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일 토요일, NZ 뉴스 요약

6월 20일 토요일, NZ 뉴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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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비자 투자자들, '오클랜드 선호 뚜렷' 하루 최대 8천 달러 소비

고액 자산가 전용 숙박 플랫폼인 Stay Luxe의 자료에 따르면, 뉴질랜드의 ‘골든 비자(Active Investor Plus Visa)’ 소지자들은 평균 약 30일 동안 고급 주택을 임대하며 체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전용기 이용, 운전기사 서비스, 쇼핑, 고급 레스토랑 방문 등에 하루 최대 8,000달러를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소비는 지역 경제와 고급 관광 및 서비스 산업에 상당한 경제적 효과를 가져오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스테이 럭스의 최고경영자 그레그 오언은 오클랜드가 투자와 비즈니스 기회가 풍부해 고액 자산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으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클랜드가 국제공항과 금융 및 상업 중심지로서의 강점을 갖고 있으며, 퀸스타운 역시 고급 관광과 휴양 수요 덕분에 주요 목적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는 최근 정부의 투자이민 정책 변화와 함께 해외 투자자들의 뉴질랜드 방문과 체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남섬 폭우 및 강풍 강타, 크라이스트처치는 역대 가장 따뜻한 6월 기록

남섬과 하부 북섬에 폭우와 강풍이 몰아치면서 기상청(MetService)이 광범위한 경보와 주의보를 발령했다. 아열대 제트기류의 영향으로 캔터베리(Canterbury) 메스번(Methven)에서는 시속 130km에 가까운 돌풍이 관측됐고, 크라이스트처치 공항은 시속 90km, 웰링턴의 마운트 카우카우(Mt Kaukau)는 시속 110km의 강풍을 기록했다. 마운트쿡 빌리지(Mt Cook Village)에는 최근 6시간 동안 시간당 최대 19.4mm의 집중호우가 내렸으며, 피오르드랜드(Fiordland), 웨스트랜드(Westland), 불러(Buller), 그레이(Grey) 지역에는 폭우 경보가 발령됐다. 캔터베리 산악 분수계 지역에는 최대 300mm의 비가 예상돼 하천 범람과 침수, 산사태 위험도 커지고 있다. 반면 크라이스트처치는 25도를 기록하며 역대 가장 더운 6월 기온 기록을 새로 썼고, 애시버턴(Ashburton)은 23.8도, 쿠프타운(Cooptown)은 25.1도를 기록하는 등 한겨울답지 않은 고온 현상도 나타났다.


주말 날씨는 지역별 차이가 클 전망이다. 오클랜드는 대체로 맑겠지만 일요일에는 소나기가 내린 뒤 저녁부터 갤 것으로 예상된다. 왕가레이(Whangārei), 타우랑가(Tauranga), 로토루아(Rotorua)도 일요일에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해스팅스와 네이피어(Napier)는 주말 내내 대체로 맑고 최고기온 20도 안팎의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웰링턴(Wellington)은 강한 북서풍이 불다가 일요일 오전부터 점차 약해지겠으며, 파머스턴노스(Palmerston North)는 강한 소나기가 내린 뒤 차차 잦아들 것으로 보인다. 크라이스트처치는 토요일 최고 21도까지 오르겠지만 일요일에는 바람 방향이 바뀌면서 최고기온이 13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더니든(Dunedin)과 퀸스타운(Queenstown)은 토요일 비가 내린 뒤 일요일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제스프리 보호 강화 추진, 키위프루트 품종 권리법 개정 추진

정부가 키위프루트 산업의 핵심 경쟁력을 보호하기 위해 식물품종권(Plant Variety Rights) 제도를 강화하는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뉴질랜드 대표 수출기업인 Zespri와 국내 키위프루트 재배 농가들이 개발한 신품종을 해외 무단 재배와 복제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업계는 특히 골드 키위 품종이 해외에서 불법적으로 재배된 사례로 인해 수억 달러 규모의 손실을 입은 경험이 있어 품종 권리 보호 강화를 요구해 왔다.


