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관광객 납치,폭행 스킨헤드 일당 최종판결

[사건] 관광객 납치,폭행 스킨헤드 일당 최종판결

0 개 3,766 KoreaTimes

작년 4월 관광객을 폭행하고 물품을 훔친 혐의로 구속 된 스킨헤드 족 두명에 대해 어제(16일) 최종 판결이 확정됐다.

캐나다인 관광객 제레미 카워닌스키(Jeremie Kawerninski)씨를 상대로 한 납치, 폭행, 강도 혐의를 받고 있는 제이든 러셀 보어랜드(Jaydon Russel Borland, 31세)와 제이슨 조지 그레고리(Jason George Gregory, 20세) 씨는 어제 열린 최종심의에서 각각 징역 6년과 4년6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납치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진 벤자민 피터 맥페든(Benjamin Peter Mcpadden, 19세)씨는 오늘(17일) 웰링턴 고등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18개월 보호관찰, 250시간 사회봉사 명령을 받았다.

희생자인 카워닌스키씨는 미국 출신의 캐나다인으로 웰링턴에 이틀간 머무는 동안 변을 당했다. 그는 문신을 잔뜩 한 한 남성 (보어랜드)이 자신에게 먼저 접근해 자신의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시지 않겠냐고 제안했다고 증언했다.

카워닌스키씨는 이들과의 술자리에서, 총알에 맞은 상처를 보여주는 등 캐나다에 있는 동안 자신의 폭력배 활동을 해 왔음을 과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못 마땅하게 여긴 가해자들이, 카워닌스키씨를 일당 중 한 명의 집으로 유인해 마리화나를 피우게 한 뒤 집단 폭행을 가한 것.

피해자가 정신을 차렸을 때 그는 소지품이 몽땅 털린 상태로 머리에 베게잇을 쓰고 다리를 묶인 채 외딴 곳에 버려져 있었다.

카워닌스키씨는 갈비뼈 골절과 폐손상 등으로 8일간 병원에 머물며 치료를 받았다.

피고 중 한명인 보어랜드씨는 피해자에게 "지금이라도 늦지않았으니 자신들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사건을 맡은 판사 질리언 멀론씨는 '아무리 그가 신경을 거슬리게 했더라도, 그들의 행위가 용납 될 수 있는 건 아니다.'라며 최종 형을 선고했다.



자료 : NZ herald
이연희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

북섬 북동부, 바닷가재 어획 5년간 전면 금지

댓글 0 | 조회 13 | 2분전
정부에서는 북섬 북동부 상부 해안 지… 더보기

12월 19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23 | 37분전
오클랜드 보트 이용자, 주의 경보 내… 더보기

뉴질랜드 소매·건설·제조업, GDP 반등에 ‘조심스러운 낙관론’

댓글 0 | 조회 653 | 15시간전
뉴질랜드의 소매, 건설, 제조업계가 … 더보기

저축금, 인플레이션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657 | 15시간전
저축계좌의 이자율은 대부분 인플레이션… 더보기

[금요열전] 알란 맥더미드: 전기를 흐르게 한 플라스틱

댓글 0 | 조회 255 | 15시간전
“위대한 발견은 거창한 질문이 아니라… 더보기

뉴질랜드의 ‘크리스마스 소비’와 태평양 아동들의 물 부족 현실

댓글 0 | 조회 394 | 15시간전
뉴질랜드에서 2025년은 가계와 자선… 더보기

“심장은 휴가를 가지지 않는다”… 크리스마스 시즌 심장질환 주의보

댓글 0 | 조회 473 | 15시간전
크리스마스는 풍성한 음식과 모임으로 … 더보기

12월 18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172 | 23시간전
와이히 노스 광산 확장 승인, 204… 더보기

크리스마스 전날, 변화무쌍한 날씨…산간지역 눈 소식

댓글 0 | 조회 751 | 1일전
크리스마스를 일주일 앞두고 뉴질랜드 … 더보기

경찰, 불법 액상형 전자담배·마약·총기·고급차량 압수

댓글 0 | 조회 338 | 1일전
북섬 일대에서 마약 거래를 벌인 조직… 더보기

오클랜드 농장서 도주하다 진흙에 빠져 체포된 도둑

댓글 0 | 조회 1,181 | 1일전
서부 오클랜드 헨더슨 밸리에서 발생한… 더보기

2026년 경기 회복 기대감…금리 인하, 주택시장·소비 활성화 전망

댓글 0 | 조회 854 | 1일전
뉴질랜드 경제가 내년(2026년)부터… 더보기

뉴질랜드 경제, 3분기 1.1% 성장…회복 신호

댓글 0 | 조회 255 | 1일전
뉴질랜드 경제가 9월 분기에 1.1%… 더보기

금리 인하로 뉴질랜드 가계심리 회복…RBNZ, OCR 장기 유지 신호

댓글 0 | 조회 415 | 1일전
2025년을 마무리하는 뉴질랜드 가계… 더보기

ASB·BNZ, 일부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

댓글 0 | 조회 721 | 1일전
뉴질랜드 주요 은행들이 고정금리 주택… 더보기

노동당, 최신 여론조사서 국민당에 8%p 앞서

댓글 0 | 조회 495 | 1일전
최신 더포스트/프레시워터 전략 여론조… 더보기

뉴질랜드 가계대출 고객들, 금리 상승에 고정금리로 급속 전환

댓글 0 | 조회 720 | 2일전
금리 상승세가 본격화되면서 뉴질랜드 … 더보기

ASB, 모기지 중개인 트레일 수수료 폐지에 중개업계 반발

댓글 0 | 조회 686 | 2일전
ASB 은행이 내년 7월부터 신규 대… 더보기

뉴질랜드 이주 버스 기사들, “대학원 수준 영어 요건 완화하라” 청원

댓글 0 | 조회 933 | 2일전
500명 이상의 이주 버스 기사들이 … 더보기

첫 주택 구매자, 낮은 금리·하락한 집값에 시장 주도

댓글 0 | 조회 415 | 2일전
2025년 말 기준, 뉴질랜드 첫 주… 더보기

오클랜드, 차량·폐건물에서 살아가는 ‘숨겨진 노숙자’ 증가

댓글 0 | 조회 551 | 2일전
오클랜드 시내 외곽 지역에서 차량이나… 더보기

국제이민자의 날, 뉴질랜드 이민자 커뮤니티 "인정에서 행동으로"

댓글 0 | 조회 295 | 2일전
18일(목) 국제이민자의 날을 맞아 … 더보기

9월 분기 경상수지 적자, 6월보다 늘어난 38억 달러

댓글 0 | 조회 256 | 2일전
상품 수출과 수입은 모두 증가해외 배… 더보기

DOC “Mt. Cook에 건설하는 국내 최장 보행 현수교 사진 공개”

댓글 0 | 조회 512 | 2일전
뉴질랜드에서 가장 긴 ‘보행자용 현수… 더보기

오클랜드 동물원 흰코뿔소 “자식 셋 남기고 36살로 생 마감”

댓글 0 | 조회 380 | 2일전
오클랜드 동물원에서 지내던 코뿔소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