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분쟁 영향, '주택가격 하락 전망'
ANZ 은행이 중동 분쟁 여파로 뉴질랜드 주택가격이 올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ANZ는 당초 2026년 주택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최근 전망을 수정해 약 2%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ANZ 은행은 국제 유가 상승과 이에 따른 금리 상승 압력이 주택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가계 신뢰가 약화되고 모기지 금리가 오르면서 주택 수요가 위축될 것으로 분석됐으며, 분쟁이 장기화될 경우 하락 폭이 더 커질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국가 연료 계획 금요일에 발표 예정, “경보 단계 갑작스런 변경 없다”
정부가 금요일에 발표할 국가 연료 대응 계획을 앞두고 경보 단계가 갑작스럽게 변경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니콜라 윌리스 재무장관은 의회에서 하루아침에 대응 단계가 바뀌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향후 조치 기준과 평가 방식에 대해서도 추가 설명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연료 대응을 단계별로 관리하는 체계를 유지하면서, 공급 상황과 재고 수준 등을 기준으로 판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연료 수급 악화 시 특정 단계에서는 연료 사용 우선순위 조정까지 검토될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그러한 상황에 도달하지 않도록 공급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클랜드 폭우 및 강풍, “한 달치 비 하루에 쏟아져”
오클랜드가 아열대성 저기압 영향으로 폭우와 강풍에 직면하면서 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오클랜드에는 지난 24시간 동안 한 달치에 가까운 비가 내렸으며, 추가로 강한 비와 바람이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다. MetService는 오클랜드 전역에 호우 및 강풍 경보를 발령했다.
예보에 따르면 최대 시속 120km에 달하는 강풍과 함께 시간당 15~25mm의 집중호우가 이어질 수 있으며, 하천 수위 상승과 도로 침수, 산사태 위험이 제기됐다. 당국은 배수로 정비와 외부 물건 고정, 저지대 접근 자제, 안전 운전을 당부하며 시민들에게 철저한 대비를 요청했다.
남섬 폭우 경보, 태즈먼 지역 홍수 위험 고조
북섬을 강타한 아열대성 폭풍이 남하하면서 남섬에도 심각한 기상이 예보되었다. 기상 당국은 태즈먼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비와 강풍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으며, 특히 모투에카 북서쪽 지역에는 오렌지 호우경보가 발령됐다.
태즈먼 지역에 향후 약 24시간 동안 최대 250mm에 달하는 폭우가 내릴 수 있으며, 시간당 15~25mm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 기상 당국은 골든베이와 타카카 지역에서 범람 가능성이 높은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홍수 위험도 제기됐다.
노스랜드 홍수, 왕가레이와 파 노스 7일간 '비상사태' 선포
노스랜드에 폭우로 인한 홍수가 이어지면서 왕가레이와 파 노스 지역에 향후 7일간 비상사태를 선포되었으며, 여러 도로가 침수로 폐쇄된 상태다. 당국은 추가 홍수와 오염 위험 가능성을 경고하며 주민들에게 이동 자제와 하천이나 침수 지역 접근 금지를 당부했다. 비상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왕가레이 인근에서 차량에 고립된 시민들이 구조됐다. 카와카와에서 왕가레이로 이동하던 중 갑자기 불어난 물에 차량이 갇히며 두 명의 남성이 약 45분간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MetService는 카이코헤 동쪽, 다우트리스베이부터 왕가레이까지 지역에 적색 호우경보를 발령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주민들에게 대피 준비가 권고됐다. 오클랜드에서는 낙석으로 타마키 드라이브 일부 구간이 한때 통제됐고, 워크워스 인근 마후랑이강 주변 저지대 도로 이용 자제 안내가 내려졌다. 정부는 피해 가능성이 노스랜드 지역 등을 중심으로 급류 구조 인력과 추가 자원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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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EA 대체 자격제도 도입 추진
