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7일 토요일, NZ 뉴스 요약

3월 7일 토요일, NZ 뉴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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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중동 전쟁 직접 참여 안 해, 국민 대피 위해 공군기 파견
뉴질랜드 정부는 중동 전쟁에 군사적으로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신 현지에 있는 뉴질랜드 국민을 안전하게 대피시키기 위해 공군 수송기를 파견했다. 뉴질랜드 공군의 C-130J 허큘리스 수송기 1대가 오클랜드 Whenuapai 공군기지에서 출발했으며, 아시아 지역에 있던 또 다른 C-130J 수송기도 중동으로 이동 중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 SafeTravel에 약 3,400명의 뉴질랜드인이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것으로 등록돼 있다. 국방장관 주디스 콜린스는 “뉴질랜드는 무장 작전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며, 이번 파견의 목적은 현지에 있는 뉴질랜드 국민을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시켜 귀국을 돕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버닝스, 매장 절도 대응 위해 얼굴 인식 기술 시범 도입
하드웨어 대형 매장 체인 버닝스(Bunnings)가 소매 범죄를 줄이기 위해 얼굴 인식 기술을 도입하기로 했다. 회사는 다음 달 해밀턴 지역 매장 2곳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결과에 따라 전국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버닝스에 따르면 이 기술은 상습 절도범을 식별하는 데 사용되며, 범죄 기록과 일치하지 않는 고객의 얼굴 데이터는 즉시 삭제된다. 회사 측은 내부 분석 결과 매장 내 위협적 행동의 약 34%가 반복 범죄자에 의해 발생한다며, 직원과 고객의 안전을 위해 기술 도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두바이 환승 뉴질랜드인들 발 묶여, 숙박비 부담 논란

중동 분쟁 여파로 두바이를 경유하던 뉴질랜드인들이 공항과 호텔에서 장시간 대기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란의 드론 공격 이후 걸프 지역 항공편이 대거 중단되면서 수만 명의 승객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발이 묶인 상태다. 일부 뉴질랜드 여행객들은 몇 시간씩 줄을 서며 새로운 항공편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UAE 당국은 발이 묶인 승객의 숙박과 체류 비용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일부 승객들이 호텔과 식사 비용을 먼저 부담해야 한다는 안내를 받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한 뉴질랜드 여행객 가족은 환승 중 두바이에 머물게 됐으며, 장기간 대기와 항공편 불확실성으로 여행객들이 큰 불편과 불안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오클랜드 위험 주택 임대 분쟁, 연금 생활 집주인 손 들어준 재판소

오클랜드에서 구조적으로 위험한 주택을 임대했다가 철거하게 된 연금 생활 집주인 사건에서 주택 임대 분쟁 재판소(Tenancy Tribunal)가 집주인의 임대 종료 결정을 인정했다. 해당 주택은 약 80년 된 건물로 심각한 구조 문제와 부식이 발견됐으며, 수리 비용이 약 19만 7,000달러 이상으로 예상돼 집주인이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결국 오클랜드 시의 ‘위험 건물(Insanitary Building Notice)’ 통보 이후 건물을 철거하기로 결정됐다.


재판소는 집주인이 임대 종료를 할 법적 근거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다만 세입자들이 15주 동안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한 점을 고려해 임대료의 80%에 해당하는 약 5,512달러 환급을 인정했다. 또한 집주인이 Healthy Homes 관련 서류를 제공하지 않은 점에 대해 $375 벌금도 부과됐다.


타우랑아에서 어린이 얼굴 물어뜯은 개, 안락사 명령 내려지지 않아

타우랑아에서 한 어린이의 얼굴을 물어 심각한 상처를 남긴 개에 대해 안락사(도살) 명령이 내려지지 않았다. 사건은 2024년 크리스마스이브에 발생했으며, 당시 6세 소녀가 친척의 개 ‘Tank’(9살 American bulldog 교배종)에게 얼굴을 물려 3일간 병원 치료와 재건 수술을 받아야 했다. 아이는 현재 얼굴에 영구적인 흉터가 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이후 해당 개는 ‘위험한 개(dangerous dog)’로 분류됐으며, 중성화, 강화된 울타리 관리, 공공장소 통제 등의 조건이 부과됐다. 그러나 사건 신고가 늦어지고 증거가 부족해 형사 기소가 어렵다는 이유로 법원이 개의 안락사를 명령하지는 못했다. 피해 어린이의 어머니는 “다른 아이에게 같은 일이 일어날까 걱정된다”며 실망감을 나타냈다.


오클랜드 하버브리지 인근 해상서 여성 구조
오클랜드에서 운항 중이던 Fullers 360 페리 승무원들이 오클랜드 하버 브리지 인근 해상에서 여성 1명을 구조했다. 사건은 금요일 오후 8시 25분경 발생했으며, 당시 페리는 오클랜드 시티에서 홉슨빌로 향해 운항 중이었다.

