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샷(Pitch Shot)의 정의와 샷에 따른 선택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피치샷(Pitch Shot)의 정의와 샷에 따른 선택

0 개 865 이신 프로

피치샷의 정의(More air time than ground time)


볼을 높이 띄워 거리를 보내고 롤을 최소화 시키는 기술이다. 러프 상황이나 그린과 볼 사이의 벙커나 나무를 넘길 때 사용되며 탄도로 거리를 맞추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실전 연습과 감각을 필요로 한다. 그리고 피치샷의 기법은 아이언의 축소판이라고 설명하기도 한다. 피치샷 기법에는 몸의 회전과 이에 상응하는 크기의 팔 스윙과 손목의 회전이 들어있는 것이다. 아이언샷과 마찬가지로 피치샷도 클럽헤드가 다운블로로 치게되며, 이때 손이 항상 앞서간다는 것도 아이언샷과 같다. 웨지나 숏 아이언 피치 샷을 연습하면 부수적으로 다른 아이언의 풀 스윙도 섬세해지는 효과가 있는 좋은 연습 방법이다.


피치샷을 선택하는 경우


- 그린이 오르막으로 되어 있는 상황

- 그린이 낮은 지형에 있어 탄도로 홀에 바로 세우려 하는 경우

- 러프에서 볼의 탄도를 내 주어야 하는 경우

- 그린 앞 벙커를 넘기는 경우

- 로빙 샷

- 플럽 샷

- 나무를 넘기는 경우 

- 해저드를 넘기는 경우

- 핀이 그린 앞쪽에 위치한 경우

- 그린 주변 핀이 아주 가까이 있고 볼이 반쯤 잠겨 있는 경우

- 핀이 내리막게 걸쳐 있는 경우

- 뒷바람이 부는 경우

- 맞바람이 부는 경우 낮은 탄도로 구사해야 하는 펀치샷과 같은 경우


클럽의 선택


- 공이 놓여져 있는 위치를 살핀다.

- 핀이 꽂혀 있는 위치를 살핀다.

- 그린의 경사도에 따라 공이 날아가는 거리와 굴러가는 거리의 차이를 점검한다.

- 공을 높이 띄어 핀 옆에 바로 멈추고자 하는 경우는 로브웨지(Lob Wedge)를 선택한다.

- 피치샷은 근거리에서 가장 거리감을 맞추기 가장 어려운 기술이므로 목적에 따라 클럽선택을 해야 한다.



피치샷의 기본사항


웨지 클럽이나 샌드 아이언을 사용한다.


탄도가 우선이 되는 기술이다. 로프트가 있는 클럽을 선택하여야 한다. 근거리에서는 샌드웨지나 피칭 웨지를 선택하지만 맞바람이나 긴거리에서는 9번이나 8번을 이용한 100m 안쪽 펀치샷을 구사해야 하며 가까운 벙커를 넘기는 샷과 같은 경우는 로브웨지(Lob Wedge)와 같은 클럽선택을 해야한다.


발과 엉덩이는 목표선에 대하여 약간 오픈하여 어드레스 한다.


로프트가 있는 클럽이고 코킹을 주도하여 클럽을 빠르게 높게 가져가기 때문에 오픈으로 정렬선을 해 주는 것이 피니시에서 컨트롤 하기가 쉬워지며 클럽의 궤도도 임팩트 이후 인사이드로 가져 가는 것이 스핀과 방향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오픈 정렬선을 취해야 한다.


목표 거리가 멀어 질수록 정상적인 아이언 샷의 셋업을 한다.


스윙의 크기가 약간 적을 뿐 모든 스윙 요소들이 아이언샷과 같다는 것을 명심하자. 볼을 띄워 거리를 맞추어야 하기 때문에 스윙의 빠르기 보다는 스윙의 크기가 더 중요하다. 


공은 중앙에 놓고 체중은 왼쪽에 더 실려야 한다.


임팩트는 일반적인 숏아이언의 샷처럼 다운블로 타법을 가져가고 볼을 띄워야 하기 때문에 볼은 중앙으로 옮기면서 체중은 왼쪽으로 두는 것이 매우 바람직하다.


의식적으로 공을 띄위기 위해 손에 힘을 주지 않는다.


로브샷과 플롭샷과 같은 경우는 임팩트 순간 손목의 스냅을 필요로 하지만 일반적인 피치샷에서는 손에 힘을 주기 보다 클럽을 잡은 양손과 스윙의 크기가 동시에 진행되어야 하는 ‘스윙’(Swing)을 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바람부는 날을 제외하고는 부드러운 스윙이 볼을 부드럽게 띄우고 부드럽게 안착시키는 것이다.


안정된 컨트롤을 위해 약 2-3cm 정도 짧게 그립한다.


칩샷과 마찬가지로 ‘조절’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그립이다. 그립도 강하게(Firm) 잡아주어 임팩트 시 비틀림을 방지해야 한다.



팔은 자연스럽게 가슴앞에 내려 뜨려서 팔의 무게를 느낄 수 있게 한다.


