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 경찰에 따르면 ‘오퍼레이션 셸비(Operation Shelby)’를 통해 캔터베리 지역 내 A급 마약 유통 차단을 위한 단속이 이어지는 가운데, 총 480만 달러 상당의 부동산과 차량, 현금이 동결됐다.
경찰은 2주 전 크라이스트처치 전역에서 10건 이상의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애딩턴에 위치한 ‘킹 코브라(King Cobra)’ 조직 거점을 포함한 장소를 단속해 6명을 체포 및 기소했다.
이와 병행해 경찰 남부 자산회수팀(Southern Asset Recovery Unit)은 범죄수익환수법(Criminal Proceeds (Recovery) Act 2009)에 따라 법원으로부터 자산 동결 명령을 승인받았다.
국가 조직범죄수사그룹의 레베카 코튼 형사국장 대행은 “조직범죄 집단의 주요 목적은 이익 창출이며, 이번 자산 동결은 그들이 계속해서 범죄 수익을 통해 지역사회에 피해를 주는 것을 차단하는 중요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어 “수개월에 걸친 이번 작전은 지역사회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경찰의 강력한 대응 의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경찰은 최근 10일 동안 추가로 두 건의 압수수색을 실시했으며, 현재까지 총 4채의 부동산과 제트스키, 오토바이, 카라반을 포함한 차량 27대, 그리고 10만 달러 이상의 현금을 동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부 자산회수팀의 마아니아 피아하나 형사국장은 “이 자산들은 조직범죄 집단이 불법 활동을 통해 취득한 것으로, 지역사회에 심각한 피해를 초래했다”며 “경찰은 이러한 범죄 조직을 와해시키고 불법 수익을 박탈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계속 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현재 법원에 계류 중인 만큼 추가적인 언급은 제한된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마약 관련 범죄나 기타 범죄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을 경우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긴급 상황은 111, 비긴급 신고는 105 또는 온라인(105.police.govt.nz)을 통해 가능하며, 익명 제보는 크라임스톱퍼스(0800 555 111)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