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푸나 10대 집단 폭행, 한 엄마가 중단시켜
오클랜드 노스쇼어 타카푸나(Takapuna) 지역에서 10대 소년들이 또래 소년 1명을 집단으로 쫓아가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한 어머니가 이를 목격하고 즉시 개입해 공격을 멈추게 했다. 사건은 2월 19일 오후 4시 30분경 레이크 로드(Lake Rd) 인근 쇼핑 지역에서 벌어졌다. 피해 소년이 6명의 또래들로부터 달아나며 “help, help(도와줘)”라고 외치는 장면을 목격한 어머니는 그들 사이로 들어가 그만하라고 소리를 지르며 폭행을 중단시켰다. 당시 다른 행인들은 촬영만 했을 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어머니는 피해 소년을 안전한 장소로 데려가 버스 정류장까지 동행했으며, 소년의 얼굴에 주먹 자국이 남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일부 가해 청소년들은 이를 “장난”이라고 주장했으나, 소년은 너무 두려워 진술을 꺼렸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 당일 5시 직전에 신고를 접수했으며, 폭행이 발생한 것으로 보였으나 가해자들은 이미 현장을 떠난 상태였다고 밝혔다.
3월 3일 밤 개기월식, ‘블러드 문’ 쇼
뉴질랜드에서는 2026년 3월 3일(화) 밤 늦게부터 4일 새벽까지 개기월식(total lunar eclipse)이 관측된다. 이번 현상은 2026년에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유일한 개기월식으로, 뉴질랜드 전역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볼 수 있는 ‘프론트 로우 시트’(front-row seat) 기회가 될 전망이다. 달은 지구 그림자에 들어가면서 점점 어두워지다가 약간 붉은빛을 띠는 ‘블러드 문(blood moon)’ 현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월식은 3월 3일 밤 약 9시 45분경 시작돼, 본격적인 개기(totality) 단계는 자정 무렵부터 진행된다. 달이 지구의 본그늘(umbra) 속에 완전히 들어간 뒤에는 약 50분~1시간 가까이 붉은 달을 관측할 수 있다. 달이 붉게 보이는 이유는 지구 대기를 통과한 태양빛이 달에 반사되기 때문이며, 이는 보통 ‘블러드 문’이라고 불린다. 맑은 날씨라면 맨눈으로 쉽게 볼 수 있다.
소매 판매 회복 신호
통계청(Stats NZ)에 따르면 12월 소매 판매가 2억 3,900만 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 분기 대비 약 1% 상승한 수치다. 전국 12개 지역에서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ASB 은행 이코노미스트는 관광 산업 회복과 고용 여건 개선이 소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올해 소매 경기 전망에 대해서는 “조심스럽게 낙관적”이라고 평가했다.
타우포 경찰관, 홍수 물살서 청각장애 여성 2명 구조
최근 타우포(Taupō) 지역에서 발생한 홍수 현장에서 한 경찰관이 물에 휩쓸릴 위험에 처한 청각장애 여성 두 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이들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도로와 주변 지역이 물에 잠긴 상황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위험에 처해 있었다. 경찰관은 즉시 구조에 나서 두 여성을 안전한 곳으로 데려왔으며, 이들의 생명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는 상황을 예방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구조된 여성들은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긴급 상황에서 소리로 위험을 인지하기 어려웠을 가능성이 있었다. 경찰과 구조대는 날씨가 불안정한 가운데 신속한 대응을 통해 이들을 구출했다.
크라이스트처치, 아버지와 아들이 개 공격으로 병원 치료 중
지난 토요일 오후, 크라이스트처치 브린드워(Bryndwr) 지역의 Bevin Place에 있는 집 앞에서 두 마리 개에게 공격을 받아 아버지와 그의 10대 아들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아들은 심각한 부상을 입었으며, 아버지는 아들을 보호하려다 치명적인 상처를 입어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마리의 미국 불독 교배견이 공격했으며, 개 주인인 40대 여성이 ‘Dog Control Act(개 통제법)’ 위반으로 소환장을 받았다. 개의 주인도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경찰 수사와 지방 당국의 조사로 현재 개들은 압수된 상태다.