힘이 빠져야 한다는 철칙이다. 경직된 스윙은 실수가 잦아진다. 근거리에서 부드러운 스윙은 방향과 거리감을 주며 스핀량도 훨씬 많아져 그린을 공략하기에 매우 좋다. 힘을 빼라고 하는 말은 쉬우면서도 어렵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빼야 하는 것은 철칙이다.


다운 스윙의 핵심은 안정된 하체를 토대로 상체를 회전시킨다.


스윙은 부드럽게 구사하지만 스윙을 버텨주는 것은 하체의 절제된 힘의 분배이다. 스탠스를 조금 좁게하며 회전을 부드럽게 유도해야 한다.


적절한 손목 동작으로 클럽을 옳은 궤도에 위에 올려 놓는다.


선택한 클럽이 짧고 그립을 내려잡았기 때문에 스윙의 범위가 매우 작아진다. 그만큼 스윙의 작은 크기와 손목동작인 초기 코킹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그것은 바른 가파른 궤도를 만든다. 업라이트 한 클럽을 사용하면 스윙이 자연스럽고 좋은 백스윙이 이루어지면서 균형있게 가볍다는 느낌과 함께 자신감있게 다운스윙으로 이상적인 피치샷을 할수 있게 된다.


6c3f37edabaaefde4da7a4835bd0a327_1673924302_3649.jpg
 

■ 이 신 프로

호주, 뉴질랜드 PGA Class ‘AA’ 정회원.

전 JTBC GOLF 해설위원.

현 MBC Sport Plus 해설위원.

호주 Monash Univ. 대학 및 대학원 졸업. (석사)

호주 University of Melbourne 

현 “Harris & Nicole” 대표.

현 미디어컨텐츠 “공감” 대표.

‘하체 레전드’ 근력 강화를 위한 안벅지 운동

댓글 0 | 조회 995 | 2023.03.14
무릎 약한 분들, 하체 근력 약하신 분들, ‘하체 비만’으로 고민이신 분들을 위해 이번주는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안전한 하체운동을 소개해드립니… 더보기

이주 금지 명령(Orders Preventing Removal)

댓글 0 | 조회 2,565 | 2023.03.14
두 부모가 헤어질 경우, 가장 큰 갈등의 원인 중 하나는 한 부모가 자녀를 다른 나라로 데려가고 싶어할 때입니다. 특히 이민자 커뮤니티에서 경우로, 부모중 한사람… 더보기

구름장(葬)

댓글 0 | 조회 671 | 2023.03.14
시인 송 재학낮달이 구름 속에서 머리 내밀 때마다 궁금한 배후, 씻긴 뼈같은, 해서체 삐침 같은, 벼린 낫의 날 같은, 탁본 흉터 같은것이 새털구름을 징검징검 뛰… 더보기

기(氣)는 본질

댓글 0 | 조회 599 | 2023.03.14
저는 과학을 모르는 사람이지만 사람도 물질도 분해해 가다 보면 산소 몇 퍼센트, 수소 몇 퍼센트로 나눠진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렇게 나누고 또 나누었을 때의 … 더보기

엄마, 전 유튜브로 공부하고 싶어요 - 2편

댓글 0 | 조회 685 | 2023.03.14
지난 1편에서는 온라인매체와 자료를 이용한 학습이 전통적인 학교, 학원 교육에 진배없는 학습기여도를 보일수 있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그 기여도는 과목의 … 더보기

미리 치매를 알 수 있을까?

댓글 0 | 조회 834 | 2023.03.14
치매는 크게 두 종류로 나뉘어진다. 첫째가 알츠하이머병으로 불리우는 치매로 대부분 여성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원인은 노화와 깊게 관련되어 있다. 둘째는, 혈관성… 더보기

그대 어이가리

댓글 0 | 조회 726 | 2023.03.14
내가 안 할 걱정을 하는 건지 모르겠다. 영화 시사회를 한다기에 무슨 영화인지도 모르고 그냥 보았다. ‘그대 어이가리’라는 영화인데 사전 정보 없이 보다가 서서히… 더보기

지구의 아픔을 함께 나눈다

댓글 0 | 조회 840 | 2023.03.10
사순절(四旬節, Lent)이란 기독교인들이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기 위해 절제하는 생활, 기도, 금식에 초점을 두는 교회력(敎會曆)의 한 절기이다. 올해 사순절은 … 더보기

우리는 깃발이 되어 간다

댓글 0 | 조회 700 | 2023.03.01
시인 안 도현처음에 우리는 한 올의 실이었다당기면 힘없이 뚝 끊어지고입으로 불면 금세 날아가버리던감출 수 없는 부끄러움이었다나뉘어진 것들을 단단하게 엮지도 못하고… 더보기

엄마, 전 유튜브로 공부하고 싶어요 - 1편

댓글 0 | 조회 963 | 2023.03.01
정비소에서 거의 두 달동안 수리를 받은 자동차가 드디어 돌아왔습니다. 그 긴 시간동안 정비소에서 빌려준 자동차를 타고 다니다보니 제 차가 오히려 어색하고 불편할 … 더보기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

