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가 2주 내 유가 급등으로 인한 진정한 위기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카메론 배그리 경제학자는 중동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폐쇄되면서 원유 공급선이 차단된 상황을 지적하며, 재무부의 최악 인플레이션 시나리오인 3.7%도 낙관적이라고 비판했다.
정부는 공급 부족은 없다고 주장하지만,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50센트 상승하고 식품 가격이 2월까지 연간 4.5% 올랐다는 점에서 가계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 배그리氏は 뉴질랜드로 향하는 연료가 싱가포르·한국 정제소에서 처리 중이며, 국내 저장량은 30일분, 바다 위 운송분은 20일분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2주 후 선박 출항 상황에 따라 실상이 명확해질 것"이라며, 한국발 선박 운항 여부를 핵심 변수로 꼽았다. 재무부의 3.7% 인플레이션 최악 시나리오를 베이스라인으로 보고, 유가 변동(90~120달러)이 전반 물가에 미칠 영향을 경고했다.
배그리는 글로벌 시장의 극심한 변동성과 불확실성을 강조하며 "위험은 크지만 현재 정량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다만 재무장관 니콜라 윌리스의 이번 주 대응을 칭찬하며, 문제 인지와 솔직한 태도를 높이 평가했다.
배그리는 "이 상황이 언제 끝날지, 호르무즈 해협이 언제 열릴지 모른다"며 정상화 시점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유가 요동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제 타격 규모를 가늠하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Source: R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