여성을 발견한 승무원들은 즉시 구조 작업을 진행한 뒤 페리를 도심으로 회항해 응급 대응을 도왔다. 구조된 여성은 중간 정도 상태(moderate condition)로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파파쿠라 철도 건널목 로드레이지 폭행, 남성 중상

오클랜드 파파쿠라(Papakura)에서 로드레이지(road rage) 사건이 발생해 20세 남성이 차량에서 끌려 나와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 라에스 알리는 금요일 오후 Beach Rd 인근 도로 합류 과정에서 운전 갈등이 발생한 뒤, 상대 차량이 몇 개의 거리를 따라온 후 Opaheke Rd 철도 건널목에서 공격이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알리는 차량에서 끌려 나온 뒤 얼굴을 여러 차례 맞고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발로 밟히는 폭행을 당했다고 말했다. 이 사건으로 그는 턱뼈 골절과 치아 2개 손실, 얼굴 심한 부상을 입었으며 병원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오후 6시 직전 심각한 폭행 사건 신고를 접수했다며 현재 가해자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남섬 남부 지역 폭우 예보, MetService 경보 발령

기상청(MetService)은 이번 주말 남섬 남부 지역에 강한 비를 동반한 전선이 통과할 것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피오르드랜드(Fiordland)와 남부 웨스트랜드(Westland) 지역에는 토요일부터 폭우가 예상돼 ‘Heavy Rain Watch’가 발령됐다.


또 다른 기상 전선이 일요일부터 피오르드랜드와 사우스랜드(Southland) 내륙 지역에 추가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 지역에서는 장시간 강한 비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기상 당국은 특히 산간 지역과 강 주변에서 하천 수위 상승이나 도로 상황 변화에 대비해 주민과 여행객들에게 최신 기상 정보를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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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타워, 순직 경찰관 추모 위해 파란 조명 점등
토요일 밤 오클랜드의 스카이타워(Sky Tower)가 파란색 조명으로 밝혀진다. 이번 조명 점등은 ‘International Day of Remembrance for Fallen Police Officers(순직 경찰관 추모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근무 중 목숨을 잃은 경찰관들을 기리기 위해 진행된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 경찰 추모벽에는 총 34명의 순직 경찰관 이름이 기록돼 있다. 이번 추모에는 지난해 넬슨에서 순직한 린 플레밍 경사도 포함돼 있으며, 경찰은 국민들과 함께 희생을 기억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전 직원 미지급 보상금 분쟁, 건설회사 청산 위기

오클랜드 부동산 개발업자 앤서니 코린(Anthony Corin)이 운영하는 건설회사 Longevity Construction이 전 직원들에게 지급해야 할 30만 달러 이상 보상금 문제로 고등법원 청산(liquidation) 위기에 놓였다. 고용관계기관(Employment Relations Authority)은 두 직원이 부당 해고를 당했다며 체불된 임금과 보상금을 지급하라고 명령했지만, 회사 측은 아직 대부분의 금액을 지급하지 못한 상태다.


회사 대표 코린은 “회사에 돈이 없다”며 경기 침체로 사업이 큰 타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한 직원에게는 약 20만 달러, 다른 직원에게는 약 6만 7,000달러가 지급돼야 하지만 대부분 미지급 상태다. 현재 채권자들의 부채까지 포함하면 회사 총 부채는 110만 달러 이상으로 알려졌으며, 이 사건은 4월 20일 고등법원에서 청산 여부가 다시 심리될 예정이다.


센트럴 오타고 ‘모타타푸 오프로드 대회’, 2,700명 참가
남섬 와나카(Wānaka)와 애로우타운(Arrowtown) 사이에서 모타타푸 오프로드 대회(Motatapu Off-Road Endurance Race)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약 2,700명이 참가해 다양한 코스에서 체력과 지구력을 겨루었다.


행사는 4km 어린이 달리기부터 52km 울트라마라톤까지 여러 종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자연 트레일을 따라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Motatapu 대회는 남섬에서 가장 큰 규모의 트레일 스포츠 행사 중 하나로 매년 많은 국내외 참가자와 관람객이 찾고 있다.

퀸스타운 Coronet Peak, 새 트레일 네트워크 공개
퀸스타운 Coronet Peak에서 새로운 야외 트레일 프로젝트인 Project Tohu가 공개됐다. 이 프로젝트는 약 200헥타르 규모의 산림 지역에 조성된 12km 트레일 네트워크로, 자연 환경 속에서 다양한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트레일은 하이킹, 산악자전거(MTB), 승마 등 여러 활동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으며, 정식 개장은 내년 여름으로 예정돼 있다. 이번 주말에는 일반 시민들이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시범 공개(Open Weekend) 행사가 진행된다.


