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 식품안전청(New Zealand Food Safety)이 Woolworths New Zealand Limited (구 카운트다운)를 더니든 남부 매장의 쥐 떼 문제를 제대로 관리·보고하지 않은 혐의로 3만3000달러 벌금형을 선고했다.
더니든 지방법원(Dunedin District Court)은 27일 월마트 측의 식품법 위반 유죄 인정에 따라 선고했다. 2023년 10월~2024년 2월 카운트다운 더니든 사우스 매장에서 61마리 쥐가 포획되는 등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다.
빈센트 아버클(Vincent Arbuckle) 뉴질랜드 식품안전청 부국장은 "대형 마트는 대량 식품 보관·유통 시설로, 소비자는 강력한 식품안전 시스템을 기대한다"며 "이번 사례는 현장 직원들이 2023년 10월부터 쥐 출현을 지속 신고했음에도 2024년 1월까지 품질·식품안전 본부로 적절히 보고되지 않아 문제가 악화됐다"고 지적했다.
문제가 본사로 보고된 후 식품안전청이 개입해 2월 9~28일 매장 20일간 폐쇄 조치로 해충 제거와 대청소를 실시했다. 아버클 부국장은 "쥐는 질병 매개체로 소비자 건강에 직접적 위험"이라며 "현지 유지보수 문제로 오인한 것이 화를 키웠다"고 비판했다.
울월스는 이후 해충 관리 시스템 개선, 식품안전 인력·교육 확대, 보고 체계 명확화 등 조치를 취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 아버클 부국장은 "이번 극단적 사례가 모든 식품 사업체에 조기 대응 중요성을 일깨운다"며 "식품안전 최우선 원칙에 따라 필요시 엄중 처벌"이라고 밝혔다.
Source: M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