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넥트에서 진행된 “Bridging the Gap” 워크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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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넥트에서 진행된 “Bridging the Gap” 워크샵

0 개 506 채수연

지난 6월 3일 토요일, Ellen Melville Centre에서 “Bridging the Gap” 워크샵이 소규모로 진행되었다.  남북 분단은 1945년 8월 15일 광복 후 미국과 소련이 38선을 그어서 국가가 남쪽과 북쪽으로 분단되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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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선을 경계로 소련은 한반도에 사회주의 정권을 세우기를 원했고, 미국은 자유의지 정권을 세우기를 원했다. 그래서 한국의 의지와 상관없이 타의에 의해서 한국은 남한, 북한으로  나뉜 것이다. 


뉴질랜드 현지인과 한인 해외동포 1.5세를 대상으로 주최된 이번 워크샵을 통해서 리커넥트는 한국 역사에 대해 함께 배우고 북한에 대한 인식개선을 일으키기를 원했다. 


정치적 이론과 입장을 따지는 것이 아닌 타당하고 근본적인 질문들을 통해서 북한을 향한 무관심이 타파되기를 원했다. 


워크샵은 3가지 섹션으로 진행되었는데, 첫 번째 세션은 북한 역사에 대해 한국 1.5세 젊은이가 영어로 진행하였다. 기본적인 한국 역사를 다뤘으며, 기본적인 지식을 청중에게 전달할 수 있었다. 


두 번째 세션은 다큐멘터리 시청과 Q & A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세 번째 세션은 김인아 이사가 ZOOM을 통해서  뉴질랜드 시민권자로서 북한을 방문하였던 경험을 나눠주었다. 


대규모의 인원들이 참석하지는 못하였지만, 여러모로 다채로운 시간이었다. 어떤 젊은이는 “한국의 분단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 역사적인 아픔들과 고통에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였다” 라고 전했다. 


개인적으로 저자는 이 나라에 1.5세로 살아가면서 정체성에 관한 질문들이 항상 있었다. ‘나는 뉴질랜드 사람인가? 나는 한국 사람인가?’ 라는 정체성에 있어서 항상 고민이 있었지만 이번 워크샵을 통해서 나의 뿌리는 한국으로부터 왔고,  나의 정체성이 한국인이라는 것에서 온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리커넥트 뉴질랜드는 리커넥트 코리아와 함께 한반도에 대한 인식개선을 해 나갈 것이다. 우리는 정치적인 견해가 있어서 이런 일들을 해 나가는 것이 아니라, 한국이라는 나라와 한반도라는 지역에 관심과 인식개선이 필요하고, 단체가 인도주의적 일을 해가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뉴질랜드의 사는 해외동포 1.5세로서 할 수 있는 일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리커넥트 뉴질랜드와 리커넥트 코리아를 향한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 리커넥트 - 개인과 사회, 이웃과 이웃, 나라와 나라를 연결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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