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꿀은 목 통증 완화부터 상처 치유, 당뇨·심장병 위험 감소까지 다양한 효능으로 사랑받는다. 꿀의 산성도는 세균 증식을 막고, 점성과 밀도는 세균을 옹압하는 삼투압을 생성한다. 항염·항산화 성분도 풍부하다.
꿀은 수분 20%, 나머지 80%가 포도당(26-31%)·과당(28-32%) 등 단순당으로 구성된다. 혈당지수(GI)는 35(저)~72(고)로 다양하며, 비타민(A,B1,B2,B6,C), 미네랄(칼륨,마그네슘,철,아연), 효소 등이 소량 포함된다. 꽃가루 채취 지역과 저장 기간에 따라 성분이 달라진다.
2015년 코크란 리뷰는 꿀 드레싱이 2도 화상을 일반 드레싱보다 4-5일 빠르게 치유한다는 고품질 증거를 확인했다. 2020년 연구도 마누카 꿀 등 의료용 꿀이 다제내성균에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단, 의사의 지시에 따라 멸균된 의료용 꿀만 사용해야 한다.
어린이 대상 5개 연구에서 꿀 혼합물이 기침약보다 수면 개선과 기침 완화에 더 효과적이었다. 성인 대상 한 연구에서는 꿀우유(30g 꿀+150mL 우유)가 3일차부터 수면의 질을 높였다. 다만 꿀 종류와 양이 표준화되지 않아 신중한 해석이 필요하다.
2023년 48개 임상시험 리뷰는 꿀이 포도당 내성·상처 치유에 긍정적이나, 규격화되지 않아 기존 약의 대체재가 될 수 없다고 결론지었다. 2022년 심혈관 연구에서는 총콜레스테롤·중성지방·좋은·나쁜 콜레스테롤에 영향이 없었다.
‘미친꿀(Mad Honey)’은 진달래 독성 그레이아노톡신을 함유해 메스꺼움, 저혈압, 심부정맥 등을 유발할 수 있다. 1세 미만 영아와 면역저하자에게는 보툴리누스균 포자로 위험하므로 금지다. 상업 꿀도 저온살균으로 포자만 제거된다.
Source: 1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