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0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2월 20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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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웰링턴서 도로 약물 운전 검사 시범 운영

경찰이 웰링턴 경찰 구역에서 12월 15일 현장 침(타액) 기반 약물 운전 검사를 처음 도입해 시행했다. 이 검사는 경찰이 운전자를 멈춰 세워 혀에 스크리닝 장비를 문질러 THC(대마초), 메스암페타민, MDMA(엑스터시), 코카인 등 네 가지 약물의 최근 사용 여부를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검사 결과 음성이면 약 10분 내에 운전자가 귀가할 수 있으나, 양성 반응이 두 번 나올 경우 12시간 운전 금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양성 반응자에 대해서는 채취된 침이 실험실로 보내져 25종의 약물 여부를 정밀 분석하고, 확정되면 과태료와 벌점이 포함된 위반 통지서가 발부된다. 경찰은 이 시범 운영을 올해 말 전국 확대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범 운영이 시작된 이후 경찰은 웰링턴 지역에서 300건 이상의 약물 운전 검사를 실시했고, 그중 7명에게 위반 통지서를 발부했다. 검사 대상 약물은 앞서 언급된 네 가지 주요 물질이며, 경찰은 시범 운영 동안 현장 직원과 운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고 전했다. 경찰은 처방전이나 의료 증명서를 제시해도 검사를 면할 수 없으며, 약물 복용 후 운전은 도로 안전에 큰 위험을 초래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제도는 사고에서 약물 영향이 있는 운전자가 차지하는 비율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경찰이 밝혔다.


 


국회, X(구 트위터) 게시 중단

뉴질랜드 국회가 소셜미디어 플랫폼 X(구 트위터) 사용을 중단했다. 국회는 그동안 법안 통과 소식과 본회의 질의응답 시간, 위원회 활동 등 공식 일정을 해당 플랫폼을 통해 안내해 왔다. 그러나 최근 X에 내장된 인공지능(AI) 챗봇 그록(Grok)과 관련해 부적절한 콘텐츠 생성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계정 운영을 멈추기로 결정했다.


국회사무총장 데이비드 윌슨은 국회가 해당 플랫폼을 계속 사용하는 것이 X를 지지하는 것으로 비칠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됐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챗봇 그록(Grok)이 비동의 성적 이미지 및 아동 성 착취물 생성 문제와 관련해 논란이 된 상황에서, 국회가 공공기관으로서 신중한 입장을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국회는 앞으로 다른 공식 채널을 통해 의정 활동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어를 공식 언어로 추가하는 법안 논의

뉴질랜드 정치권이 영어를 공식 언어로 명시하는 법안을 논의했다. 현재 뉴질랜드는 Te Reo Māori(마오리어)와 New Zealand Sign Language(뉴질랜드 수어)를 법적으로 공식 언어로 인정하고 있다. 영어는 사실상 가장 널리 사용되는 언어이지만, 별도의 법률로 공식 지위를 부여받지는 않았다. 이번 논의는 연립정부 구성 과정에서 New Zealand First와의 합의 사항에 따라 추진됐다.


AUT(오클랜드공과대학교) 언어학 교수 샤론 하비는 영어가 사라질 위험이 있는 언어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는 공식 언어 지정의 목적은 언어의 생존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기보다, 국가 차원에서 상징적·법적 지위를 부여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상징성과 필요성을 둘러싼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오클랜드 Northcote College, 체육관 화재 발생

금요일 오후, 오클랜드 노스코트 컬리지(Northcote College) 체육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건물 중앙부가 심하게 불에 타 전소됐다. 화재 당시 학생들은 건물 내부에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Fire and Emergency New Zealand는 해당 건물이 오래된 목조 구조이며 스프링클러 설비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건물 피해가 매우 커 복구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전 시장 책상 구입한 목수, "기꺼이 반환하겠다"

한 목수가 한때 웰링턴 시장실에서 쓰던 책상을 옛날 경매에서 구입했으나, 최근 그 책상을 웰링턴시(Wellington City Council)에 반환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이 책상은 과거 여러 시장이 사용해 온 유서 깊은 가구로, 경매를 통해 민간에 팔렸던 것이다.


목수는 해당 책상이 시 역사와 의미가 있는 물건임을 알게 된 뒤 반환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책상이 웰링턴시 또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에서 더 잘 보존되길 바란다”고 밝혔으며, 시 관계자들도 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다. 반환 절차와 향후 관리 계획은 웰링턴시가 조율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오클랜드 레인보우 퍼레이드 2026, 경찰이 안전 지원

2월 21일(토) 오클랜드 레인보우 퍼레이드 2026가 Ponsonby Road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퍼레이드는 다양성과 연대, 사랑을 기념하는 행사로 매년 수만 명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축제다. 경찰은 공공 안전을 위해 행사 전반에 걸쳐 현장에 배치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상 예보에서 맑은 날씨가 예상돼 올해도 많은 관람객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경찰과 행사 관계자는 모든 참가자와 방문객이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주최 측은 퍼레이드가 다양성과 포용을 축하하는 자리임을 강조하며 평화적 참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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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 항공권, 가격 상승 원인은?