새로운 제도는 품종 개발자의 권리를 더욱 명확히 하고, 무단 증식과 상업적 이용에 대한 보호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연구개발에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투입되는 만큼 강력한 지식재산권 보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스프리와 재배 농가들은 이번 법 개정이 뉴질랜드 키위프루트 산업의 장기적인 경쟁력을 유지하고 고부가가치 품종 개발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품종 권리는 뉴질랜드 원예 산업의 미래 가치를 지키는 핵심 수단"이라고 평가했다.


치명적 조류독감 발견에 뉴질랜드 경계 강화, 농가에 예방 수칙 당부

호주 서부 해안으로 떠밀려 온 야생 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 계열)가 확인되면서 뉴질랜드 정부가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뉴질랜드 바이오시큐리티 장관은 뉴질랜드가 지리적 고립 덕분에 지금까지 바이러스 유입을 막아왔지만, 철새 이동까지 차단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바이러스가 뉴질랜드에 유입될 가능성에 대비해 농가와 가금류 사육자들이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가드 장관은 농장과 가정에서 닭, 오리 등 가금류를 기르는 사람들에게 질병 증상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야생 조류와의 접촉을 최대한 차단하며, 사육 장비와 시설을 청결하게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여러 마리의 야생 조류가 한꺼번에 죽어 있거나 병든 상태로 발견될 경우 즉시 당국에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부는 현재까지 뉴질랜드에서 해당 바이러스가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조기 발견과 신속한 대응이 확산 방지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공공부문 감원에 대학생들 불안 커져, 취업 대신 대학원 진학 늘고 있어

정부의 공공부문 감축 정책으로 취업 시장이 위축되면서 대학생들이 졸업 후 바로 취업하는 대신 대학원 진학이나 추가 전공을 선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예산안을 통해 공공부문 인력을 5만 5,000명 수준으로 줄여 약 24억 달러를 절감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95,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클랜드대학교에서 정치학과 심리학, 국제관계학을 전공하는 샤니아 디멜로는 공공부문 채용 축소로 취업 전망에 대한 자신감이 크게 떨어졌다며, 졸업 후 곧바로 취업하는 대신 약 1만 5,000달러를 들여 공공정책 석사 과정을 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호주가 더 큰 공공부문을 갖고 있다는 점 때문에 이주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취업을 미루기 위해 복수전공을 추가하거나 대학원 진학을 선택하고 있으며, 그만큼 학자금 대출 부담도 늘어나고 있다. 오클랜드대학교 공공정책클럽 공동회장 리엄 폴링은 과거에는 공공부문이 안정적인 진로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채용 전문업체 헤이스 뉴질랜드(Hays New Zealand)의 아담 에드워즈는 최근 기업들이 신입 채용 규모를 줄이면서 입문 직종에도 더 높은 학력을 요구하는 이른바 ‘학력 인플레이션(qualification creep)’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학생들에게 학위뿐 아니라 인턴십, 자원봉사, 아르바이트 등 실제 경력을 함께 쌓고 공공부문 외 다양한 진로에도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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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와 크라이스트처치 청소년들, 토종 나무 심으며 기후변화 대응 나서

환경단체 A Rocha Aotearoa가 올해 World Vision 40 Hour Challenge의 일환으로 오클랜드와 크라이스트처치에서 토종 나무 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토종 수목을 심으며 환경 보호와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단체의 총괄 코디네이터 제임스 벡은 이번 행사가 기후변화로 인해 식량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Solomon Islands 어린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모금 활동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모금된 자금은 솔로몬제도의 지역 농업 생산 체계를 강화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지역사회의 회복력을 높이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환경 보호 활동과 국제적 연대가 함께 이뤄지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GP들, 연간 1억 2천만 달러 지원안 수용

GP(일반의)들이 정부가 제안한 연간 1억 2천만 달러 규모의 의료 지원 패키지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이번 지원안에는 GP 운영비 지원을 위한 인두제(capitation) 지급률을 3% 이상 인상하는 내용과 환자 진료비를 올해 동결하기 위한 4,300만 달러 이상의 추가 지원금이 포함됐다. 투표에는 전국 GP 클리닉들이 참여했으며, 전체의 86%가 찬성표를 던져 정부 제안을 승인했다.


