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일 화요일, NZ 뉴스 요약

5월 12일 화요일, NZ 뉴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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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한파 예보,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추운 날씨'

오클랜드에 올해 들어 첫 본격적인 한파가 찾아오면서, 이번 주 기온이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오클랜드는 앞으로 약 일주일 동안 최저기온이 한 자릿수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 지역은 7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보됐다. 기온이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날씨가 8일 연속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기상 당국은 맑은 고기압 영향으로 낮에는 비교적 화창하겠지만, 밤사이 복사 냉각 현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뉴질랜드 전역에는 엘니뇨(El Niño) 영향으로 평년보다 더 건조하고 차가운 날씨가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기상 전문가들은 이번 겨울이 예년보다 더 추운 체감 날씨를 보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QV, '뉴질랜드 주택시장 사실상 정체 상태'

부동산 평가업체 QV(Quotable Value)는 뉴질랜드 주택시장이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신 QV 주택가격지수에 따르면 전국 평균 주택 가치는 91만 달러를 약간 웃도는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1월과 비교해 상승률은 0.3%에 그쳤다.


QV 대변인 사이먼 피터슨은 생활비 부담과 경제 불확실성이 주택시장에 계속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동 지역 긴장 상황과 올해 예정된 총선, 향후 금리 전망 등이 모두 시장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타바이러스 감염 선박 탑승 뉴질랜드인, 호주 퍼스에서 격리 예정

치명적인 한타바이러스(Hantavirus)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한 크루즈선에 탑승했던 뉴질랜드인 한 명이 호주 퍼스(Perth)에서 격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승객은 마지막으로 하선하는 승객들 가운데 한 명이며, 현재까지 확인된 확진자는 모두 7명으로 늘어났다. 새롭게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프랑스 국적자와 미국 국적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미언 브라운 뉴질랜드 보건부 장관은 외교통상부(MFAT)가 관련 뉴질랜드인과 긴밀히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라운 장관은 만약 이 승객이 뉴질랜드로 귀국하게 될 경우, 정부 차원의 귀국 및 방역 계획이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론조사, 연립정부 재집권 가능 의석 확보

최신 정치 여론조사에서 현 연립정부 진영이 과반 의석을 확보할 수 있는 수준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발표된 택스페이어스 유니언-큐리아(Taxpayers’ Union-Curia) 여론조사에 따르면 노동당(Labour)은 31.9%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지만, 지난 조사보다 1.5%포인트 하락했다. 국민당(National)은 0.2%포인트 오른 30%를 기록했으며, 뉴질랜드 퍼스트(New Zealand First)는 11.7%로 1.9%포인트 떨어졌다. ACT당은 2.5%포인트 하락한 6.5%로 조사됐다.


반면 녹색당(Greens)은 9.7%로 1.9%포인트 상승했고, 테 파티 마오리(Te Pāti Māori)는 4.1%로 1.5%포인트 올랐다. 이번 조사 결과를 뉴질랜드 의회 의석수로 환산하면 국민당, 뉴질랜드 퍼스트, ACT당 등 우파 연합 블록이 62석, 노동당, 녹색당, 테 파티 마오리 등 좌파 블록이 58석을 확보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현재 연립정부가 근소한 차이로 다시 집권 가능한 구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됐다.


레드비치에서 사라진 휠체어, 오해 끝에 주인 품으로 돌아와

오클랜드 레드비치(Red Beach)에서 사라졌던 맞춤형 전동 휠체어가 결국 주인에게 돌아왔다. 하반신 마비 장애를 가진 71세 여성 데니 캐버노는 지난 주말 해변 산책을 위해 보트 경사로 근처에 자신의 ‘트라이라이드(Triride)’ 휠체어를 세워두었다가 사라진 사실을 발견했다. 그는 처음에는 도난당한 것으로 생각했지만, 이후 한 남성이 버려진 물건으로 오해해 가져간 사실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그 남성의 아내는 뉴질랜드 헤럴드 기사를 본 뒤 경찰에 연락했고, 경찰은 휠체어를 캐버노에게 돌려줬다. 경찰은 주변 주민의 도어카메라 영상을 확인한 결과 악의적인 의도는 없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캐버노는 휠체어가 자신의 자유와 독립적인 생활에 매우 중요한 존재였다며, 무사히 되찾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웰링턴 인근 해상, 규모 4.2 지진 발생

웰링턴 인근 해상에서 규모 4.2 지진이 발생해 로어 노스아일랜드(Lower North Island) 지역 주민들이 흔들림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지오넷(GeoNet) 예비 자료에 따르면 지진은 12일 밤 9시 2분경 웰링턴 남서쪽 약 25km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약 22km로 확인됐다.