공격 당시 피해자들은 친구 집을 방문 중이었고, 공격은 갑자기 발생했다. 개 주인의 친구는 “개들과 가족은 평소 문제가 없었고, 갑작스러운 사건이었다”고 전했다. 아버지와 아들은 현재 병원에서 안정적이면서 회복 중이며, 필요시 수술도 받을 수 있다고 알려졌다. 크라이스트처치 시의회는 공격을 한 개들에 대한 과거 불만 신고가 접수된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시의회 관계자는 공격성을 이유로 이 개들이 안락사 조치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역사적 전쟁 메달 발견, 소유주 찾기 나서
팔머스턴 노스 켈빈그로브(Kelvin Grove)의 한 주택을 수색하던 중 경찰이 역사적인 전쟁 메달 4개를 발견했다. 발견된 메달은 1939–1945 스타, 애틀랜틱 스타, 버마 스타, 1939–1945 전쟁 메달 등이다. 경찰은 해당 메달들이 도난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이 메달들이 높은 역사적이고 정서적 가치를 지닌 유물로 판단하고, 정당한 소유주를 찾아 돌려주기 위해 시민들의 도움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현재 주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메달은 개인이나 가족의 군 복무 역사를 상징하는 중요한 기념품인 만큼, 소유주 또는 유족에게 반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소유주가 확인되지 않을 경우에도 관련 조사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너지 투자 확대, Genesis Energy 자본 확충 지원
정부가 제네시스 에너지(Genesis Energy)에 최대 2억 달러를 투자해 51% 지분을 유지하면서 자본 확충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는 전력 공급 안정성과 재생에너지 전환 속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 설명됐다.
말콤 존스 최고경영자는 향후 계획으로 태양광 발전소 건설, 대규모 그리드 스케일 배터리 설치, 풍력 발전 확대, 기존 발전소의 수명 연장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통해 신재생 에너지 인프라 구축 속도를 높이고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카이와이카웨 풍력 발전 프로젝트, 부품 수송 시작
북섬 마스덴포인트의 노스포트에서 카이와이카웨 풍력발전단지(Kaiwaikawe Wind Farm) 프로젝트를 위한 초대형 풍력 터빈 부품 수송이 시작됐다. 첫 번째 대형 부품이 항구를 떠나 도로를 통해 건설 현장인 다가빌(Dargaville) 인근으로 이동했다. 이 프로젝트는 Mercury NZ가 투자하는 약 2억 8,700만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총 12기의 풍력 터빈이 설치될 예정이며, 완공되면 연간 최대 약 77메가와트의 전기를 생산해 약 2만 7,0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에도 130회 이상 초대형 화물 이동이 계획돼 있으며, 부품 일부는 길이 거의 80m에 달하는 터빈 블레이드도 포함된다. 운송은 야간에 제한적으로 진행돼 낮 동안 교통 혼잡을 줄이도록 조정됐다. 운송 구간에는 특수 트레일러와 조종 차량, 교통 관리 인력이 동원돼 안전하게 진행되고 있다.
정부, 노숙자 ‘이동 명령(move-on orders)’ 추진
정부가 공공장소에서 노숙하거나 구걸하는 사람에게 최대 24시간 동안 특정 장소를 떠나라고 명령할 수 있는 권한을 경찰에 부여하는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른바 ‘move-on orders’는 노숙자, 길거리에서 거주하려는 사람, 방해적이고 위협적 행동을 보이는 사람들에게 적용되며, 명령을 위반할 경우 최대 2,000달러 벌금 또는 3개월 이하 징역형이 부과될 수 있다. 정부는 이 조치가 도심과 주요 도로에서의 혼란과 위협적인 행동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럭슨 총리는 이 정책을 옹호하며, “평생 한 번뿐일지도 모를 뉴질랜드 크루즈 여행을 온 방문객이 도심을 걷다가, 들어가려는 상점 문 앞에 누군가 앉아 위협하거나 소리를 지르고 욕설을 퍼붓는 상황에 겁을 먹는 일”을 예로 들었다.
