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의 순이민이 예상보다 강하게 회복세를 보이며 주택 수요와 인플레이션 압력을 키우고 있다. ASB은 "이민 사이클이 다시 상승 국면"이라며, 2026년 1월까지 연간 순이민이 전년 1.4만 명에서 2.32만 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3개월 연환산치는 4만900명으로 2024년 4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중국·인도·필리핀 등에서 비시민권자 유입이 늘고, 뉴질랜드인 해외 이주가 멈춘 것이 주요 요인. ASB 웨슬리 타누바사(Wesley Tanuvasa) 이코노미스트는 "주요 도시 중심으로 인구 증가가 주택·임대 수요를 지지할 것"이라 전망했다. REINZ 1월 중간가격은 전년에 비해 0.4% 상승한 75만3106달러를 기록했다.
RBNZ는 2월 통화정책성명에서 "이민이 경제 용량과 수요를 지지한다"면서도 "예상 초과 유입 시 인플레가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ASB은 "회복 속도가 너무 빨라 인플레이션 재점화 위험"이라며, 기준금리 인하 시기를 늦출 가능성을 점쳤다.
관광도 호조세. 1월까지 단기 방문객 352만 명(전코로나 비교 10%하락), 호주인 90% 기여. 약세 NZ달러와 고액 미국인 관광객 증가가 지역 경제·주택 시장을 추가 자극할 전망이다.
Source: NZ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