General Practice Owners Association의 회장 앵거스 챔버스 박사는 전체 GP의 약 20~30%는 이번 지원안으로 직접적인 혜택을 크게 받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지역사회 의료서비스의 안정적인 유지를 위해 찬성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많은 의사들이 개인적인 이해관계보다 환자 진료와 지역 의료체계의 지속 가능성을 우선시했다고 설명했다. 의료계는 이번 지원이 인건비와 운영비 상승 압박을 일부 완화하고, 환자들의 진료비 부담 증가를 막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촌 교사 부족 해소 위해 장학금 확대, 예비 교사 최대 4천 달러 지원

정부가 농촌 지역의 만성적인 교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 루럴(Go Rural)’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교사 양성과정에 있는 예비 교사들이 농촌 학교에서 교육 실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참가자들에게 최대 4,000달러의 생활비 보조금을 제공한다. 정부는 올해 최대 123명의 예비 교사가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아교육 및 교사 양성 지원 단체인 Te Rito Maihi의 최고경영자 캐시 울프는 이번 지원이 학생 교사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농촌과 외딴 지역 학교에서의 실습은 숙박비와 이동비 부담이 큰 경우가 많은데, 생활비 지원이 이러한 장벽을 낮춰 더 많은 예비 교사들이 농촌 교육 현장을 경험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농촌 지역 교사 확보와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중교통 공약 경쟁 속 전문가 경고, “근본 문제는 장기 투자 부족”

총선을 앞두고 주요 정당들이 대중교통 관련 공약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단기적인 지원책만으로는 뉴질랜드의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고 지적하고 있다. 노동당은 대중교통 이용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주간 요금 상한제 도입을 약속했으며, 국민당은 4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연료 비상기금을 활용해 출퇴근 시간대 버스와 열차 운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오클랜드 대학의 도시계획학 강사 팀 웰치는 현재의 대중교통 문제는 수십 년 동안 이어진 투자 부족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그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정책 방향이 달라지는 상황에서는 교통망 개선이 어렵다며,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재원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요금 지원이나 운행 횟수 증가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철도나 버스 인프라 확충과 지속적인 운영 투자 없이는 대중교통 이용률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웰링턴 변호사, 전문직 단체의 정치적 개입 제한하는 법안 추진

웰링턴의 변호사이자 전 ACT당 국회의원인 스티븐 프랭크스가 전문직 규제기관의 정치 및 이념적 활동을 제한하는 새로운 법안 초안을 마련해 정치권에 전달했다. 프랭크스가 제안한 ‘규제 전문직 중립성 법안(Regulated Professions Neutrality Bill)’은 변호사협회, 의사단체, 회계사협회 등 전문직 규제기관이 정치,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는 사안에 대해 특정 입장을 강요하거나 징계 권한을 이용해 회원들의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는 전문직 단체의 본래 역할은 소비자 보호와 전문성 및 윤리 감독에 집중하는 것이며, 회원들은 정치, 종교, 사회 문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프랭크스는 자신이 성별 불쾌감(gender dysphoria) 청소년에 대한 사춘기 억제제 처방을 비판하는 서한을 보냈다가 뉴질랜드 변호사협회(New Zealand Law Society)의 징계를 받았으나, 이후 법률고충심사관(Legal Complaints Review Officer)이 이를 뒤집은 사건을 계기로 법안 추진에 나섰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의료계와 법조계 등 여러 전문직 종사자들로부터 유사한 우려를 들었다고 주장했다. 반면 변호사협회는 징계위원회가 경험 많은 변호사와 일반 시민들로 구성돼 공정성과 독립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프랭크스는 총선 전 법안 통과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지만, 향후 국회에서 본격적으로 논의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로넷 피크, 대형 인공 제설기 덕에 겨울 시즌 순항