정부가 현행 NCEA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새로운 중등 자격제도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가 공개한 제안에는 NCEA 레벨 1을 없애고, 12학년과 13학년에는 과목 중심의 새로운 자격 체계를 도입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데이비드 세이모어는 기존 제도가 일부 학생에게는 효과적이었지만 다른 학생들에게는 충분한 도움이 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공통된 지식 기준과 시험 중심 평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강조했으며, 정부는 새 제도를 2028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학생수당 과지급 논란, '기관 실수에도 반환 요구'
웰링턴의 한 대학생이 StudyLink(스터디링크)의 행정 실수로 발생한 과지급금 반환 요구를 두고 수개월째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이 학생은 약 441달러를 초과 지급받았으며, 이는 상담 직원의 잘못된 안내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학생은 소득을 성실히 신고하고 안내를 따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스터디링크를 운영하는 사회개발부(Ministry of Social Development)는 법적으로 부채 회수 의무가 있다며 반환을 요구했다. 기관은 행정 오류 책임은 인정하면서도, 법적 기준상 채무 면제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 학생은 여러 차례 서면 항소와 심리를 거쳐 최종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웰링턴 ‘테 루아’ 국립 아카이브 센터 개관
정부가 웰링턴에 새로운 국가 기록 보관 시설인 ‘테 루아(Te Rua)’ 아카이브 센터를 개관했다. 이 시설은 약 2억 9,000만 달러 규모로 건설됐으며, 국가의 역사 기록과 중요한 문서들을 장기적으로 보존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성됐다. 특히 지진 등 재난 상황에서도 자료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고성능 보관 시설로 알려졌다.
이 건물은 아카이브 센터의 핵심 시설로, National Library of New Zealand와 연결돼 하나의 ‘헤리티지 캠퍼스’를 이루고 있다. 정부 기록, 헌법 문서, 문화유산 자료 등을 보관하며 일부 공간은 일반 시민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다운증후군 아동 영주권 거부, 장관 “설명 의무 없다”
뉴질랜드에 약 2년간 거주해 온 이주민 부부가 다운증후군이 있는 6살 아들을 위해 장관 재량 개입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크리스 펭 준이민장관은 해당 아동이 뉴질랜드를 떠나야 한다고 통보했으며, 부모는 결정에 대한 설명을 듣지 못해 큰 혼란과 분노를 느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펭 장관은 해당 결정이 답답하게 느껴질 수는 있지만, 법적으로 장관에게는 광범위한 재량권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통상적으로 이러한 결정의 구체적인 사유는 공개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키위 과수 농장 혁신, 환경농업상 지역 최고상 수상
노스랜드 지역에서 키위 과수 농장을 운영하는 앨런 도비가, 발란스 농장 환경 어워즈 2026년 지역 최고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뉴질랜드 팜 환경 트러스트(New Zealand Farm Environment Trust)가 주관하는 지속가능 농업 분야 권위 있는 상이다.
수상 농장인 Wiroa Horticulture(위로아 호티컬처)는 과거 낙농지를 키위 과수원으로 전환해 생산성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달성한 사례로 평가됐다. 약 137헥타르 규모 농지 중 상당 면적을 원시림으로 복원해 생태 다양성을 높였으며, 정밀 관개 시스템과 비료 관리로 수질 보호에도 기여했다.