지오넷은 이번 지진의 흔들림 강도를 ‘약한 수준(light shaking)’으로 분류했으며, 약 6천 명이 진동을 느꼈다고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큰 피해나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지오넷은 초기 분석 자료인 만큼 규모와 위치 정보는 추가 분석 과정에서 일부 수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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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기후소송 막기 위한 법 개정 추진

정부가 기업들을 상대로 한 기후변화 관련 손해배상 소송을 제한하기 위해 기후 관련 법 개정에 나섰다. 정부는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피해를 이유로 기업에 민사상 책임을 묻는 소송을 막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법(Climate Change Response Act)을 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현재 진행 중인 소송과 앞으로 제기될 소송 모두에 적용될 예정이며, 폰테라(Fonterra) 등 주요 대기업들을 상대로 진행 중인 기후소송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알려졌다.


폴 골드스미스 법무장관은 기존 법 체계와 충돌하는 새로운 형태의 기후 소송이 기업 투자와 경제 활동에 불확실성을 주고 있다며 법 개정 필요성을 설명했다. 반면 환경단체와 기후변화 전문 변호사들은 정부가 기업 책임을 사실상 면제하려 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환경단체 그린피스(Greenpeace)는 이번 개정안이 현재 진행 중인 주요 기후소송까지 중단시킬 수 있다고 비판했으며, 일부 법조계 인사들은 시민들의 피해 구제 권리를 제한하는 조치라고 지적했다.


인버카길 퀸스파크, 데이팅 앱 이용 폭행 사건 잇따라 발생

남섬 인버카길(Invercargill)의 퀸스파크(Queens Park)에서 데이팅 앱을 통해 약속 장소로 유인된 뒤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두 명이 다쳤으며, 이 가운데 한 명은 위중한 상태다. 사우스랜드 경찰은 가해자들이 밤늦은 시간 피해자들을 외진 장소로 유인한 뒤 공격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피해자가 지난 금요일 폭행을 당한 뒤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다른 피해자는 일요일 사건으로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범행에 사용된 데이팅 앱과 관련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가해자들이 피해자들의 신뢰를 악용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크라이스트처치 옛 캠핑장 방치 논란, 카잉가 오라 주택 계획 철회 후 훼손 심각

크라이스트처치의 한 인기 캠핑장이 공공주택 개발 계획이 취소된 뒤 장기간 방치되면서 심각한 훼손 피해를 입고 있다고 엔젯 해럴드가 보도했다. 카잉가 오라(Kāinga Ora)는 블레넘 로드(Blenheim Rd)에 위치한 약 7,851㎡ 규모 부지를 사회주택 건설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었지만, 이후 해당 계획을 철회했다. 이후 빈터로 남겨진 부지에는 불법 침입과 낙서, 파손 행위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부지는 과거 지역 주민과 여행객들이 자주 이용하던 캠핑장으로 알려졌으며, 현재는 시설 대부분이 훼손된 상태라고 전해졌다. 카잉가 오라는 정부의 주택 정책 조정과 재정 문제 속에서 일부 개발 계획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정부는 카잉가 오라 보유 부동산 일부를 매각하고 공공주택 사업 규모를 조정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라이스트처치 병원, 신생아 집중치료실 확장 추진

크라이스트처치 병원의 신생아 집중치료실(NICU) 확장과 시설 개선을 위해 캔터베리 지역 자선단체가 210만 달러를 지원한다. 마야 재단(Māia Foundation)은 이번 사업에 210만 달러를 기부하며, 보건부는 추가로 1,400만 달러를 투입할 예정이다.


재단 대표 마이클 플랫먼은 현재 병동이 대부분의 날 수용 가능 인원을 초과한 상태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신생아용 침상 10개가 추가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병동이 지난 2005년 건립된 이후 캔터베리 지역 인구가 약 26% 증가했으며, 조산아 출생도 늘어나면서 시설 확장의 필요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양치기 개 전국대회 앞두고 관심 집중

2026년 5월 25일부터 29일까지 테 아우테(Te Aute)에서 열리는 뉴질랜드 전국 양치기 개 대회(New Zealand Sheep Dog Championships)를 앞두고, 혹스베이의 유명 도그 트라이얼 참가자 로키 호킨스가 대회 전망과 훈련 과정 등을 소개했다. 호킨스는 뉴질랜드 농촌 지역에서 양치기 개 대회가 오랜 전통을 가진 스포츠이자 농장 문화의 중요한 일부라고 설명했다. 