남섬 퀸스타운의 대표 스키장인 Coronet Peak이 이번 시즌 새롭게 도입한 대형 인공 제설기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 장비는 약 3일마다 럭비 경기장 크기 면적에 10cm 두께의 눈을 만들 수 있는 성능을 갖추고 있어, 자연 강설량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슬로프 운영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다른 주요 스키장들이 눈 부족 등의 영향으로 개장일을 6월 27일로 연기한 가운데, 코로넷 피크는 킹스 버스데이(King’s Birthday) 연휴부터 초급자용 슬로프 운영을 시작하며 예년보다 안정적인 겨울 시즌을 이어가고 있다. 스키장 운영사인 NZ Ski의 최고경영자 폴 앤더슨(Paul Anderson)은 이번 인공 제설 설비가 시즌 초반 운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기상 조건에 관계없이 더 안정적인 스키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AI 친구 및 연인 챗봇 급속 확산, 청소년 정신건강 위험 우려

인공지능(AI)과 대화를 나누며 친구나 연인 관계를 맺는 이른바 ‘AI 동반자(AI Companion)’ 서비스가 청소년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면서 전문가들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는 사용자의 감정에 공감하고 관계를 형성하는 것처럼 반응하도록 설계돼 있으며, 외로움이나 불안감을 느끼는 청소년들에게 정서적 위안을 제공하기도 한다. 그러나 일부 청소년들은 실제 친구보다 AI와의 대화를 더 선호하거나 중요한 고민을 AI에게 털어놓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비영리단체 커먼센스미디어(Common Sense Media)의 조사에서는 청소년의 72%가 AI 동반자를 사용한 경험이 있으며, 약 3분의 1은 실제 사람 대신 AI와 중요한 문제를 논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전문가들은 AI 동반자가 사용자의 감정적 의존을 유도하거나 현실 인간관계를 대체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일부 연구에서는 AI 동반자가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고, 외로움이 크거나 사회적 관계가 부족한 청소년일수록 AI에 더 강한 애착을 형성하는 경향이 확인됐다. 또한 학업 부진, 수면 부족, 사회적 고립 등 부작용을 경험했다는 청소년들의 사례도 보고됐다. 이에 따라 각국에서는 연령 제한, 안전장치 강화, AI 사용 교육 확대 등의 규제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AI가 인간관계를 보완하는 도구는 될 수 있지만 실제 친구와 가족을 대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국세청, 우울증 직원 해고했다가 부당해고 판정받아

국세청(Inland Revenue)이 중증 우울증과 섬유근육통(fibromyalgia)을 앓던 콜센터 관리직 직원을 의료적 사유로 해고했다가 고용관계청(Employment Relations Authority·ERA)으로부터 부당해고 판정을 받았다. 해고된 직원은 2024년 3월부터 심한 번아웃과 우울증으로 약 29주 동안 휴직했으며, 정신과 전문의의 권고에 따라 단계적으로 복귀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직원은 권고된 복귀 계획을 모두 따르지 않고 10월 말 전일 근무를 재개했다가 하루 만에 다시 병가를 냈고, 이후 국세청은 의료 퇴직을 이유로 12월 고용을 종료했다.


고용관계청의 조사관은 국세청이 의료 정보 수집과 내부 절차는 대체로 준수했지만, 해고를 최종 결정하기 전에 직원에게 충분한 소명 기회를 주지 않아 절차적으로 불공정했다고 판단했다. 다만 직원 역시 정신과 전문의의 조언보다 이르게 복귀를 결정해 증상이 재발한 책임이 일부 있다고 봤다. 이에 따라 정신적 피해 보상금은 당초 2만 5,000달러에서 1만 8,750달러로 25% 감액됐으며, 복직 요구는 업무 수행에 따른 위험성을 고려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또한 해고 통보서에 포함된 가족 문제 관련 언급에 대해서는 "배려가 부족하고 공감이 결여된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오클랜드 와인 애호가의 40년 컬렉션, 경매서 10만 달러에 낙찰