잠과 운동, 식단 조금만 바꿔도 심혈관 위험 감소
수면, 운동, 식단을 소폭만 개선해도 심장마비와 뇌졸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하루 수면을 약 11분 늘리고, 운동을 5분 정도 추가하며, 채소 섭취를 소량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요 심혈관 질환 위험이 약 1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는 하루 8~9시간 수면, 40분 이상의 중강도 운동, 균형 잡힌 식단이 가장 이상적인 조합이라고 제시했으며, 이러한 생활습관을 유지할 경우 위험이 최대 57%까지 감소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큰 변화보다 실천 가능한 작은 습관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건강 개선에 더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연료 재고 데이터 재정정, 실제 공급 여유 확인
기업혁신고용부(MBIE)는 연료 재고 자료를 재정정하며, 뉴질랜드 내 디젤과 항공유가 기존 발표보다 더 많이 확보돼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기존 자료에서는 항만에서 이미 하역 중인 선박 물량이 ‘해상 운송 중’으로 포함돼 실제보다 부족해 보였으나, 이를 별도로 구분해 공개하면서 현재 하역 중인 선박에 상당한 연료가 포함돼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
MBIE는 선박 도착 일정도 수정하고 추가 항공유 운반선까지 반영하면서 전체 연료 재고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부활절 전후 디젤 부족 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일부 완화됐다. 당국은 현재 연료 공급이 안정적인 범위에 있으며 시민들이 평소와 다른 방식으로 연료를 구매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카드 수수료 금지 법안, 추진 불확실
매장 내 비접촉 및 카드 결제 수수료를 금지하는 법안이 지난해 1차 독회를 통과했지만, 최근 추진 동력을 둘러싼 혼선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2025년부터 늦어도 2026년 5월까지 수수료 금지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관련 법안은 2025년 9월 1차 독회를 통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최근 들어 법안 처리 일정과 연정 내 지지 여부를 두고 엇갈린 발언이 나오면서 실제 통과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는 현재 진행 중인 정책 이슈로, 향후 정부와 의회의 추가 결정에 따라 방향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총선 앞두고 유권자 등록 캠페인
뉴질랜드 선거관리 당국이 2026년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강화하고 있다. Electoral Commission에 따르면 선거법 변경으로 사전투표 시작 전, 즉 선거일 13일 전까지 등록을 완료해야 하며, 선거 당일 등록은 더 이상 허용되지 않는다.
선거관리위원회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정보 갱신을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농어촌 지역에서는 이동형 등록 서비스를 확대하고, 도시 지역에서는 등록 거점을 늘려 참여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와이카토 학교 흉기 사건, 교사 부상, 학생 체포
노스 와이카토의 Tuakau College에서 교사가 흉기에 찔려 부상을 입었다. 사건은 수업 중 발생했으면, 흉기로 사용된 것은 박스 커터였다. 경찰은 오전 9시 55분경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학생을 즉시 체포했으며, 부상당한 교사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학교는 약 90분간 봉쇄됐다가 해제됐고, 이후 학생 안전을 위해 조기 하교 조치가 내려졌다. 경찰은 학교 내에서 발생한 단일 사건으로, 추가적인 공공 안전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
COVID-19 지원금 사기, 전직 세무대리인 가택구금형
전직 세무대리인 해럴드 하이드가 COVID-19 지원금을 부정하게 받기 위해 위조된 은행 거래명세서 18건을 제출한 혐의로 10개월 가택구금형을 선고받았다. IRD는 하이드가 약 5만 600달러를 신청해 실제로는 1만 3,700달러를 지급받았다고 밝혔다.
당국은 해당 자금이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하이드는 2023년 세무대리인 직에서 자진 사임했으며, 이번 판결은 COVID-19 지원금 부정 수급에 대한 단속이 이어지는 가운데 내려졌다.
톰 필립스 사건 다큐, 넷플릭스 공개 예정
장기간 실종 사건으로 관심을 모았던 톰 필립스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가 Netflix(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톰 필립스와 자녀들은 약 4년간 행방이 확인되지 않았으며, 지난해 9월 필립스가 경찰의 총에 사망하면서 사건이 막을 내렸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줄리 크리스티 데임이 제작을 맡았으며, 경찰의 협조와 독점 접근 권한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NZME의 셰인 커리 에디터는 경찰이 내용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제기하며, 일부 장면 공개 여부에 따라 결과물이 경찰 홍보물처럼 보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어퍼헛 공원, 나무에서 떨어진 어린이 중태
웰링턴 어퍼헛 지역 공원에서 한 어린이가 나무에서 떨어져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오후 4시 55분경 토타라 파크 로드(Tōtara Park Rd) 인근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부상당한 어린이는 위중한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추가적인 안전 위험은 없는 것으로 보이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