에어 뉴질랜드가 국내선 항공권 가격이 오른 이유로 공항 이용료 인상을 들었다. 항공사는 공항 사용료가 오르면서 비용 부담이 커졌고, 이것이 항공권 가격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공항협회(New Zealand Airports Association)는 다른 의견을 내놨다. 협회는 항공권 가격 인상의 원인을 공항 이용료만으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항공사 내부 운영비와 비용 구조에 대한 점검이 먼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크라이스트처치, 사회주택 세입자 퇴거 요청 기각

남섬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사회주택 세입자 그레고리 로버트 데이튼를 퇴거시키려던 신청이 임대 분쟁 심판소(Tenancy Tribunal)에서 기각됐다. 관리 측은 데이튼이 정원 작업을 하러 온 계약업체 직원에게 위협적인 행동을 했다고 주장하며 퇴거를 요청했다.


그러나 심판소는 해당 사건이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판단했다. 독립적인 목격자 없이 한쪽 진술만으로는 퇴거 사유를 충분히 입증하기 어렵다고 봤다. 이에 따라 퇴거 요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터키서 수술받은 의료관광객, 보상 요구

한 마나와투(Manawatū) 여성이 체중 감량 수술을 위해 터키에서 받은 수술이 잘못됐다고 주장하며 보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벌이고 있다. 그녀는 수술 후 건강이 크게 악화돼 수개월 동안 병원에 입원하고 여러 차례 작은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그녀는 위를 완전히 재건하는 수술을 앞두고 있다.


해당 수술은 이스탄불의 한 클리닉에서 약 5,500달러를 지불하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수술이 그녀의 위를 “망가뜨렸다”고 주장하며 항의를 이어가고 있으나, 클리닉 쪽은 수술 과정에서 문제나 누출 증거가 없었다며 수술 실패를 부인하고 있다. 보상 문제는 현재 법적, 의료적 검토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해졌다.


오호페의 오타라와이레레 포인트 트랙 재건 계획, 주민들 참여 요청

북섬 와카타네의 오호페(Ōhope) West End부터 Ōtarawairere Point track 구간의 인기 해안 산책로가 큰 낙석과 토사 붕괴로 훼손돼 폐쇄된 이후, 지역 주민들이 트랙 복원 계획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요청받았다. 와카타네 지역 카운슬은 이번 주 위원회 회의에서 지역 주민들이 복구 제안을 제출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주민들은 기존 트랙을 고치거나 보드워크 설치, 우회 경로 마련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다.


위원회는 주민들이 제출한 계획이 건설 자원, 안전, 유지 보수, 비용 요건을 충족하는지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과거 Tourism Infrastructure Fund에서 지원받았던 약 45만 달러의 자금 사용 가능성도 조사할 예정이다. 관계자들은 지역 사회가 직접 참여해 트랙을 복구하는 것이 커뮤니티 결속과 미래 세대를 위한 자산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웰링턴 일부 지역 정전 계속, “어느 기관 책임인지 혼란스럽다”

최근 강풍과 폭우로 인한 피해로 웰링턴과 주변 지역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학교가 휴교하고 수천 가구가 전기가 끊겼다. Wellington Electricity와 Powerco 등 전력 공급 회사들은 전력망 피해가 광범위해 복구까지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지만, 일부 주민들은 여전히 전기가 복구되지 않아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92세 고령의 한 주민은 물 펌프가 작동하지 않아 화장실 물을 양동이로 길어야 했다고 전했다.


정전 상황에서 어떤 기관이 문제를 처리해야 하는지 혼란스럽다는 불만이 커지고 있다. 몇몇 주민은 전력 공급 회사와 전력 소매업체 사이에서 서로에게 연락하라고 안내만 하고 실제 문제 해결 책임을 명확히 알려주지 않아 답답하다고 호소했다. 전력 회사 측은 고객들이 먼저 자신이 계약한 소매업체에 연락해야 하고, 신고가 접수되면 해당 네트워크 담당회사가 복구 작업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은 연락해도 명확한 답을 듣지 못해 처리 주체에 대한 혼선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사우스 타라나키 해역, 채굴 신청 철회

해저 채굴을 추진해온 트랜스-타스만 리소스(Trans-Tasman Resources)가 사우스 타라나키 해역 패스트트랙 신청을 철회했다. 이는 전문가 패널이 부정적인 초안 결정을 내린 이후 내려진 결정이다. 해당 사업은 타라나키 연안 해저의 철 모래를 채굴하는 계획으로, 환경 영향과 해양 생태계 훼손 가능성을 둘러싸고 논란이 이어져 왔다.


