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 갱단원이 경찰관 수를 근소하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1News가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주 기준 갱단원 10,478명 vs 경찰관 10,475명으로, 2023년 총선 이후 갱단원은 13%(1,208명) 증가한 반면 경찰은 264명만 추가 충원됐다.
총리 크리스토퍼 럭슨은 2023년 선거 토론에서 "항상 경찰관이 갱단원보다 많도록 하겠다"고 공약했으나 이를 어겼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럭슨 총리는 이에 대해 "갱 패치 금지 등 강력 조치로 폭력 범죄가 줄고 있으며, 갱단의 범죄 영향력이 약화됐다"고 반박했다.
노동당 진니 앤더슨 경찰 대변인은 "국민당의 법질서 공약은 완전한 실패"라며 "500명 경찰 충원도 못했고, 메스암페타민·코카인 유통 급증으로 지역사회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경찰은 현재 298명이 훈련 중이라고 밝혔다.
2017년 노동당 집권 당시 국가 갱단 명부에 5,343명이었던 갱단원이 2023년 총선 시 9,270명으로 폭증한 상황에서, 정부의 범죄 통제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Source: 1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