오클랜드의 와인 수집가 존 버긴이 40여 년 동안 모아온 와인 컬렉션 1,500여 병이 최근 웹스(Webb’s) 온라인 경매에서 10만 달러 이상에 판매됐다. 버긴은 해외 출장과 여행 때마다 희귀 와인을 찾아 수집했으며, 너무 많은 와인을 뉴질랜드로 들여오자 세관이 이유를 물을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이후 그는 와인을 사랑하는 친구들과 함께 오클랜드 와인 클럽(Auckland Wine Club)을 설립해 장기 보관 시설을 마련했고, 이번에 40년간 보관해 온 컬렉션을 6월 5일부터 10일까지 열린 경매에 내놓았다. 출품된 와인은 모두 판매되는 이른바 ‘화이트 글러브 경매(White Glove Auction)’를 기록했으며, 530명의 입찰자 중 201명이 낙찰을 받았다.


버긴은 가장 아쉬웠던 와인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빌(Durbanville)의 2006년산 미어렌달 피노타주(2006 Meerendal Pinotage)를 꼽았다. 그는 와이너리를 직접 방문했던 추억 때문에 특별한 애착을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경매에서는 유명 와인뿐 아니라 희귀 와인들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스페인 리오하(Rioja) 와인이 가장 많은 21회의 입찰을 받았고, 말버러(Marlborough)의 2018 프롬 비레나우스레제 리슬링(2018 Fromm Beerenauslese Riesling)도 20회의 입찰 경쟁이 벌어졌다. 또한 호주 쿠나와라(Coonawarra)의 1979 밀다라 카베르네 소비뇽(Mildara Cabernet Sauvignon)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2007 베르겔레헌 스텔렌보시 리저브 카베르네 소비뇽(Vergelegen Stellenbosch Reserve Cabernet Sauvignon)은 예상가의 2배 이상인 병당 120달러에 판매됐다. 경매 관계자는 "와인은 단순한 술이 아니라 한 시대와 지역, 문화가 담긴 병 속 역사"라며 이번 컬렉션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반려동물 보호 자선단체, 수요 증가에 시설 확장 모금 추진

가정폭력 피해자들의 반려동물을 임시 보호하는 자선단체 Pet Refuge가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시설 확장과 수용 능력 확대를 위한 모금 활동에 나섰다. 단체 창립자인 줄리 채프먼은 최근 반려동물 보호 요청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의 시설만으로는 늘어나는 수요를 충분히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채프먼은 특히 캔터베리 지역을 중심으로 더 많은 반려동물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보호 시설과 운영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가정폭력 피해자들이 반려동물 걱정 없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단체의 핵심 역할이라며, 이번 모금이 더 많은 가족과 반려동물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체는 지역사회와 기업들의 후원을 통해 보호 공간을 늘리고 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캔터베리와 말버러, 강풍에 산불 8건 동시 발생으로 소방대 밤샘 진화

남섬 캔터베리(Canterbury)와 말버러(Marlborough) 지역에서 강풍을 타고 번진 산불 8건이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밤늦게까지 진화 작업을 이어갔다. 20일 소방 및 비상대응국에 따르면 게비스 밸리(Gebbies Valley), 하워든(Hawarden), 마운트 컬버든(Mt Culverden), 에뮤 플레인(Emu Plain), 와이파라(Waipara)와 말버러의 워드(Ward) 등 여러 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낮 동안 45개 이상의 소방대가 항공 지원을 받으며 진화에 나섰고, 야간에는 항공기가 철수한 가운데 지상 인력이 대응을 계속했다. 브라이언 키온 부지휘관은 캔터베리가 이맘때치고 매우 건조한 상태라며 최근 야외에서 불을 피운 주민들은 완전히 꺼졌는지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산불은 기록적인 고온과 강한 북서풍이 겹치면서 발생했다. 크라이스트처치는 이날 25도를 기록하며 역대 가장 더운 6월 기온 기록을 경신했고, 애시버턴(Ashburton)과 뱅크스 반도(Banks Peninsula) 일부 지역에서도 6월 최고 기온이 새로 쓰였다. 특히 하워든과 와이카리(Waikari)에서는 화재 진압용 물 확보를 위해 최고 수준인 4단계 물 사용 제한 조치가 발령됐다. 허루누이(Hurunui) 시장 마리 블랙은 자신의 농장도 화재 영향을 받고 있다며 소방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소방당국은 21일부터 비와 기온 하락이 예보돼 있어 화재 진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언론 불신 높을수록 뉴스 편향성 크게 인식,BSA 조사 결과

