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 전역 주택 가격이 4월 0.1% 소폭 상승하며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으나, 올해 초 거래량 부진과 이란 분쟁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지속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코탈리티 NZ의 최신 주택가격지수(HVI)에 따르면 4월 전국 중간 주택 가격은 80만9101달러로, 1월보다 0.6% 높아졌으나 2022년 1월 최고점(97만2643달러) 대비 여전히 16.8% 낮은 수준이다.
주요 도시 중 더니든(0.8%), 크라이스트처치·타우랑가(각 0.4%), 해밀턴(0.3%)이 상승한 반면, 오클랜드와 웰링턴은 각각 -0.1% 하락했다.
코탈리티 수석 부동산 경제학자 켈빈 데이비슨(Kelvin Davidson)은 "거래량 부진, 매물 과잉, 이란 분쟁, 모기지 금리 상승, 경제 지표 악화 속 3개월 연속 상승은 놀랍다"면서도 "오클랜드·웰링턴은 여전히 약세"라고 분석했다.
그는 "2024·2025년 초반 미니 반등이 결국 반전된 바 있어, 이란 불확실성 속 3~6개월 내 패턴 반복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주택 시장은 대기 상태로, 고용 안정된 구매자만 혜택. OCR 인상과 경제 둔화로 2026년도 저조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주요 도시 가격 변동 (4월 기준)

오클랜드 내에서는 파파쿠라·노스쇼어(각 0.1%) 상승, 와이타케레(-0.4%) 하락 등 지역별 차이 뚜렷. 웰링턴도 카피티 코스트(0.1%) 등 일부 상승하나 전체 약세 지속.
데이비슨은 "이란 상황과 인플레이션 데이터, 뉴질랜드은행 반응이 핵심. 모기지 금리 상승으로 가격 반등 정지 또는 하락 가능성 높다. 첫 주택 구매자와 소규모 투자자는 여전히 유리"라고 전망했다.
Source: Cota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