댓글 0 | 조회 789 | 2023.03.01
미얀마에서 온 두 청년의 봉정사 템플스테이와 안동 여행낯선 곳은 새로운 스승과 같은 것은 아닐까.익숙한 곳에서는 결코 알 수 없었던 지식과 지혜가 펼쳐지는낯선 곳… 더보기

로드와 릴리앙

댓글 0 | 조회 780 | 2023.03.01
어김없이 또 새 해가 밝아왔다.둘러보니 어제와 다른게 하나도 없는데 마음은 왜 이토록 다르게 느껴지는지... 여러가지 상념들이 어지럽게 머리속을 헤짚는다.맨 처음… 더보기

동기부여(Motivation)란 무엇이며, 그 방법은? - 2

댓글 0 | 조회 715 | 2023.03.01
지난 호에 이어 이번 호에서는 동기 부여를 위하여 언급하고 싶은 몇 가지 팁들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1. 자신에게 영감을 주는 멘토나 선생님을 찾으세요.자신에… 더보기

회계 연도 종료 작업을 더 빨리 완료하기 위한 주요 팁

댓글 0 | 조회 1,035 | 2023.03.01
새로운 회계 연도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난 회계 연도의 회계 재무 정보의 정확성을 확인하고, 회계사가 여러분의 계정을 마무리하고 세금 신고서를 하는 데 필요한 … 더보기

허리통증 없애주는 효과보장 TOP3 스트레칭

댓글 0 | 조회 1,065 | 2023.03.01
얼마전 다소 빠르고 격한 하체운동 시퀀스로 인스타그램 릴스(reels) 영상을 연습하다, 허리에 무리가 왔는지 다음날 아침 허리를 잘 숙일 수 없을 정도로 아프고… 더보기

합성 스테로이드 부작용과 천연 스테로이드

댓글 0 | 조회 1,586 | 2023.02.28
많은 분들이 한 두 번쯤은 스테로이드 치료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 스테로이드는 염증치료에 워낙 뛰어난 효과가 있어서 면역질환으로 인한 염증, 항생제 치료에도 잘 … 더보기

웨지 클럽의 이해

댓글 0 | 조회 858 | 2023.02.28
골프는 모두 14개의 클럽을 사용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그 가운데 좋은 숏게임을 위해서는 피칭웨지(PW)를 제외하고는 2~3개 정도의 웨지를 프로들은 선호한다. … 더보기

‘젠트리’ 또는 양반의 나라 대영제국

댓글 0 | 조회 887 | 2023.02.28
젠트리는 지주였다. 그들은 지주로서 수백 년 동안 영국 사회를 지배했다. 귀족의 후손들 중에서도 작위를 계승하지 못한 이들은 젠트리가 되었다. 영국에서 가문의 휘… 더보기

몸을 풀어주는 지압법

댓글 0 | 조회 817 | 2023.02.28
명상하시는 분들은 기본적으로 자신의 몸은 자신이 관리할 줄 알아야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기 전에는 도반끼리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데, 지압법은 상대방의 몸을… 더보기

고용법 위반 150만불 벌금 판결

댓글 0 | 조회 1,717 | 2023.02.28
최근 고용법원이 판결한 Te Puna Liquor Centre 사건에서 고용법원은 고용주에게 밀린 임금과는 별도로150만불의 벌금을 부과하는 판결을 내린바 있습니… 더보기

중고차 구매 시 침수차량 구별법

댓글 0 | 조회 1,249 | 2023.02.28
지난 1월 27일 구멍 난 하늘에서 쏟아진 비로 오클랜드에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이번일로 자연재해가 얼마나 위험하고 위대한지 그리고 그것이 우리에 의해 발생할 … 더보기

전파와 소통

댓글 0 | 조회 571 | 2023.02.28
연못 같은 조용한 수면에 돌을 던져 본 적이 있는가? 빗방울이 내리는 연못을 보면 작은 동그라미들이 퍼져 나가다가 서로 부딪히는 모습이 어지럽지만 아름답다. 그 … 더보기

쾌면(快眠) 건강법

댓글 0 | 조회 1,036 | 2023.02.24
동양의학에서는 건강을 자연과의 조화로 판단하고 쾌식(快食), 쾌면(快眠), 쾌변(快便)을 건강의 척도로 삼고, 이 세 가지를 삼쾌(三快)라 하여 매우 중시했다. … 더보기

수해 클레임의 두가지 유형

댓글 0 | 조회 1,404 | 2023.02.17
바닥부터 잠겨오는 Water damages지난달 27일 퍼부었던 일명 ‘하늘의 강’ 이라 불리는 폭우로 발생하는 홍수이다. 홍수는 자연재해이지만 뉴질랜드 보험사들… 더보기

인터넷과 민족/국민주의

댓글 0 | 조회 722 | 2023.02.15
저는 인터넷을 1997년부터 정기적으로 사용해 왔습니다. 1990년대 중반, 박사 학위 논문 자료를 수집했을 때에는, 인터넷 사용법을 아직 몰라서 가야사 관련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