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포트 “외부와 연결하는 유일한 항공편마저…”

웨스트포트 “외부와 연결하는 유일한 항공편마저…”

0 개 219 서현

남섬 서해안의 외딴 도시인 웨스트포트(Westport)와 외부를 연결해 주는 유일한 항공편이 운항 중단 위기에 처했다. 


지난주 웨스트포트와 웰링턴 사이를 운항하는 ‘오리진에어(Originair)’는, 정부가 구제책을 빨리 제시하지 않으면 5월부터 운항을 중단할 수밖에 없다고 발표했다. 


항공사 측은 노선 인수 후 18개월도 채 되지 않았지만 더 이상 손해를 감당할 수 없으며, 특히 최근 이란 사태로 인한 항공유가 2배 가까이 오른 것이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성명을 통해, 현재 이 노선에 대해 주주들이 연간 약 50만 달러를 부담한다면서, 정부가 3월 27일까지 지원을 확정하지 않으며 5월 1일 마지막 비행을 끝으로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이 노선의 탑승률은 점차 개선되고 있지만, 지난해 정부 지원을 요청했을 당시에도 주주들이 부담하던 연간 25만 달러가 이제는 2배로 불어났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전에 제임스 미거 교통부 차관이 정부 지원을 강력하게 시사했지만 그 약속은 물거품이 된 것 같다면서, 지금까지 정부나 웨스트 코스트 지자체로부터 아무런 지원도 받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웨스트포트 노선에 취항하던 비행기는 다른 6개 노선의 운항을 늘리는 데 투입해 항공사 내 일자리는 줄어들지 않는다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한편, 웨스트포트가 속한 불러(Buller) 디스트릭의 크리스 러셀(Chris Russell) 시장은, 자신과 시청 직원이 해당 노선 운항이 위험에 처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외부 지원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 노선은 수익성 있게 운영하는 게 항상 어려운 과제였으며, 작은 시장 규모와 끊임없이 느는 비용으로 항공사가 외부 지원 없이는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음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노선 철수 결정은 시청과 지역사회에 큰 실망감을 안겨줬고, 열심히 일하는 공항 직원들과 가족에게 미칠 영향을 잘 알고 있다면서, 향후 공항의 미래를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웨스트포트 공항은 불러 시청과 교통부의 공동 소유인데, 오리진에어는 2024년 10월에 시청과 12개월 계약을 맺었고 ‘사운즈 에어(Sounds Air)’가 철수한 후 작년 1월부터 노선을 인수했다.

사운즈 에어는 9년 전부터 Air NZ를 대신해 조종사가 한 명인 9인승 여객기를 투입했었으며, 현재 오리진 에어는 조종사 2명이 타는 18인승을 활용하고 있다. 

 

뉴질랜드의 외딴 도시를 운항하는 국내선 노선 승객 중에는 특히 큰 병원을 정기적으로 찾는 환자들이 많은데, 노선 폐지가 거론될 때마다 항상 이 점이 큰 문제로 거론된다.


정부 “전기차 공공 충전소 설치 기업에 5,270만 달러 무이자 대출”

댓글 0 | 조회 355 | 2시간전
정부가 전기차 공공 충전소를 확충하기 위해 두 회사에 5,270만 달러를 무이자로 대출한다.무이자 대출은 6,000만 달러를 투자하는 ‘차지넷(ChargeNet)… 더보기

안과 전문가 “문신이 시력에 염증 일으킬 수도…”

댓글 0 | 조회 205 | 2시간전
문신이 시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극히 낮지만, 염증성 질환인 ‘사르코이드증(sarcoidosis)’ 환자는 다른 사람보다 더 민감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더보기

ASB 은행 “국내 경제 성장, 캔터베리와 남섬이 선도”

댓글 0 | 조회 159 | 2시간전
캔터베리가 오클랜드 등 다른 지역보다 양호한 성장률을 보이면서 경제 성장을 이끌고 있다.이 소식은 최근 ASB가 발표한 최신 지역 경제 조사를 통해 알려졌는데, … 더보기

변압기에서 구리선 훔치려다 감전사한 남성

댓글 0 | 조회 270 | 2시간전
최근 전신주에서 구리선을 훔치는 도둑에게 전기회사가 거액의 현상금까지 내걸었던 가운데 결국 구리 도둑질 중 감전사하는 사건이 벌어졌다.크라이스트처치 경찰은 지난 … 더보기

총리와 저녁 한끼 같이 먹는 비용은 얼마?

