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에서 타운하우스(연립·다세대형 주택)가 신축 주택 신청 중 약 45%를 차지하며, 주택 시장의 중심 역할을 커지고 있다. 부동산 중개사 베일리스(Bayleys)의 2026년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신규 타운하우스 거래량이 늘어났지만 대부분 지역에서는 가격이 평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남섬 시장은 북섬보다 훨씬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애로우타운(Arrowtown)의 평균 매물 가격이 300만 달러를 넘으며, 다른 남섬 인기 지역도 300만 달러 이상을 형성 중이다. 반면 전국 평균은 86만 달러대에 머무르며, 연간 변화는 제한적이다.
베일리스는 주택담보 대출 이자율이 부동산 시장 전환의 핵심 요인이라며, 지난 2025년 말 일부 모기지 금리가 소폭 상승했고, 앞으로 일정 수준의 상승 가능성도 언급했다. ASB의 보고서도 ECB가 “초기 인상 시점”으로 2026년 9월경을 예상하며, 물가와 일부 경제 지표가 상승하면 금리 상승 압력이 강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베일리스의 설문 조사 결과, 구매자는 타운하우스를 “부담 적은 주택”으로 선호하지만, 소음·공간 제약·주차 문제를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개발사들은 좁은 3층 구조에서 넓은 2층 또는 독립형 저층 아파트(Zero‑lot standalone)로 설계를 바꾸며, 고급 프로젝트에서는 엘리베이터를 추가해 Downsizer(고령·부자·저부채 세대)에게 매력을 더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남섬 Selwyn, Wanaka, Cromwell, Queenstown 등지에서 타운하우스 신축 수요가 강세를 보이며, 반대로 오클랜드는 여전히 공급 과잉과 높은 땅값으로 인해 가격 반응이 둔감하다. 이에 따라 뉴질랜드 신축 주택 시장의 중심축이 남쪽으로 이동하는 추세가 강화되고 있다.
Source: mpama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