반면 야당과 주택 사회서비스 단체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이동 명령이 주거 문제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지 못한 채 취약한 사람들을 단지 다른 지역으로 밀어낼 위험이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노숙인 문제는 집이 없는 상황에서 벌어지는 것이며, 단순히 경찰 명령으로 사람들을 옮기는 방식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일각에서는 14세 이상에게도 명령이 적용되는 점을 문제 삼으며 정책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2023년 3월 마지막 인구 조사에 따르면 약 43,500명, 뉴질랜드 전체 인구의 약 0.9%가 노숙자이거나 "심각한 주거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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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마약카르텔 총격, 뉴질랜드 '여행 경고' 발령
뉴질랜드 정부는 멕시코에서 폭력이 확산됨에 따라 뉴질랜드인에게 여행 경고를 발령했다. 이 조치는 멕시코군과 치열한 교전 끝에 강력한 마약카르텔 리더가 사망한 사건이 촉발된 후 나왔다. 사건은 2026년 2월 22일, 서부 할리스코(Jalisco)주의 타팔파(Tapalpa)에서 멕시코 군이 이름이 알려진 카르텔 보스 Nemesio Oseguera Cervantes, 이른바 ‘El Mencho’를 겨냥해 작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이 작전으로 엘 멘초와 그의 부하 6명이 사망했고, 이 과정에서 교전이 벌어졌다.
미국과 캐나다 정부도 멕시코 일부 주에 체류 중인 자국민들에게 실내 대기(shelter-in-place)를 권고하는 여행 경보를 발령했으며, 멕시코 내 일부 지역에서 폭력 사태가 계속되고 교통 및 비행 운항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외교부는 멕시코를 방문하거나 체류 중인 여행자들에게 지역 당국의 지침을 따르고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며 자신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을 권고했다.
베이 오브 아일랜드, 죽은 새끼 등에 업고 헤엄치는 어미 돌고래 목격
베이 오브 아일랜드 해역에서 어미 병코돌고래가 죽은 새끼를 등에 올린 채 헤엄치는 모습이 목격됐다. 이 장면은 지역 주민과 보존부(DoC) 직원들에 의해 확인됐다. 새끼 돌고래의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당국은 태어나기 전이거나 출생 직후 숨졌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보존부는 보트 이용자들에게 돌고래 가까이 접근하지 말고 충분한 거리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해당 해역은 해양 포유류 보호구역이기 때문에 저속 운항과 거리 제한 규정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국은 어미 돌고래가 한동안 새끼를 데리고 다닐 수 있다며, 방해를 최소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웨스턴 베이 오브 플렌티, 지역 의원 급여 57% 인상
웨스턴 베이 오브 플렌티 지역 시의원들의 급여가 평균 57% 인상돼 연봉 8만 달러 이상으로 오를 전망이다. 이번 인상안은 보수 조정 기관의 권고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보수 조정 기관은 인구 증가와 함께 지방정부의 운영비가 35% 늘었고, 관리해야 할 자산 규모도 26% 증가한 점을 주요 근거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업무 범위와 책임이 확대됐다고 판단해 급여 조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총선 앞둔 크리스 힙킨스, “현실적인 공약 약속”
크리스 힙킨스 노동당 대표가 오클랜드 상공회의소 행사(State of the Nation 연설)에서 비현실적인 공약은 제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차기 총선을 앞두고 보다 현실적이고 실행 가능한 정책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힙킨스 대표는 지난 총선 당시 추진했던 오클랜드 경전철(Auckland Light Rail) 사업의 일정이 “완전히 비현실적이었다”고 인정했다. 그는 대규모 교통 인프라는 3~9년 안에 완공되기 어려운 사업이라고 설명하며, 장기적인 계획과 재정적 책임이 함께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데이비드 시모어 ACT 대표는 어떤 계획이든 제시할 수는 있지만, 재정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에 대해 솔직하게 밝혀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정책 추진에 앞서 구체적인 재원 마련 방안이 분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헤이스팅스 플랙스미어, 6채 새 주택 완공으로 주거 공급 확대
북섬 헤이스팅스의 플랙스미어(Flaxmere) 지역에서 6채의 새 주택이 완공돼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 집들은 Whakaruru Crescent에 위치하며, Ngāti Kahungunu가 주도하는 Kahungunu Kāinga 프로그램의 일부로 지어졌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의 저렴하면서도 양질의 주거 공급을 늘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에 완공된 집들은 각각 3베드룸 규모의 저렴한 임대주택으로, 곧 지역 가족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 주택 공급 사업은 Hastings Place-Based Housing Plan과 연계된 개발 전략 중 하나로, Hastings 지방 의회, 마오리 자치 조직, 정부 기관의 협력을 통해 추진됐다. 플랙스미어는 빠르게 성장하는 교외 지역으로 새로운 주택 수요가 높아, 이번 6채 주택 완공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경찰 직원 3명 사임, 부적절 콘텐츠 조사 영향
경찰 내부 감사 결과 부적절한 콘텐츠 이용과 관련된 조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세 명의 경찰 직원이 사임하거나 퇴직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 조사는 최근 경찰 장비에서 부적절한 자료가 발견된 사건 이후 확대된 것으로, 경찰은 총 18건을 조사했으며 일부는 징계나 성과 관리로 처리됐다. 아직 10명의 직원은 조사가 진행 중이며 이 중 일부는 직무에서 배제된 상태다. 경찰은 조사 대상자의 계급이나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다.
