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며칠간 뉴질랜드 전역에 머물렀던 따뜻하고 건조한 여름 날씨가 물러가고, 기상학적 가을(3월 1일)의 시작에 맞춰 강력한 한랭전선이 한반도(뉴질랜드)를 관통할 전망이다. 이번 전선은 기온 급강하와 함께 강한 비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보인다.
1. 목요일~금요일: 남북섬의 극명한 날씨 대조
현재 남도부터 시작된 한랭전선이 점차 북상하면서 지역별로 큰 기온 차를 보이고 있다.
기온 급변: 목요일 최고 28°C를 기록한 카이코우라는 금요일 17°C까지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겠다.
북섬의 마지막 열기: 전선이 도달하기 전인 목요일까지 헤이스팅스(29°C), 네이피어(28°C) 등 북섬 동부 지역은 고온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으며, 중부 지역에는 강한 북서풍이 몰아치겠다.
강수 전망: 목요일 남섬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으며, 웨스트랜드와 캔터베리 평원에는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예상된다.
2. 금요일~토요일: 북섬 천둥번개 및 일시적 소강상태
금요일부터는 한랭 남풍의 영향권이 북섬 남부까지 확대된다.
위험 기상: 금요일 오후와 저녁 사이 북섬 중부 및 동부 지역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토요일 안정세: 토요일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평온한 날씨를 되찾겠다. 특히 이 고기압은 북쪽 열대 지방에서 내려오던 열대 저기압을 차단해 뉴질랜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못하게 막는 역할을 하겠다.
3. 일요일~다음 주 초: 추가 한랭전선과 '서리' 주의보
안정된 날씨는 오래가지 못하고 일요일부터 다시 비를 머금은 전선들이 연달아 유입되겠다.
추가 기온 하락: 일요일 밤부터 남부 지방을 시작으로 또 한 차례 강력한 남극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다음 주 초 기온은 더욱 낮아지겠다.
체감 추위: 월요일 크라이스트처치와 웰링턴의 낮 최고 기온은 14°C에 머물 것으로 보이며, 월요일 밤 사이 서던 레이크(Southern Lakes) 등 남섬 일부 지역에는 하늘이 맑아지면서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서리가 내릴 정도로 추운 밤이 될 것으로 보인다.
Source: Met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