뉴질랜드 Broadcasting Standards Authority(BSA)가 실시한 신규 조사에서 언론에 대한 신뢰도가 낮은 사람일수록 뉴스 보도가 편향됐다고 느끼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같은 뉴스를 접하더라도 언론에 대한 신뢰 수준에 따라 편향성에 대한 인식이 크게 달라졌으며, 언론을 신뢰하지 않는 응답자들이 특정 정치적 또는 사회적 관점에 치우쳐 있다고 평가하는 비율이 높았다.


BSA의 최고경영자 스테이시 우드)는 이러한 인식이 반드시 사실관계 자체 때문이라기보다 보도의 어조, 표현 방식, 인터뷰 구성 등 전달 방식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대다수 뉴질랜드 국민들이 언론이 어떤 사안을 뉴스로 다루고 어떤 방식으로 보도할지에 대해 편집권과 표현의 자유를 갖고 있다는 점을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BSA는 이번 조사 결과가 언론 신뢰도와 뉴스 소비 방식의 관계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라고 평가했다.



국민당, 총선 앞두고 노동당 공세 강화,럭슨 총리 “선거운동 시작됐다”

국민당(National Party)이 20일 로어헛(Lower Hutt)에서 열린 연례 당대회에서 노동당(Labour Party)의 경제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며 2026년 총선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는 당원들에게 “이번 주말이 바로 선거운동의 시작”이라고 강조하며 정부의 경제 성과를 내세웠다. 니콜라 윌리스) 재무장관도 연설에서 최근 국내총생산(GDP) 증가와 재정 개선을 언급하며 노동당이 재원 마련 방안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노동당은 이에 대해 모든 공약의 재원 계획을 총선 전에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당대회에서는 크리스 비숍 주택 및 인프라 장관과 에리카 스탠퍼드 교육장관에 대한 당원들의 높은 지지가 눈길을 끌었다. 럭슨 총리는 비숍 장관을 "가장 열심히 일하는 정치인 중 한 명"이라고 치켜세웠으며, 교육 정책이 소개될 때마다 스탠퍼드 장관은 행사장 내 가장 큰 박수를 받았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에도 대부분의 질문이 스탠퍼드 장관에게 집중됐고, 사회를 맡은 맷 두시 의원은 농담조로 "에리카 스탠퍼드 팬클럽 모임에 참석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국민당 지도부는 총선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당내 결속과 경제 성과를 앞세워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전 장관 앤드루 베일리, 정계 은퇴 결정 “비례대표도 신청하지 않았다”

국민당 소속 전 장관 앤드루 베일리가 오는 11월 총선에 출마하지 않고 정계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베일리는 올해 초 포트 와이카토(Port Waikato) 지역구 재선 도전을 포기하면서 비례대표 명단 진입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번에는 아예 비례대표 후보 신청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당 연례 당대회에서 언론과 만나 자신과 아내가 충분히 논의한 끝에 정치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며, 최근 국민당의 지지율 하락이 결정에 영향을 준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베일리는 2014년 국회에 입성해 12년간 활동했으며, 최근에는 남섬으로 이주하고 싶다는 개인적인 이유로 지역구 출마를 포기한 바 있다.


