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 내 학생 비자 소지자 수가 지난달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외국인 근로자의 자녀들이 이러한 증가세를 이끄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인 것으로 나타났다.
MBIE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4월 말 기준 뉴질랜드에 체류 중인 학생 비자 소지자는 총 90,123명 집계되었다. 이는 지난해 4월 말과 비교해 9.0% 증가한 수치이자, MBIE가 관련 데이터 조사를 시작한 2015년 이후 월간 기준 역대 가장 높은 수치이다.
전체 학생 비자 소지자 중 학비를 전액 자부담하는 '순수 학비 납부자(full fee paying)'는 43,401명(48%)으로, 지난해 4월 대비 5.7% 늘어났다.
이와 함께 '근로자의 부양가족(dependents of a worker)' 자격으로 학생 비자를 받은 이들은 34,107명에 달했다. 이들의 수 역시 작년 4월보다 9.2%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근로자 부양가족 비자를 소지한 학생 34,107명 가운데 99%는 19세 이하로 조사되어, 대다수가 아동 및 청소년 자녀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이들 중 실제 뉴질랜드 학교에 재학 중인 인원이 정확히 얼마나 되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외국인 근로자의 자녀는 뉴질랜드에서 국내 학생(domestic students)으로 분류된다. 이에 따라 뉴질랜드 시민권자나 영주권자의 자녀와 동일한 수준의 학비만 부담하게 되며, 이들의 숫자는 지난 10년 동안 3배 이상 급증했다.
한편, 동일한 MBIE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 말 기준 뉴질랜드 내 취업 비자 소지자는 총 206,367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이는 4월 기준으로는 202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며, 역대 최고 기록이었던 2020년 3월의 221,955명에 근접한 수준이다.
Source: interest.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