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 여름이 전국적으로 “극도로 활발한 패턴”으로 기록됐으며, 저기압과 약한 라니냐 현상이 변동성 강한 날씨를 불렀다. Earth Sciences NZ 계절 기후 보고서에 따르면 북섬 서·남서풍, 남섬 남동풍이 지배적이었고, 저기압 흐름이 심각한 폭풍·사상 최대 강우·파괴적 바람을 초래했다.
1월 21일 타우랑가 공항 274mm 사상 최대 강우를 비롯해 휘티앙가·힉스 베이 등 코로만델 지역이 기록을 경신했다. 1월 사망자 9명(마운트망가누이 토석류 6명, 파파모아 토석류 2명, 와크워스 홍수 1명), 2월 폭풍으로 중앙 북섬·동부 해안·캔터베리 피해가 컸다. 아카로아는 여름 강우량 333%인 563mm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기온은 정상(0.1°C↑)이나, 기즈본·코로만델 고온, 사우던 알프스·오타고 저온으로 극단적이었다. 네이피어 36.8°C 최고기록, 캔터베리 윈치모어 최저 여름 기록. 타우랑가 강우량 517mm(정상 이상), 웰링턴·크라이스트처치도 각각 157·175%였다.
나바 페다에프 기후 대기재해 매니저는 "더운 바다 표면 온도가 열대성 저기압 에너지를 키웠으며, 기후변화가 강우 빈도·강도를 높인다"고 분석했다. 가브리엘 사이클론 연구처럼 이번 여름 강우 20~30%가 기후변화 탓으로 추정되며, 습한 날씨가 홍수 임계점을 넘겼다고 밝혔다.
Source: 1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