 씻긴 뼈같은, 해서체 삐침 같은, 벼린 낫의 날 같은, 탁본 흉터 같은것이 새털구름을 징검징검 뛰… 더보기

기(氣)는 본질

댓글 0 | 조회 597 | 2023.03.14
저는 과학을 모르는 사람이지만 사람도 물질도 분해해 가다 보면 산소 몇 퍼센트, 수소 몇 퍼센트로 나눠진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렇게 나누고 또 나누었을 때의 … 더보기

엄마, 전 유튜브로 공부하고 싶어요 - 2편

댓글 0 | 조회 684 | 2023.03.14
지난 1편에서는 온라인매체와 자료를 이용한 학습이 전통적인 학교, 학원 교육에 진배없는 학습기여도를 보일수 있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그 기여도는 과목의 … 더보기

미리 치매를 알 수 있을까?

댓글 0 | 조회 830 | 2023.03.14
치매는 크게 두 종류로 나뉘어진다. 첫째가 알츠하이머병으로 불리우는 치매로 대부분 여성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원인은 노화와 깊게 관련되어 있다. 둘째는, 혈관성… 더보기

그대 어이가리

댓글 0 | 조회 724 | 2023.03.14
내가 안 할 걱정을 하는 건지 모르겠다. 영화 시사회를 한다기에 무슨 영화인지도 모르고 그냥 보았다. ‘그대 어이가리’라는 영화인데 사전 정보 없이 보다가 서서히… 더보기

지구의 아픔을 함께 나눈다

댓글 0 | 조회 840 | 2023.03.10
사순절(四旬節, Lent)이란 기독교인들이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기 위해 절제하는 생활, 기도, 금식에 초점을 두는 교회력(敎會曆)의 한 절기이다. 올해 사순절은 … 더보기

우리는 깃발이 되어 간다

댓글 0 | 조회 698 | 2023.03.01
시인 안 도현처음에 우리는 한 올의 실이었다당기면 힘없이 뚝 끊어지고입으로 불면 금세 날아가버리던감출 수 없는 부끄러움이었다나뉘어진 것들을 단단하게 엮지도 못하고… 더보기

엄마, 전 유튜브로 공부하고 싶어요 - 1편

댓글 0 | 조회 960 | 2023.03.01
정비소에서 거의 두 달동안 수리를 받은 자동차가 드디어 돌아왔습니다. 그 긴 시간동안 정비소에서 빌려준 자동차를 타고 다니다보니 제 차가 오히려 어색하고 불편할 … 더보기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

댓글 0 | 조회 789 | 2023.03.01
미얀마에서 온 두 청년의 봉정사 템플스테이와 안동 여행낯선 곳은 새로운 스승과 같은 것은 아닐까.익숙한 곳에서는 결코 알 수 없었던 지식과 지혜가 펼쳐지는낯선 곳… 더보기

로드와 릴리앙

댓글 0 | 조회 776 | 2023.03.01
어김없이 또 새 해가 밝아왔다.둘러보니 어제와 다른게 하나도 없는데 마음은 왜 이토록 다르게 느껴지는지... 여러가지 상념들이 어지럽게 머리속을 헤짚는다.맨 처음… 더보기

동기부여(Motivation)란 무엇이며, 그 방법은? - 2

댓글 0 | 조회 713 | 2023.03.01
지난 호에 이어 이번 호에서는 동기 부여를 위하여 언급하고 싶은 몇 가지 팁들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1. 자신에게 영감을 주는 멘토나 선생님을 찾으세요.자신에… 더보기

회계 연도 종료 작업을 더 빨리 완료하기 위한 주요 팁

댓글 0 | 조회 1,035 | 2023.03.01
새로운 회계 연도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난 회계 연도의 회계 재무 정보의 정확성을 확인하고, 회계사가 여러분의 계정을 마무리하고 세금 신고서를 하는 데 필요한 … 더보기

허리통증 없애주는 효과보장 TOP3 스트레칭

댓글 0 | 조회 1,064 | 2023.03.01
얼마전 다소 빠르고 격한 하체운동 시퀀스로 인스타그램 릴스(reels) 영상을 연습하다, 허리에 무리가 왔는지 다음날 아침 허리를 잘 숙일 수 없을 정도로 아프고… 더보기

합성 스테로이드 부작용과 천연 스테로이드

댓글 0 | 조회 1,585 | 2023.02.28
많은 분들이 한 두 번쯤은 스테로이드 치료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 스테로이드는 염증치료에 워낙 뛰어난 효과가 있어서 면역질환으로 인한 염증, 항생제 치료에도 잘 … 더보기

웨지 클럽의 이해

댓글 0 | 조회 857 | 2023.02.28
골프는 모두 14개의 클럽을 사용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그 가운데 좋은 숏게임을 위해서는 피칭웨지(PW)를 제외하고는 2~3개 정도의 웨지를 프로들은 선호한다. … 더보기

‘젠트리’ 또는 양반의 나라 대영제국

댓글 0 | 조회 887 | 2023.02.28
젠트리는 지주였다. 그들은 지주로서 수백 년 동안 영국 사회를 지배했다. 귀족의 후손들 중에서도 작위를 계승하지 못한 이들은 젠트리가 되었다. 영국에서 가문의 휘… 더보기

몸을 풀어주는 지압법

댓글 0 | 조회 816 | 2023.02.28
명상하시는 분들은 기본적으로 자신의 몸은 자신이 관리할 줄 알아야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기 전에는 도반끼리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데, 지압법은 상대방의 몸을… 더보기

고용법 위반 150만불 벌금 판결

댓글 0 | 조회 1,713 | 2023.02.28
최근 고용법원이 판결한 Te Puna Liquor Centre 사건에서 고용법원은 고용주에게 밀린 임금과는 별도로150만불의 벌금을 부과하는 판결을 내린바 있습니… 더보기

중고차 구매 시 침수차량 구별법

댓글 0 | 조회 1,249 | 2023.02.28
지난 1월 27일 구멍 난 하늘에서 쏟아진 비로 오클랜드에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이번일로 자연재해가 얼마나 위험하고 위대한지 그리고 그것이 우리에 의해 발생할 … 더보기

전파와 소통

댓글 0 | 조회 569 | 2023.02.28
연못 같은 조용한 수면에 돌을 던져 본 적이 있는가? 빗방울이 내리는 연못을 보면 작은 동그라미들이 퍼져 나가다가 서로 부딪히는 모습이 어지럽지만 아름답다. 그 … 더보기

쾌면(快眠) 건강법

댓글 0 | 조회 1,035 | 2023.02.24
동양의학에서는 건강을 자연과의 조화로 판단하고 쾌식(快食), 쾌면(快眠), 쾌변(快便)을 건강의 척도로 삼고, 이 세 가지를 삼쾌(三快)라 하여 매우 중시했다. … 더보기

수해 클레임의 두가지 유형

댓글 0 | 조회 1,403 | 2023.02.17
바닥부터 잠겨오는 Water damages지난달 27일 퍼부었던 일명 ‘하늘의 강’ 이라 불리는 폭우로 발생하는 홍수이다. 홍수는 자연재해이지만 뉴질랜드 보험사들… 더보기

인터넷과 민족/국민주의

댓글 0 | 조회 722 | 2023.02.15
저는 인터넷을 1997년부터 정기적으로 사용해 왔습니다. 1990년대 중반, 박사 학위 논문 자료를 수집했을 때에는, 인터넷 사용법을 아직 몰라서 가야사 관련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