정부는 불법 조직 지정 명단에도 변화를 줬다. 기존에 포함됐던 로드 나이츠(Road Knights)는 명단에서 제외했고, 웨스트코스트 기반의 이모탈 소울스(Immortal Souls)를 새로 지정했다. 당국은 조직 활동과 범죄 연루 정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명단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마약 소탕 작전 ‘Operation Solana’, 9개월간 맹활약

경찰이 9개월간 진행한 마약 소탕 작전 'Operation Solana'를 통해 다크웹을 이용해 마약을 수입하고 유통한 범죄 조직을 적발했다. 경찰은 이번 수사에서 조직이 해외에서 마약을 들여와 국내에 유통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오클랜드와 해밀턴에서 총 16건의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11명을 체포했다. 수색 과정에서 마약과 현금 약 50만 달러, 총기 3정을 압수했다. 체포된 이들은 마약 밀수 및 유통, 총기 불법 소지, 조직범죄 가담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경찰은 다크웹을 이용한 범죄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슈퍼마켓서 가재 등 반복적인 절도, 징역 11개월형

32세 남성 아라나 조지프 앤더슨이 레빈(Levin)의 한 슈퍼마켓에서 냉동 가재를 바지 속에 숨겨 훔쳤졌다. 그는 계산하지 않은 채 가게를 나갔으며, 이후 머드 케이크를 추가로 훔치기 위해 다시 매장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은 앤더슨이 여러 차례 절도를 저질렀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범행이 반복적이었다고 보고 징역 11개월을 선고했다. 일부 피해 금액에 대해서는 배상 명령도 함께 내려졌다.


글렌필드에서 45세 여성 실종, 경찰 제보 요청

오클랜드 노스쇼어 글렌필드(Glenfield)에서 45세 여성 캐서린이 목요일부터 가족과 연락이 끊긴 채 실종됐다고 경찰이 발표했다. 경찰은 캐서린이 가족과 연락하지 않는 것은 평소와 다르다고 밝혔다며, 주변 지역이나 오클랜드 전역에서 그녀를 본 사람이 있으면 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경찰은 가족이 그녀의 안부를 매우 걱정하고 있다며, 경찰에 정보가 있는 사람은 105로 제보해 달라고 요청했다. 사건 번호는 260220/808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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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노스쇼어 글렌필드에서 실종된 여성(사진 출처 : 경찰) 


타우랑아, Wharipae Domain에서 발견된 시신, 한 남성 기소

베이오브플렌티 타우랑아의 Wharipae Domain에서 지난 토요일 발견된 댁스 홀랜드의 시신과 관련해 한 남성이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사건 직후 수사에 착수해 용의자를 체포했으며, 피해자는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기소된 24세 남성은 토요일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지난 토요일 오후 2시 이전, Wharipae Domain 공원 인근에서 수상한 행동이나 차량을 목격한 시민들의 제보를 요청했다. 


크라이스트처치 무장 강도 사건, 5명 형 선고받아

크라이스트처치의 한 On The Spot 편의점에서 발생한 무장 강도 사건과 관련해 5명이 법원에서 각각 형을 선고받았다. 이들은 훔친 차량을 타고 매장에 들어가, 한 명이 큰 칼을 들고 직원을 위협하며 현금과 담배, 전자담배 등을 빼앗은 혐의로 기소됐다. 범행 장면 일부는 휴대전화로 촬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은 주범들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 두 명에게는 각각 3년 8개월의 징역형이 내려졌고, 또 다른 한 명은 2년 8개월을 선고받았다. 나머지 두 명은 가택구금형을 받았다. 재판부는 당시 직원이 혼자 근무 중이었고 큰 위협을 느꼈을 상황이었다고 지적했다.


필딩 서쪽, 차량 2대 차량 충돌한 교통사고로 4명 부상

금요일 오후 6시 10분경, 북섬 필딩(Feilding) 서쪽 샌던 로드(Sandon Rd)에서 두 대의 차량이 충돌하는 심각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긴급 구조대가 출동했으며, 4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경찰이 밝혔다. 사고로 도로는 한동안 통제되었다.


경찰은 심각한 사고 조사팀(Serious Crash Unit)에 사건을 전달하여 자세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네훙아 몰, 심각한 사건으로 1명 병원 이송

오클랜드 오네훙아 몰(Onehunga Mall)에서 심각한 사건이 발생해 한 사람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경찰이 밝혔다. 경찰은 금요일 오후 3시 46분경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중상을 입은 한 사람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추가 조사와 문의를 위해 해당 지역에 경찰력을 계속 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이전에 같은 지역에서 발생한 다른 사건과 직접 관련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Onehunga는 지난달에도 총격 사건 등으로 경찰 수사가 진행됐던 지역으로, 주민들은 경찰의 지속적 순찰과 협조를 요청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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