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비상관리청(National Emergency Management Agency)은 6월 14일 일요일 오후 6시부터 7시 사이 전국을 대상으로 긴급재난문자(Emergency Mobile Alert) 시스템 시험을 실시했다.
이번 문자는 실제 재난 상황이 아닌 시험용 메시지로 발송됐으며, 국민들은 별도의 응답이나 조치를 취할 필요가 없다.약간의 시차를 두고 발송된 긴급재난문자는 테스트이므로, 놀라지 말고 [확인] 을 누르면 종료된다.
당국은 긴급재난문자 시스템이 전국적으로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험 메시지는 뉴질랜드 전역의 이동통신 기지국을 통해 발송됐으며, 대부분의 휴대전화가 해당 경보를 수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비상관리청은 2025년 재난 대비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2%가 시험 경보를 직접 받았거나 경보를 받은 사람과 함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6년 동안 국민들로부터 수천 건의 의견을 접수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긴급재난문자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고 밝혔다.
당국은 이번 시험에 대한 의견이나 건의사항이 있는 시민들은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피드백을 제출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시민들은 긴급재난문자 시스템이 실제 재난 발생 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중요한 수단인 만큼, 시험 경보에도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가비상관리청은 긴급재난문자가 시민의 안전을 돕기 위한 추가 경보 수단일 뿐, 라디오 등 다른 경보 체계를 대체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자연재해 등 위험 상황에서 공식 경보를 기다리지 말고 즉시 안전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번 시험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civildefence.govt.nz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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