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클랜드에서 2026년 첫 3개월 동안 새 주택 준공이 꾸준히 늘면서, 최근 침체를 겪었던 주거 건설업이 회복 국면에 들어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오클랜드 시청이 발급한 신규 주택 대상 사용승인서(Code Compliance Certificates, CCCs)는 지난해 12월 812건에서 올해 1월 853건, 2월 1029건, 3월 1327건으로 증가했다.
CCCs는 건물이 실제로 완공됐을 때 발급되기 때문에, 착공 전 발급되는 건축허가보다 실제 주택 공급을 보여주는 더 정확한 지표로 여겨진다. 일반적으로 주거 건물은 건축허가를 받은 뒤 완공까지 약 2년이 걸린다.
3월 CCC 발급 건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5.7% 늘었고, 2월 수치도 전년 동월 대비 14.5% 증가했다.
다만 이러한 개선에도 불구하고, 오클랜드 주택 건설은 여전히 2023년 말의 정점 수준에는 크게 못 미친다. 당시에는 한 달에 1900채가 넘는 새 주택이 완공됐다.
올해 3월까지 12개월 동안 오클랜드에서 CCC를 받은 신규 주택은 총 1만4205채로, 2025년 3월까지 12개월보다 13.0% 줄었고, 2024년 3월까지 12개월과 비교하면 24.8% 감소했다.
즉, 최근 수치는 회복 조짐을 보여주지만, 오클랜드 주거 건설업이 과거의 고점으로 돌아가기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평가다.
Source: interest.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