베일리는 2023년 국민당 정부 출범 후 상무 및 소비자부 장관, 중소기업부 장관, 통계부 장관 등을 맡았지만, 재임 중 두 차례 논란에 휘말렸다. 2024년 말 말버러(Marlborough)의 한 와이너리 방문 당시 직원에게 "루저(loser)"라고 부르고 조롱했다는 민원이 제기돼 공개 사과했으며, 이후 2025년 2월에는 정부 직원과의 언쟁 과정에서 팔을 잡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장관직에서 사임했다. 베일리는 나중에 해당 사건과 관련해 공식 민원이 접수되지 않았고 일부 주장도 사실과 달랐다는 점을 알게 됐다고 주장했지만,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는 당시 사임 결정이 옳았으며 그렇지 않았다면 해임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베일리의 은퇴로 국민당은 총선을 앞두고 또 한 명의 중진 의원을 잃게 됐다.


경찰 전산망 부정 조회 혐의, 남섬 형사 기소

남섬 지역의 한 형사가 경찰 전산망을 부적절하게 사용한 혐의로 형사 기소됐다. 이름 공개가 금지된 이 형사는 성범죄 피해 신고 사건과 관련된 정보를 얻기 위해 경찰 데이터베이스를 무단 조회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해당 형사가 정당한 수사 목적이 아닌 개인적 또는 부적절한 목적으로 전산 시스템에 접근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해 왔다.


이 형사는 현재 컴퓨터 시스템을 부정한 목적으로 사용한 혐의 2건으로 기소됐으며, 다음 달 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다. 경찰은 사건이 제기된 이후 내부 절차에 따라 조사를 진행했으며, 경찰 정보시스템의 무단 사용은 공공의 신뢰를 훼손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사건은 현재 법원 심리가 예정돼 있어 추가적인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미성년자 음주운전 사고 후폭풍, 지역 호텔 주류 판매 면허 7일 정지

와이라라파(Wairarapa) 지역의 작은 마을 퐁가로아(Pongaroa)에 있는 호텔이 미성년자들에게 술을 제공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주류 판매 면허가 7일간 정지됐다. 사건은 17세 청소년들이 호텔에서 술을 마신 뒤 차량을 운전하다가 심각한 교통사고를 일으키면서 시작됐다. 사고로 여러 명이 부상을 입었고, 이후 조사 과정에서 청소년들이 사고 직전 호텔에서 술을 마신 사실이 확인됐다.


주류면허심의기관은 호텔 측이 미성년자 음주를 막아야 할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고 판단해 영업은 계속할 수 있지만 주류 판매는 7일 동안 금지하는 처분을 내렸다. 심의 과정에서는 직원들이 신분증 확인 절차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았고, 미성년자의 음주를 충분히 막지 못한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당국은 이번 결정이 지역 주류 판매업소들에게 미성년자 음주와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치매 증상 운전자, 면허 정지 하루 만에 역주행 사고, 검시 보고서 공개

2021년 웰링턴 도심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역주행 사고에 대한 검시관 보고서가 공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사고를 낸 운전자는 치매 증상을 보이고 있었으며, 사고 당시 이미 운전이 금지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운전자는 사고 하루 전 교통청(NZTA)에 의해 면허가 정지됐고, 그보다 약 2주 전에는 경찰로부터 더 이상 운전해서는 안 된다는 통보를 받은 상태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전자는 차량을 몰고 웰링턴 도심 고속도로에 진입해 역주행을 했고, 결국 정면충돌 사고를 일으켰다. 이 사고로 운전자 본인은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충돌한 다른 차량의 탑승자 2명은 중상을 입었지만 목숨은 건졌다. 검시관은 이번 사건이 고령 운전자와 인지 기능 저하 운전자의 면허 관리 체계, 그리고 운전 제한 조치가 실제로 얼마나 효과적으로 집행되는지에 대한 중요한 경고 사례라고 지적했다. 또한 관련 기관들이 의료 정보 공유와 운전 적합성 평가 절차를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웨스트코스트 산사태로 SH6 일부 통제, 운전자 주의 당부