전 경찰 부청장 장비에서 아동 성 착취물 및 기타 부적절 자료가 발견된 사건을 계기로 경찰은 장비와 인터넷 사용에 대한 보안 점검을 강화했고, 이에 따라 부적절 콘텐츠 이용 의혹이 있는 사례들을 추가로 확인했다. 일부 직원은 합법적인 업무 목적이었는지도 함께 조사 중이다. 경찰 수뇌부는 새로운 모니터링 시스템이 문제를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오클랜드, 학생과 교사를 성추행한 혐의로 남성 1명 기소
오클랜드 노스쇼어 지역에서 60대 남성이 고등학생들과 한 교사를 상대로 성추행 혐의(indecent assault)로 기소됐다. 사건은 지난주 월요일 한 교사가 근무 중인 학교 밖에서 이 남성이 해당 교사를 성추행했고, 이를 목격한 다른 교사들이 즉시 111에 신고했다. 경찰은 신속히 대응해 밀포드 지역에서 용의자를 체포했다. 그 남성은 성추행 혐의로 기소됐으며, 노스쇼어 지방법원에서 재판 절차가 진행 중이다.
경찰 조사에서 지난해 11월 학교 학생 여러 명을 대상으로 비슷한 행위를 한 정황이 확인되면서, 검찰은 추가로 두 건의 부적절 폭행 혐의를 더해 기소했다. 또한 지난 2025년 11월 같은 남성에게는 세인트 룩스(St Lukes)에서 발생한 별건 폭행 사건과 관련한 폭행 혐의도 적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피의자는 이번 주 금요일에 추가 혐의에 대해 다시 법정에 출석할 예정이다.
드루리, SH22 교차로 교통사고로 두 명 경상
월요일 오후 2시경, 남부 오클랜드 Drury(드루리)의 State Highway 22(SH 22) 교차로 부근 도로에서 두 대의 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 차가 다른 차 위에 올라탄 모습이 소셜 미디어에 공유되면서 관심을 끌었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 출동해 가벼운 부상을 입은 2명이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 2020년, 병원에서 신생아 사망한 사건, 조사 결과
지난 2020년 오클랜드 시티 병원에서 태어난 지 약 50시간 된 한 남아가 간호사가 식사 휴식 중이던 사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아기는 35주 3일에 제왕절개로 태어나 영양 공급 튜브를 달고 있었고, 구토 증상과 황달, 약물 노출의 영향 가능성 등 여러 위험 요인을 안고 있었다. 간호사는 한 시간가량 쉬는 동안 해당 아기를 확인하지 않았고, 돌아와 보니 아기는 심하게 구토하고 호흡을 멈춘 상태였으며 결국 되살릴 수 없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보건 및 장애 권리 위원회(Health and Disability Commissioner)는 조사 보고서에서 아기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지 않은 점과 간호사와 조산사 사이의 의사소통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 의견에서는 아기가 간호사 휴식 중 최소 한 번 이상 점검을 받았어야 한다고 판단했다. 위원회는 아기의 환자 권리가 일부 침해된 것으로 결론 내리며 유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다.
넬슨 고등법원, 아동 학대 혐의 어머니 법정 진술 전개
넬슨 고등법원에서 재판이 진행 중인 한 사건에서, 어머니가 병원에서 ‘24시간 감시자(observer)’가 배치된다는 말을 듣고 불만을 보였다는 진술이 법정에서 나왔다. 이 재판은 어머니가 의학적 치료 중 아동을 학대했다는 혐의를 부인하며 진행되는 중이다.
검찰 측은 관찰 배치가 아동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주장하는 반면, 변호인 측은 어머니가 개인 공간과 프라이버시가 침해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반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전해졌다. 재판은 아동의 치료와 관련한 의료적 문제가 단순 부주의인지 고의적인 학대로 이어졌는지를 가리는 과정이라고 법정에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