호킨스는 좋은 양치기 개는 단순히 명령만 잘 듣는 것이 아니라, 양의 움직임을 스스로 판단하고 농장주와 호흡을 맞추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전국대회에서는 뉴질랜드 각 지역 최고의 개들과 참가자들이 실력을 겨루게 되며, 특히 장거리 몰이와 장애물 통과 같은 종목에서 높은 집중력과 훈련 수준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주디스 콜린스, 24년 의정 활동 마무리하며 국회 고별 연설

국민당(National) 소속 중진 정치인 주디스 콜린스가 24년간의 의정 활동을 마무리하며 국회에서 고별 연설을 했다. 콜린스는 연설에서 “나는 늘 자신의 자리를 얌전히 지키는 사람이 아니었다”고 말하며 정치 인생을 돌아봤다. 그는 2002년 처음 국회에 입성했을 당시와 비교해 지금의 국회와 국민당 분위기가 크게 달라졌다고 평가했다.


콜린스는 재임 기간 동안 교정시설 금연 정책 도입과 장기 마오리 토지 분쟁 해결 등을 주요 성과로 언급했다. 또 최근 국방 역량 강화 계획과 국방 예산 확대도 의미 있는 업적으로 꼽았다. 그는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에 대해 자신에게 국방 및 법무 분야 등 원하는 역할을 맡길 수 있도록 신뢰해준 지도자였다고 평가했다. 콜린스는 정계 은퇴 후 뉴질랜드 법률위원회(Law Commission) 위원장직을 맡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와이카토 고속도로 작업 중, NZTA 계약업체 직원 사망

와이카토 익스프레스웨이(Waikato Expressway) 인근 테 카우와타(Te Kauwhata) 부근에서 발생한 사고로 교통청(NZTA Waka Kotahi) 계약업체 직원 한 명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12일 오전 7시경 오히네와이(Ōhinewai) 남쪽 구간에서 발생했으며, 차량과 보행자가 관련된 사고로 알려졌다.


사고 이후 남쪽 방향 와이카토 익스프레스웨이는 테 카우와타와 랑기리리(Rangiriri) 진입로 구간이 한동안 폐쇄됐으며, 중대사고조사반(Serious Crash Unit)이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숨진 사람이 NZTA 계약업체 소속 작업자라고 확인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크라이스트처치 리카턴 상공에 경찰 헬기 출동, 도난 차량 용의자 추적

크라이스트처치 리카턴(Riccarton) 지역 상공에 경찰 헬기가 출동해 도난 차량 사건과 관련된 여러 명의 용의자를 추적하는 경찰 작전이 벌어졌다. 경찰은 최소 한 대의 차량이 도난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지상 경찰과 함께 헬기를 동원해 용의자들의 이동 경로를 추적했다고 밝혔다.


일부 용의자들은 리카턴 로드(Riccarton Rd) 일대에서 차량을 빼앗으려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관련자들의 신원 확인과 소재 파악을 위한 수사를 계속 진행 중이며,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와이카토 마약 조직 두목 징역형, 우버로 총기 전달

와이카토(Waikato) 기반 대규모 마약 조직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매디슨 프레이저-웹이 가족들을 범죄 수익 세탁에 끌어들인 혐의 등으로 중형을 선고받았다고 전해졌다. 경찰은 ‘허리케인 작전(Operation Hurricane)’ 수사를 통해 프레이저-웹이 필로폰과 코카인, LSD, MDMA 등 다양한 마약을 유통하며 약 2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가족 명의 계좌와 가상화폐 계정을 이용해 자금을 세탁했으며, 에어비앤비 숙소를 옮겨 다니며 마약 거래를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수사 과정에서는 오클랜드에서 해밀턴까지 총기를 우버(Uber)로 전달받은 사실도 드러났다. 검찰은 프레이저-웹이 갱단 헤드헌터(Head Hunters) 조직원에게 협박을 받은 뒤 권총을 구입했다고 설명했다. 해밀턴 지방법원은 프레이저-웹에게 총 39개 혐의에 대해 징역 11년 8개월을 선고했으며, 최소 5년 3개월은 가석방 없이 복역하도록 명령했다. 함께 기소된 어머니 앤 프레이저와 여동생 셰이앤 프레이저 등 가족들도 자금세탁과 조직범죄 연루 혐의로 보호관찰과 가택 구금형 등을 선고받았다.