댓글 0 | 조회 239 | 3시간전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와 선거 자금 모금 행사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하려면 자릿값으로 얼마나 내야 할까?국민당은 다음 달에 크라이스처치의 타운 홀에서 만찬 모금 행사… 더보기
Now

현재 웨스트포트 “외부와 연결하는 유일한 항공편마저…”

댓글 0 | 조회 220 | 3시간전
남섬 서해안의 외딴 도시인 웨스트포트(Westport)와 외부를 연결해 주는 유일한 항공편이 운항 중단 위기에 처했다.지난주 웨스트포트와 웰링턴 사이를 운항하는 … 더보기

지난해 마지막 분기 “9월 분기보다 GDP 0.2% 증가”

댓글 0 | 조회 62 | 3시간전
(도표) 분기 및 연간 GDP 변동(기간: 2022.6~2025.12)지난해 12월 분기 뉴질랜드의 ‘국내총생산(GDP)’이, 9월 분기의 0.9% 증가에 이어 … 더보기

400년 전 사람 유해가 집 정원에서…

댓글 0 | 조회 153 | 3시간전
웰링턴 남부에 있는 한 집의 정원에서 묻힌 지 수백 년은 지난 것으로 보이는 인골이 출토됐다.인골은 지난해 6월에 오휘로 베이(Ōwhiro Bay)의 한 주택에서… 더보기

엔진실 폭발한 체험 관광용 증기기관차, 중상자 발생

댓글 0 | 조회 124 | 3시간전
체험 관광용으로 사용하는 오래된 증기 기관차의 엔진실에서 폭발 사고로 중상자가 발생했다.사고는 3월 22일 오후에 오클랜드 남부의 글렌브룩과 와이우쿠(Waiuku… 더보기

AF 토마스 파크, 골프·스포츠장 복합 활용으로 미래 설계 확정

댓글 0 | 조회 464 | 6시간전
카이파티키 지역위원회(Kaipātiki Local Board)가 와이라우 밸리 AF 토마스 파크(A F Thomas Park)의 미래 활용 방안을 최종 결정했다.… 더보기

휘발유값 폭등 속 전기차 '도착 전 선매매'… 주 1033대 등록

댓글 0 | 조회 613 | 6시간전
휘발유 가격 급등으로 전기차(EV) 수요가 폭증하며, 일부 차량은 뉴질랜드 도착 전부터 매진되는 '선도매매'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교통부 최신 통계에 따르면, 3… 더보기

웨스트팩 전망 수정: 올해 주택가 하락·실업률 5.6%

댓글 0 | 조회 480 | 6시간전
웨스트팩 경제학자들이 중동 사태 충격으로 뉴질랜드 경제 전망을 대폭 하향 조정했다.올해 주택가격 하락(-0.9%), 실업률 최고 5.6%, 인플레이션 4.1% 피… 더보기

노스 오클랜드 ‘펜링크 고속도로’ 완공 2029년 말로 연기

댓글 0 | 조회 476 | 6시간전
노스 오클랜드의 핵심 교통망인 펜링크(Penlink) 고속도로의 개통이 위티강(Weiti River) 다리 공사 지연으로 기존 일정보다 1년 늦은 2029년 말로… 더보기