남섬 웨스트코스트(West Coast) 지역의 6번 국도 (State Highway 6)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일부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사고는 그레이마우스(Greymouth) 북쪽의 라파호에(Rāpahoe)와 나인 마일(Nine Mile) 사이 구간에서 발생했으며, 도로 일부가 토사와 낙석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당 구간은 한 차선만 개방된 상태이며, 차량들은 신호수의 통제 아래 교대로 통행하고 있다. 도로 관리 당국은 최근 이어진 폭우와 악천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라며 추가 산사태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운전자들에게 해당 구간 통과 시 속도를 줄이고 충분한 이동 시간을 확보할 것을 당부했으며, 기상 상황에 따라 통제 조치가 변경될 수 있다고 전했다.



마약에 취한 남성, 아기 안은 연인 머리에 총 쏴, 6년 징역형 선고

해밀턴(Hamilton) 지방법원은 메스암페타민(필로폰) 중독 상태에서 연인에게 수개월간 폭행과 협박을 일삼고, 결국 아기를 안고 있던 여성의 머리에 총을 쏜 루크 존스턴(29세)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피해자 아나스타샤 스토리-콜은 임신 중이던 2024년부터 지속적인 가정폭력에 시달렸으며, 존스턴은 외도에 대한 근거 없는 의심으로 총기와 마체테를 들고 협박하고 폭행을 반복했다. 2025년 5월에는 집에 찾아와 문을 열어주자마자 공기총을 발사해 피해자의 왼쪽 귀 위를 맞혔다. 총알은 머리에 박힌 채 4일 동안 제거되지 못했으며, 당시 그녀는 아기를 안고 있었지만 아이는 다치지 않았다.


사건 후 존스턴은 피해자에게 "생각보다 잘 버텼다", "챔피언처럼 잘 견뎠다", "언젠가는 웃으며 이야기할 날이 올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또 피해자에게 자신의 무덤을 파라고 시키고, 손가락을 잘라버리겠다고 협박했으며, 돈 1만 3,000달러를 가져오지 않으면 "몸 일부로 갚게 하겠다"고 위협하기도 했다. 판사는 "사망에 이르지 않은 것이 기적"이라며 "6개월 동안 가능한 한 많은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주려 했던 잔인한 범행"이라고 지적했다. 법원은 살해 협박, 상해, 무기 사용 폭행, 강도 목적 협박, 가중침입 등 여러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최소 복역 기간 60%를 적용해 실형을 선고했다. 피해자는 법정에서 "지금도 현실 속 공포영화를 사는 것 같다"고 호소했다.
 

웰링턴 고속도로 치명적 사고로 여러 시간 마비에 운전자들 불만 쏟아져

19일(금) 오후 웰링턴 존슨빌-포리루아 고속도로(Johnsonville-Porirua Motorway)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교통사고로 여러 시간 동안 극심한 교통 정체가 이어지면서 운전자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사고는 오후 4시 40분경 타와(Tawa)-그레나다 노스(Grenada North) 진입로와 처턴파크(Churton Park)-글렌사이드(Glenside) 진출로 사이 남행 차선에서 발생했으며, 중상을 입은 2명 가운데 1명이 결국 숨졌다. 사고 이후 포리루아(Porirua)에서 글렌사이드(Glenside)까지 차량 정체가 이어졌고, 일부 운전자들은 차량을 두고 걸어서 현장을 빠져나가기도 했다.


사고 여파로 일부 운전자들은 최대 5~6시간 동안 도로에 갇혔으며, 웰링턴 공항으로 향하던 한 여성은 비행기를 놓치는 피해를 입었다. 이에 대해 마크 스콧는 사망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증거 수집과 현장 안전 확보를 위해 도로 통제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교통청(NZTA)의 록산 힐리어드 웰링턴 교통연합 관리자도 우회로를 신속히 마련하고 전광판, 언론,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상황을 알렸다고 밝혔다. 당국은 시민들의 불편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사고 조사와 추가 사고 예방을 위해 장시간 도로 폐쇄가 불가피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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