웰링턴 해안에서 이란 디아스포라 인간 띠 시위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이란 출신 이민자들과 지지자들 약 60명이 웰링턴 워터프런트에서 손을 잡고 인간 띠(human chain)를 만들며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Frank Kitts Park 인근 해안에서 약 한 시간 동안 플래카드와 깃발을 들고 서서 이란 내부 상황과 인권 문제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이란에서 정부의 강경 대응과 인터넷 차단 등으로 가족들과 연락하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참가자들은 이란에 가족이 있어 안전을 걱정하고 있다며, 이번 행동이 이란 국민들과 연대하고 국제사회에 상황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라이스트처치 지진 15주년, 학생 자원봉사단 레드존 복원 활동

학생 자원봉사단(Student Volunteer Army : SVA)이 크라이스트처치 지진 15주년을 맞아 과거 피해 지역인 레드존(Red Zone)에서 복원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수백 명의 대학생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나무 심기와 환경 정비 등 다양한 작업을 실시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나비 정원 복원과 주민을 기리는 추모 벽화 제작에도 참여하며 지역 공동체 회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SVA는 2011년 크라이스트처치 지진 이후 대학생들이 시작한 자원봉사 조직으로, 현재도 재난 대응과 지역 사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웰링턴 프라이드 퍼레이드 40주년 축제
웰링턴에서 프라이드 퍼레이드(Pride Parade)가 화려한 색상과 음악, 춤 속에 열렸다. 행사는 Courtenay Place와 Dixon Street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올해는 프라이드 페스티벌 40주년을 맞아 많은 시민과 방문객이 거리로 나와 축제 분위기를 즐겼다.

행사에는 라이브 공연과 DJ 무대, 다양한 퍼레이드 플로트가 참여했으며 주최 측은 이번 행사가 역대 최대 규모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웰링턴 프라이드 위원장 조안나 맥클라우드는 “모두가 안전하고 포용적인 환경에서 서로와 함께 축하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크라이스트처치 프렌치 베이커리, 작업자 사고로 24만 5천 달러 벌금

크라이스트처치의 프렌치 베이커리(French Bakery)가 작업장 안전 규정 위반으로 총 24만 5천 달러의 벌금과 배상금을 부과받았다. 2023년 4월 장비 수리 작업 중 한 직원의 손이 기계에 끼는 사고가 발생해 검지 절단, 엄지 부분 절단, 중지 압궤 부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는 기계 내부를 청소하던 중 다른 직원이 기계를 작동시키면서 발생했다.


WorkSafe 조사에 따르면 해당 제과 공장은 과거에도 기계 안전 문제와 위험물 관리 등으로 여러 차례 개선 명령을 받은 이력이 있었다. 법원은 회사에 20만 달러 벌금과 피해자에게 약 4만 5,500달러 배상금 지급을 명령했다. 회사 측은 성명을 통해 사고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향후 직원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Foxton-Shannon Road 오토바이 사고, 운전자 현장에서 사망
토요일 아침 레빈(Levin) 북쪽 Foxton-Shannon Road에서 오토바이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 1명이 숨졌다. 사고는 Himatangi Block Road와 Poplar Road 사이 구간에서 오전 9시 50분경 발생했으며, 신고를 받고 긴급 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했다.

구조대가 도착했을 때 운전자는 이미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사고 처리로 일시 통제됐던 도로는 이후 다시 정상 개통됐다.


로토루아 편의점 강도 사건, 경찰 용의자 추적 중

경찰이 로토루아(Rotorua) 인근 Mourea 지역의 한 편의점을 노린 강도 사건과 관련해 복면을 쓴 용의자 3명을 추적 중이다. 이들은 매장에 들어와 물건을 요구한 뒤 현장에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건 이후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현재 사건 당시 상황과 용의자 이동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목격자나 관련 정보를 가진 시민들의 제보를 요청하고 있다. 


더니든 북쪽 Coast Rd 차량 충돌, 1명 사망

남섬 더니든(Dunedin) 북쪽 카리타네(Karitane) 인근 Coast Rd에서 두 대의 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 사고는 오전 약 9시 25분경 Marks Rd 남쪽 구간에서 발생했으며, 신고를 받고 경찰과 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했다.


당국에 따르면 사고로 한 명이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사고 처리와 현장 조사를 위해 해당 도로가 한동안 통제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사고 경위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오클랜드 북쪽 SH1 사고, 운전자 1명 사망

오클랜드 북쪽 돔 밸리(Dome Valley) 인근 State Highway 1에서 차량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 1명이 숨졌다. 사고는 L Phillips Rd 근처에서 오후 6시 45분경 발생했으며, 긴급 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에 따르면 차량에는 운전자 한 명만 타고 있었으며 현장에서 사망이 확인됐다.


사고 처리와 현장 조사를 위해 SH1 일부 구간이 한동안 통제됐으며, 경찰은 운전자들에게 해당 지역을 피하고 우회할 것을 요청했다. 현장에는 구급차 2대와 응급 대응 차량, 중환자 대응팀이 출동해 대응했다. 경찰은 현재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와이카토 SH3 인근 수풀에서 인간 유골 발견, 경찰 수사

와이카토 지역 오토로항아(Ōtorohanga)와 테아와무투(Te Awamutu) 사이 State Highway 3 인근 수풀에서 인간 유골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유골은 현지 농부와 잡초 제거 작업을 하던 작업자들이 관목인 프리벳(privet) 수풀을 정리하던 중 발견했으며, 경찰에 신고됐다.


발견 당시 유골은 옷과 작업용 부츠를 착용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신원 확인과 사망 경위를 조사하는 초기 단계라고 밝혔으며, 조사 과정에서 SH3 일부 구간의 교통이 영향을 받기도 했다. 당국은 추가 정보를 확인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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