뉴질랜드, 2026 퀸 시리킷컵 여자 골프 대표팀 최종 확정

댓글 0 | 조회 261 | 7시간전
뉴질랜드 여자 아마추어 골프 대표팀이 ‘2026 퀸 시리킷컵(아시아·태평양 여자 아마추어 골프팀 선수권대회)’ 출전 명단을 확정했다.골프 뉴질랜드(Golf New… 더보기

3월 25일 수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161 | 15시간전
항공유 상승 여파, 항공편 감축 이어져중동 지역 분쟁 영향으로 항공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항공업계 전반에 비용 부담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사 젯스타(Jet… 더보기

BNZ, 주택대출 금리 일주일 만에 2차 인상… 4년·5년 5.79%까지

댓글 0 | 조회 738 | 21시간전
뉴질랜드 주요 은행들이 잇따라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상하면서, 가계의 금융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BNZ가 일주일 사이 두 번째 금리 인상에 나서… 더보기

직원 고용 신뢰도 2년 만에 최고

댓글 0 | 조회 259 | 22시간전
뉴질랜드 직원들의 고용 신뢰감이 개선돼 2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웨스트팩-맥더모트 밀러 고용 신뢰지수(Westpac-McDermott Miller Empl… 더보기

“왜 이렇게 비싼가”… 뉴질랜드 생활비 위기의 구조적 원인

댓글 0 | 조회 908 | 22시간전
뉴질랜드가 OECD 국가들 가운데서도 물가가 높은 국가로 평가되며, 생활비 부담의 구조적 원인에 대한 분석이 제기됐다. 중앙은행은 단순한 물가 상승을 넘어, 생산… 더보기

임금은 오르는데… 뉴질랜드, 여전히 호주보다 낮다

댓글 0 | 조회 591 | 22시간전
뉴질랜드 노동시장이 점차 회복 흐름을 보이며 임금 상승세가 빨라지고 있지만, 여전히 호주와의 격차는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인재 유출 우려도 계속되고… 더보기

장애인에 대한 구조적 장벽 여전… 전면 개혁 필요성 제기

댓글 0 | 조회 180 | 22시간전
뉴질랜드 전역에서 장애인들이 여전히 생활 전반에서 구조적 접근성 장벽에 직면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시민단체 ‘엑세스 매터스 아오테아로아(Access Matt… 더보기

노스랜드 레드 호우 경보 발령… 최대 320mm 폭우 예고

댓글 0 | 조회 600 | 22시간전
메트서비스(MetService)가 25일 노스랜드 동부 지역에 레드 호우 경보(Red Warning for Heavy Rain)를 발령했다.카이코헤 동쪽 더브틀리… 더보기

오클랜드 ‘테 와우 패스웨이’ 핵심 구간 개방

댓글 0 | 조회 310 | 22시간전
오클랜드 서부 지역 주민들이 기다려온 ‘테 와우 패스웨이(Te Whau Pathway)’의 주요 구간이 완공돼 시민들에게 개방됐다.이번에 완공된 구간은 테아타투(… 더보기

NZ 주택 시장 안정 조짐…56% 교외 가격 안정·상승

댓글 0 | 조회 669 | 1일전
뉴질랜드 주택시장이 수년간의 침체를 지나 점차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3개월 동안 전국 절반 이상의 지역에서 주택 가격이 상승하거나 보합세를… 더보기

“지원 60번, 면접 0번”… 청년 취업난의 냉혹한 현실

댓글 0 | 조회 978 | 1일전
뉴질랜드에서 한 청년이 1년이 넘도록 단 한 번의 면접 기회도 얻지 못한 채 취업에 실패하고 있는 사례가 공개되면서, 청년층 취업난의 심각성이 다시 한 번 수면 … 더보기

“물가는 오르고, 성장은 둔화”… RBNZ, 중동 분쟁 여파 경고

댓글 0 | 조회 482 | 1일전
중동 지역에서 이어지고 있는 분쟁이 뉴질랜드 경제에도 본격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은 단기적으로 물가 상승이 불가피한 동시에 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