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스쇼어 지역 경찰이 최근 몇 달간 고등학생들과 교직원을 상대로 음란행위를 저지른 혐의로 64세 남성을 체포했다.
와이테마타 동부 지역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월 16일 오후 한 학교 외부에서 발생했다. 근무 중이던 여성 교직원이 해당 남성으로부터 음란한 신체 접촉을 당한 뒤 즉시 맞서 대응했고, 이를 목격한 다른 교사들이 곧바로 긴급 신고(111)를 하면서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
마이크 리카즈 경감(와이테마타 동부 지역 사령관 대행)은 “교직원이 용의자와 대면하는 상황을 본 교사들이 신속히 경찰에 연락했고, 경찰은 밀포드 인근에서 남성을 곧바로 발견해 체포했다”고 밝혔다.
체포된 남성은 서부 오클랜드 거주자로, 현재 음란행위 혐의로 기소됐다.
이번 체포를 계기로 경찰은 지난해 11월 11일 발생한 유사 사건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했다. 당시 같은 날 여러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비슷한 행위를 저지른 남성이 있었으나 신원을 특정하지 못했었다.
경찰은 추가 수사를 통해 해당 남성이 관련 인물임을 확인하고, 음란폭행 혐의 2건을 추가 적용했다. 이 남성은 또한 지난해 11월 세인트 루크스 지역에서 고령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리카즈 경감은 “학교 공동체의 신속한 대응에 깊이 감사한다”며 “학생들이 작년 사건을 즉시 신고해 학교 네트워크에 공유했고, 이번 사건에서도 교직원들이 빠르게 행동해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해당 남성은 이미 노스쇼어 지방법원에 출두했으며, 추가 혐의에 대한 재판은 오는 2월 27일 다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