해밀턴에서 오토바이 난폭 주행 잇따라, 경찰 1명 체포 후 추가 수사

해밀턴에서 흙길 오토바이(dirt bike) 운전자들이 도로와 교차로를 점거하며 난폭 운전을 벌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와이카토 경찰은 지난 주말 여러 건의 신고를 접수했으며, 일부 운전자들이 스포츠 경기장을 가로질러 달리고 주요 교차로를 막는 등 위험한 행동을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까지 1명을 체포해 청소년 담당 부서(Youth Aid)에 인계했으며, 추가 가담자들을 추적 중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운전자들이 단체로 움직이거나 얼굴을 가리고 있어 신원 확인에 어려움이 있지만, 확보된 정보들을 계속 조사해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같은 행동이 운전자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관련 영상이나 정보를 제공해 달라고 요청했다.


더니든 버스 허브 흉기 사망 사건, 10대 가해자 형량 줄어

더니든(Dunedin) 버스 허브에서 16세 소년 에네레 맥라렌-타아나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10대 가해자의 징역형이 항소심에서 줄어들었다. 항소법원은 이 소년의 유죄 판결에 대한 항소는 기각했지만, 기존 징역 3년 3개월 형을 징역 2년 7개월로 줄였다. 가해자는 사건 당시 13세였으며, 현재도 이름 공개 금지 조치가 유지되고 있다.


법원은 당시 상황이 공포와 충동 속에서 벌어진 사건이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가해 소년이 과거 심한 괴롭힘과 폭행을 당한 경험이 있었고, ADHD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진단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칼을 들고 다니게 됐다는 점도 고려됐다. 다만 항소법원은 이러한 사정이 형량을 줄이는 요소는 될 수 있지만, 형사 책임 자체를 없애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피해자인 맥라렌-타아나는 지난해 더니든 버스 허브에서 벌어진 충돌 과정에서 복부를 한 차례 찔린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오클랜드 살인 재판, 검찰 '아버지가 5살 딸 베개로 질식시켜'

오클랜드 고등법원에서 진행 중인 살인 재판에서 검찰은 무케시 프라샤드가 지난해 1월 자신의 5살 딸 툴시 아몰라를 베개로 눌러 숨지게 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에 따르면 프라샤드는 사건 당일 딸에게 “오늘 우리는 둘 다 죽게 될 것”이라고 말한 뒤 범행을 저질렀으며, 이후 딸의 시신을 차량에 태운 채 마누카우 경찰서를 찾아가 범행 사실을 알렸다.


검찰은 프라샤드가 자신이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됐고 딸에게도 옮겼다고 잘못 믿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부검 결과 딸은 해당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프라샤드는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하며 살인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검찰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나온 피고인의 진술 등을 근거로 계획적인 범행이었다고 주장했다.


웰링턴 강간 재판, 남편 “아내가 성관계 먼저 원했다” 주장

웰링턴 지방법원에서 진행 중인 강간 재판에서, 17년간 결혼 생활을 해온 아내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혐의를 부인하며 아내가 먼저 성관계를 원했다고 주장했다. 이름 공개가 금지된 이 남성은 강간 3건과 살해 협박, 가정 내 폭행 등 모두 5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 측은 피해 여성이 수면제를 복용해 몽롱한 상태였을 때 남편이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여성은 법정에서 다음 날 아침에도 남편이 자신 위에 올라탔으며, 이후 남편이 “네게 필요한 건 더 많은 성관계뿐”이라고 말했다고 증언했다. 반면 남성 측은 부부 관계 회복 과정에서 상호 합의된 성관계였다고 주장했으며, 당시 성관계는 아내가 먼저 시작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재판에서는 결혼 생활이 강압적이고 통제적이었는지를 두고 양측 주장이 크게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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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K-뷰티 열풍, 한국 스킨케어 수출 5년 만에 280%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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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스킨케어와 화장품이 뉴질랜드 시장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일부 아시아 소비층 중심으로 인식되던 K-뷰티가 이제는 뉴질… 더보기

5월 10일 일요일, NZ 뉴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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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날 맞아 오클랜드 식당 예약 가득어머니날(Mother's Day)을 맞아 오클랜드 폰손비에 있는 레스토랑 '샌 레이'의 점심 예약이 모두 찬 것으로 전해졌다… 더보기

5월 첫째 주, 세계 곳곳에서 포착된 ‘현실형 기묘 사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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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초, 세계 각지에서는 겉보기에는 우스꽝스럽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사건들이 이어졌지만,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현대인의 생활 방식과 심리를 그대로 반영… 더보기

주택가격 다시 하락 전망… 주택연대 첫주택구매자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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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최대 모기지 브로커 업체 스퀴럴 CEO 데이비드 커닝햄(David Cunningham)이 소비자 신뢰 저하, 신규 주택 공급 증가, 이민 감소로 집값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