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중동 전쟁 직접 참여 안 해, 국민 대피 위해 공군기 파견
뉴질랜드 정부는 중동 전쟁에 군사적으로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신 현지에 있는 뉴질랜드 국민을 안전하게 대피시키기 위해 공군 수송기를 파견했다. 뉴질랜드 공군의 C-130J 허큘리스 수송기 1대가 오클랜드 Whenuapai 공군기지에서 출발했으며, 아시아 지역에 있던 또 다른 C-130J 수송기도 중동으로 이동 중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 SafeTravel에 약 3,400명의 뉴질랜드인이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것으로 등록돼 있다. 국방장관 주디스 콜린스(Judith Collins)는 “뉴질랜드는 무장 작전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며, 이번 파견의 목적은 현지에 있는 뉴질랜드 국민을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시켜 귀국을 돕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버닝스, 매장 절도 대응 위해 얼굴 인식 기술 시범 도입
하드웨어 대형 매장 체인 버닝스(Bunnings)가 소매 범죄를 줄이기 위해 얼굴 인식 기술을 도입하기로 했다. 회사는 다음 달 해밀턴 지역 매장 2곳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결과에 따라 전국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버닝스에 따르면 이 기술은 상습 절도범을 식별하는 데 사용되며, 범죄 기록과 일치하지 않는 고객의 얼굴 데이터는 즉시 삭제된다. 회사 측은 내부 분석 결과 매장 내 위협적 행동의 약 34%가 반복 범죄자에 의해 발생한다며, 직원과 고객의 안전을 위해 기술 도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웰링턴 프라이드 퍼레이드 40주년 축제
웰링턴에서 프라이드 퍼레이드(Pride Parade)가 화려한 색상과 음악, 춤 속에 열렸다. 행사는 Courtenay Place와 Dixon Street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올해는 프라이드 페스티벌 40주년을 맞아 많은 시민과 방문객이 거리로 나와 축제 분위기를 즐겼다.
행사에는 라이브 공연과 DJ 무대, 다양한 퍼레이드 플로트가 참여했으며 주최 측은 이번 행사가 역대 최대 규모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웰링턴 프라이드 위원장 조안나 맥클라우드는 “모두가 안전하고 포용적인 환경에서 서로와 함께 축하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스카이타워, 순직 경찰관 추모 위해 파란 조명 점등
토요일 밤 오클랜드의 스카이타워(Sky Tower)가 파란색 조명으로 밝혀진다. 이번 조명 점등은 ‘International Day of Remembrance for Fallen Police Officers(순직 경찰관 추모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근무 중 목숨을 잃은 경찰관들을 기리기 위해 진행된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 경찰 추모벽에는 총 34명의 순직 경찰관 이름이 기록돼 있다. 이번 추모에는 지난해 넬슨에서 순직한 린 플레밍 경사도 포함돼 있으며, 경찰은 국민들과 함께 희생을 기억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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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하버브리지 인근 해상서 여성 구조
오클랜드에서 운항 중이던 Fullers 360 페리 승무원들이 오클랜드 하버 브리지 인근 해상에서 여성 1명을 구조했다. 사건은 금요일 오후 8시 25분경 발생했으며, 당시 페리는 오클랜드 시티에서 홉슨빌로 향해 운항 중이었다.
여성을 발견한 승무원들은 즉시 구조 작업을 진행한 뒤 페리를 도심으로 회항해 응급 대응을 도왔다. 구조된 여성은 중간 정도 상태(moderate condition)로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크라이스트처치 지진 15주년, 학생 자원봉사단 레드존 복원 활동
학생 자원봉사단(Student Volunteer Army : SVA)이 크라이스트처치 지진 15주년을 맞아 과거 피해 지역인 레드존(Red Zone)에서 복원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수백 명의 대학생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나무 심기와 환경 정비 등 다양한 작업을 실시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나비 정원 복원과 주민을 기리는 추모 벽화 제작에도 참여하며 지역 공동체 회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SVA는 2011년 크라이스트처치 지진 이후 대학생들이 시작한 자원봉사 조직으로, 현재도 재난 대응과 지역 사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센트럴 오타고 ‘모타타푸 오프로드 대회’, 2,700명 참가
남섬 와나카(Wānaka)와 애로우타운(Arrowtown) 사이에서 Motatapu Off-Road Endurance Race가 열리며 수천 명의 참가자가 모였다. 이번 대회에는 약 2,700명이 참가해 다양한 코스에서 체력과 지구력을 겨루었다.
행사는 4km 어린이 달리기부터 52km 울트라마라톤까지 여러 종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자연 트레일을 따라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Motatapu 대회는 남섬에서 가장 큰 규모의 트레일 스포츠 행사 중 하나로 매년 많은 국내외 참가자와 관람객이 찾고 있다.
퀸스타운 Coronet Peak, 새 트레일 네트워크 공개
퀸스타운 Coronet Peak에서 새로운 야외 트레일 프로젝트인 Project Tohu가 공개됐다. 이 프로젝트는 약 200헥타르 규모의 산림 지역에 조성된 12km 트레일 네트워크로, 자연 환경 속에서 다양한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트레일은 하이킹, 산악자전거(MTB), 승마 등 여러 활동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으며, 정식 개장은 내년 여름으로 예정돼 있다. 이번 주말에는 일반 시민들이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시범 공개(Open Weekend) 행사가 진행된다.
Foxton-Shannon Road 오토바이 사고, 운전자 현장에서 사망
토요일 아침 레빈(Levin) 북쪽 Foxton-Shannon Road에서 오토바이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 1명이 숨졌다. 사고는 Himatangi Block Road와 Poplar Road 사이 구간에서 오전 9시 50분경 발생했으며, 신고를 받고 긴급 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했다.
구조대가 도착했을 때 운전자는 이미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사고 처리로 일시 통제됐던 도로는 이후 다시 정상 개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