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발표된 임대료 부담 지수에 따르면 뉴질랜드 대부분 지역에서 임대료 부담이 줄어들고 있다.
현재 평균적으로 임차인은 월 소득의 약 39%를 임대료로 지출하고 있는데, 이는 1년 전보다 5% 개선된 수치이다.
주요 지역은 다음과 같다.
·오클랜드: 39%
·웰링턴: 35%
·캔터베리: 38%
·웨스트코스트: 31% (전국 최저)
특히 호크스베이: 주당 임대료 53달러 하락
웰링턴: 주당 임대료 42달러 하락
임금은 오르는 반면 임대료는 일부 지역에서 내려가면서 세입자 부담이 줄어든 것이다.
왜 이런 변화가 나타났을까?
1. 투자용 주택 공급 증가
현재 뉴질랜드에는 타운하우스 신축이 크게 늘고 있다.
완공된 집들은 결국 임대로 나오기 때문에 공급이 증가하고 있다.
공급이 많아지면 세입자 선택권 증가, 집주인 경쟁 심화, 임대료 상승 억제효과가 나타난다.
2. 투자자 세제 혜택 복원
현 정부는 임대주택 투자자의 모기지 이자를 비용 처리할 수 있도록 다시 허용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세금 부담 감소, 투자 유지 가능, 임대주택 매각 감소효과가 있다.
Property Brokers는 이것이 임대료 안정에 상당한 역할을 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경제학자들은 다르게 본다
경제학자들은 "이자 공제 복원 때문만은 아니다"라고 말한다.
Shamubeel Eaqub(Simplicity 수석 경제학자)는 임대료는 집주인의 비용보다 세입자의 지불 능력에 의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즉, 경제 상황, 인구 증가, 실업률, 임금 수준, 주택 공급량 등이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호주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
호주는 최근 예산안에서 투자용 부동산 세제 혜택을 축소했다.
대표적으로 Negative Gearing 축소, 자본이득세(CGT) 혜택 감소 등이 포함됐다.
정부 의도는 "투자자 대신 실수요자에게 집을 더 많이 공급하자"는 것이지만, 부동산 업계는 "투자자가 시장에서 빠지면 임대주택 공급이 줄어들 수 있다"고 우려한다.
이미 일부 지역에서는 상당한 임대료 부담이 나타나고 있다.
골드코스트: 소득의 54%
시드니: 48%
퍼스: 43%
멜버른: 38% 수준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뉴질랜드 임대료는?
Property Brokers의 전망은 비교적 낙관적이다.
향후 3~4년 전망
·임대료 급등 가능성 낮음
·타운하우스 공급 증가
·세입자 선택권 확대
·집주인 간 경쟁 심화
따라서 "향후 3~4년 정도는 임대료가 크게 오르지 않는 안정 국면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Source: R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