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0일 화요일, NZ 뉴스 요약

2월 10일 화요일, NZ 뉴스 요약

0 개 282 노영례

망가와이 스쿨 버스 화재 후 학생 19명 무사히 대피, 운전사가 '영웅'

2월 9일 월요일, 노스랜드 망가와이에서 스쿨 버스가 화재로 타올랐지만 탑승자 전원이 무사히 대피했다. 이 버스에는 운전사 1명과 학생 19명이 타고 있었으며,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모두 안전하다고 확인했다. 버스는 망가와이 로드 인근에서 불길에 휩싸였고, 불이 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학생들은 주 출입문이 열리지 않아 운전사 쪽 출구를 통해 탈출했다.


부모들과 지역 주민들은 운전사의 신속한 대응으로 학생들이 다친 사람 없이 대피한 것을 칭찬하고 있다. 일부 주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감사를 표했다. 한 부모는 도어가 작동하지 않아 아이들이 운전사 쪽 출구로 나와야 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긴급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응한 운전사를 “영웅”이라고 부르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소방 당국과 버스 운영사는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정부의 LNG 수입 터미널 계획에 의견 엇갈려

정부는 북섬 타라나키에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터미널을 건설하는 계획을 추진하며, 이를 미래 에너지 위기 대비를 위한 ‘보험 정책’처럼 가치 있는 선택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정부는 건설 비용을 전력요금에 부과되는 부담금 등을 통해 조달할 예정이며, 터미널이 가동되면 전력 시장 불안정과 가격 급등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반면 일부 전문가와 비평가들은 이 같은 정책이 비용이 많이 들고 장기적으로는 비효율적일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들은 LNG가 공급 부족을 해결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고정 비용이 커 경제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고 재생에너지 확대라는 장기적 목표를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에어뉴질랜드, 여행사 통해 예약한 고객에게 주의 당부

에어뉴질랜드는 국제선 객실 승무원 파업이 예정된 가운데, 여행사를 통해 항공권을 예약한 고객들에게 예약 상태를 미리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파업은 2월 12~13일에 예정돼 있으며, 일부 국제선 운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에어뉴질랜드는 여행사나 제3자 플랫폼을 통해 예약한 경우, 항공사로부터 직접 변경 안내를 받지 못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예약한 여행사에 직접 연락해 항공편 변경이나 취소 여부를 확인하고, 연락처 정보가 최신 상태인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덜 분열적인 의회 되길” 그렉 플레밍 의원의 기대

국민당 소속 그렉 플레밍 의원은 최근 현대판 노예제 근절 법안을 야당과 함께 통과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뉴질랜드 의회가 정당 간 갈등보다는 협력 중심의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 법안이 각 정당의 지지를 받아 빠르게 처리된 사례를 의회가 더 협력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는 증거로 보고 있다.


플레밍 의원은 인터뷰에서 일부 의회 운영 관행이 불필요하게 분열을 키우는 측면이 있다고 지적하며, “의회는 스스로 만든 규칙을 바꿀 수 있는 만큼, 협력적으로 바꿀 여지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법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과정과 토론 방식이 개선돼야 한다는 점을 언급하며, 의회가 미래에는 더 많은 협력 사례를 만들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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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FTA, 정부 설명과 실제 조항 간 차이 논란

인도와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정문이 공개되면서, 정부 설명과 실제 조항 사이에 차이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부는 이 협정이 수출 확대와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해 왔지만, 공개된 문서를 살펴보면 일부 민감한 분야에서는 관세 철폐가 제한적이거나 단계적으로 적용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야당과 일부 전문가들은 정부의 홍보와 협정문 내용이 완전히 일치하지 않는다며 보다 명확한 설명과 공개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비자 발급과 인적 이동에 관한 조항과 농업 분야의 실제 영향에 대해 국민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지원금 배분 기준 정비

정부는 지원금이 공정하고 일관되게 배분되도록 제도를 정비하고, 수혜자들이 자신의 필요와 지원 목적에 맞춘 명확한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지원의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필요한 경우 지원 계획 관리에 대한 추가 지원도 제공된다. 아울러 현행 구매 규정은 오는 4월부터 폐지될 예정으로, 수혜자들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제도 운영의 유연성을 높일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CHCH 모스크 총격 테러범 전 변호사들 “테런트, 유죄 인정 당시 정신적 판단력 적합했다”

법원이 크라이스트처치 모스크 총격 테러범 브렌턴 테런트의 유죄 인정 취소 신청 심리를 진행하는 가운데, 그의 전 변호사들이 법정에서 테런트가 유죄를 인정할 당시 정신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상태였다고 증언했다. 이들은 테런트가 우울증처럼 심각한 정신질환 증세를 보이지 않았고, 테러 혐의를 인정할 때에도 자발적으로 행동한 것으로 보인다는 평가를 법원에 전했다.


테런트는 본인이 열악한 교도소 환경 때문에 유죄를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하며 유죄 인정을 취소해 달라는 신청을 법원에 제출한 상태다. 하지만 전 변호사들은 그가 오랜 시간 자신들과 논의한 끝에 언제 유죄를 인정할지 스스로 결정한 것처럼 보였다고 증언했으며, 사건은 현재 항소법원에서 계속 심리되고 있다.


학생 개인정보 유출한 교사, 해임

한 교사가 학생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외부에 전달한 사실이 드러나 직장을 잃었다. 이 교사는 학교 내부 시스템을 통해 보호 대상 학생의 전학 정보와 거주 관련 내용을 확인한 뒤, 이를 가족에게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달된 정보는 이후 교도소에 수감 중인 아들에게까지 전해진 사실이 확인됐다. 해당 사실은 녹음된 교도소 전화 통화를 통해 드러났으며, 징계 당국은 교사가 학생의 프라이버시와 직업적 책임을 심각하게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해당 교사는 20년간 근무해온 학교를 떠났으며, 향후 교직 관련 취업 시 이 사건에 대해 알릴 의무가 부과됐다.
 

로토루아 블루 레이크 멀티스포츠 축제, 40주년 맞아

로토루아의 블루 레이크 멀티스포츠 축제(Blue Lake Multisport Festival)가 올해 40주년을 맞아 성공적으로 열렸다. 지난 1월 24~25일 양일간 Lake Tikitapu(Blue Lake) 일대에서 진행된 축제는 수영, 사이클, 러닝 등 다양한 종목을 결합한 행사로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매년 블루 레이크(Lake Tikitapu) 일대에서 열리며 지역을 대표하는 스포츠 이벤트로 자리 잡아 왔다. 


올해 대회에는 오랜 기간 참가해 온 선수들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함께 하며 축제의 역사와 전통을 기념했다. 주최 측은 이 행사가 경쟁을 넘어 지역 공동체와 스포츠 정신을 함께 나누는 축제로 40년 동안 이어져 왔다고 밝혔다.


소매 범죄 자문 그룹, 잇단 사임으로 조기 해산 결정

정부가 구성한 소매 범죄 자문 그룹(Retail Crime Advisory Group)이 여러 위원들의 잇단 사임 이후 조기 해산을 결정했다. 이 그룹은 소매점 대상 도난과 폭력 등 소매 범죄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5년 말 구성됐으며, 원래는 올해 9월까지 활동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달 3명의 위원이 사임하면서, 정부는 4월로 앞당겨 활동을 종료하기로 했다.


법무장관 폴 골드스미스는 그룹이 유의미한 논의를 했다고 평가했지만, 구성원 축소로 더 이상 효과적 활동이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사임자 가운데 리테일 뉴질랜드 대표 캐럴린 영은 다른 위원들과의 관계에서 역할 수행이 어려웠다고 사임 이유를 설명했다. 현재 그룹에는 의장인 서니 카우샬과 소매업자 애시 파머만이 남아 있다.



혹스베이, 주택 화재로 1명 위중

화요일 오후 1시 21분경, 혹스베이의 에스크데일과 베이뷰 사이 언덕 지역에서 주택에 불이 나 1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Seafield Rd에서 발생한 화재는 소방대원들이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건물을 덮친 상태였다. 구조대는 헬리콥터와 구급차 등을 투입해 부상자를 치료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5대의 소방차와 2대의 물탱크 차량을 출동시켜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불길과 연기는 인근 마을에서도 보일 정도였다. 오후 3시쯤에는 연기 대부분이 사라졌지만, 정확한 화재 원인은 여전히 조사 중이다.


호주 ‘사탄적 아동 성학대 영상’ 조직, NZ 연루 조사

경찰이 호주 시드니를 중심으로 한 사탄적(ritualistic or satanic) 아동 성학대 자료 유포 조직을 수사하면서 뉴질랜드와의 연관성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이 사건은 뉴사우스웨일스(NSW) 경찰의 Strike Force Constantine 작전의 일환으로, 호주 당국이 여섯 번째 용의자를 기소하고 145명 이상을 국제 사법기관에 통보한 수사 결과 드러난 것이다. 해당 조직은 아동 성학대 영상과 이미지를 온라인으로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용의자들이 뉴질랜드를 포함한 다양한 국가와 연관된 정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 경찰은 NSW 경찰과 함께 이 문제에 대해 협력하고 있으며, 필요한 요청에 따라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까지 뉴질랜드 기반 용의자 수나 구체적 역할 등에 대해서는 추가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다. 수사 당국은 관련 정보를 계속 공유하며 국제 공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와이로아, 심각한 교통사고로 1명 사망, 2명 위중

혹스베이 와이로아에서 두 대 차량이 충돌하는 심각한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생명이 위중한 상태에 빠졌다. 경찰은 화요일 오후 3시경 Black Street와 Archilles Street/State Highway 2 교차로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충돌 지점은 사고 조사와 복구 작업을 위해 통행이 차단되었다. 사고 사망자는 검시관에게 사건이 인계될 예정이라고 경찰이 밝혔다.


부상자 2명은 현재 위중한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중대 교통사고 조사팀(Serious Crash Unit)이 현장을 조사하고 있으며, 교차로 주변 교통 통제도 계속될 것으로 전했다.
 

어퍼 헛, 차량과 자전거 충돌로 1명 사망

웰링턴 지역 어퍼 헛의 트렌텀 인근에서 차량과 자전거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자전거를 타던 1명이 숨졌다. 사고는 화요일늘 오후 Messines Ave와 Seddul Bahr Rd 교차로 근처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사고 후 해당 교차로를 한동안 폐쇄하고 우회 조치를 시행했으며, 중대 교통사고 조사팀(Serious Crash Unit)도 투입돼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오네훙아 몰 화재 원인 아직 밝혀지지 않아, 피해 건물 철거

오클랜드 오네훙아 몰(Onehunga Mall)에서 지난달 발생한 건물 화재의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상당한 손상으로 인해 화재 원인을 조사할 수 없었고, 이에 따라 피해를 입은 건물이 철거됐다. 화재는 1월 25일 저녁 두 층짜리 오래된 건물에서 발생해 인근 상점들에도 영향을 미쳤다.


철거 결정은 안전 우려에 따른 것으로, 구조 안전성 문제 때문에 해당 구간의 보행자와 통행자 위험을 줄이기 위한 조치였다. 일부 주변 상점은 다시 문을 열었지만, 화재 피해를 입은 건물 부지는 계속 정비 작업이 진행 중이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여전히 관련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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