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5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2월 5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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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지금은 매수자에게 유리

CoreLogic NZ는 최신 보고서에서 최근 뉴질랜드 주택시장이 가격 변동이 크지 않은 흐름을 보였고, 매물이 충분해 매수자에게 유리한 환경이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급격한 가격 상승이 나타나지 않으면서, 구매자들이 비교하며 선택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또 은행이 여전히 적은 보증금으로도 주택 대출을 해줄 수 있는 여지가 여전히 유지됐다고 전했다. CoreLogic NZ 수석 이코노미스트 캘빈 데이비슨은 주택 구매에 반드시 20% 보증금이 필요한 것은 아니라며, 일정 수준의 보증금이 있다면 현재 시장 진입을 검토할 만하다고 말했다.


낙농업, Synlait 손실 속에도 회복 기대

캔터베리의 우유 가공업체 Synlait는 던산델(Dunsandel) 공장에서 발생했던 과거 제조 문제의 여파로 반기 손실이 7,700만~8,2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해당 문제가 실적에 지속적인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애쉬버튼의 원유 공급업체 Willie Lefering은 공급자들 사이에 우려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대금 지급이 계속 이뤄지고 회복 계획이 추진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 경영진이 회사를 정상화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신뢰를 표했다고 전했다.


반려견 법제, 30년 된 법 개정 요구

2020년부터 2024년 사이 개 물림 사고로 인한 ACC 청구 비용이 1,050만 달러에서 1,550만 달러로 증가했다는 집계가 나왔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사고의 대부분은 공공장소가 아닌 가정 내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반려견 관리와 책임 문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반려견 훈련사이자 Ministry of Hound 대표인 다이애나 해거드는 이러한 통계를 언급하며, 현행 반려견 관련 법이 30년 가까이 된 만큼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품종별 특성 이해, 체계적인 훈련, 견주의 법적 의무에 대한 교육 강화가 핵심이라며, 법 개정에 찬성 입장을 밝혔다.


와이탕이, 선거 열기 속 변화된 분위기

최근 와이탕이(Waitangi)에서는 2026년 뉴질랜드 총선을 앞둔 분위기가 곳곳에서 느껴진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역사적인 상징 장소인 와이탕이 조약 초원의 방문객 수는 연휴 기간 동안 크게 늘었지만, 단순한 관광객 뿐 아니라 정치적 메시지와 캠페인 활동도 눈에 띄게 많아졌다는 것이다. 연휴 행사장 주변에서는 각 정당의 깃발과 현수막이 곳곳에 설치되어 선거 열기가 더해지고 있다.


방문객 중 일부는 와이탕이에 오는 목적이 휴식만이 아닌 향후 정치 방향과 관련된 의견을 나누려는 사람들도 많았다고 전했다. 특히 젊은 세대의 참여가 눈에 띈다는 현장 반응도 있다. 전문가들은 “과거 연휴 현장이 주로 역사와 문화 중심이었다면, 이번에는 정치적 관심이 결합된 축제적 분위기로 변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가족 방문과 전통 행사 참여를 위해 와이탕이를 찾고 있다.


모아 포인트 하수처리장, 반복된 준수 문제 드러나

웰링턴의 모아 포인트 하수처리장(Moa Point Wastewater Treatment Plant)에서 최근 발생한 대규모 하수 누출 사고를 계기로, 이 시설이 과거 수년에 걸쳐 규정 준수 문제와 성능 저하를 반복해 왔던 사실이 보고서에서 드러났다. 월별 점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8월 이후 한 달도 문제 없이 제대로 작동한 적이 없었고, 처리수 기준 미달, 슬러지 파이프라인 고장, 공기 배출 기준 위반 등 다양한 문제가 보고됐다. 일부 연도에는 위반 통지나 벌금이 부과되기도 했다.


이번 사고는 장비 고장으로 처리장 내부가 하수로 침수되며 처리 기능이 완전히 중단되면서 원처리되지 않은 하수가 하루 약 7000만리터씩 타라케나 베이 인근 바다로 흘러나오는 결과를 초래했다. 웰링턴 시장은 이를 “환경 재난”이라고 표현했으며, 당국은 해안 수영 금지와 공중보건 경고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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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공조, 코카인 4톤 이상 차단

뉴질랜드 당국은 프랑스와 미국과의 국제 공조를 통해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인근 해역에서 4톤 이상의 코카인을 적발해 압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전에는 뉴질랜드 관세청과 국방군이 참여했으며, 대규모 마약이 국내외로 유입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한 성과로 평가됐다.


관세 담당 장관인 케이시 코스텔로는 이번 압수가 뉴질랜드의 초국가 조직범죄 대응 계획에 따른 첫 번째 대형 성공 사례라고 말했다. 그는 국제 파트너들과의 협력이 실질적인 결과로 이어졌으며, 앞으로도 국경을 넘는 조직범죄에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완전히 탄 로스트 치킨” 배달, 소비자 불만 제기

한 남섬 리치몬드(넬슨 인근)에 사는 한 여성이 온라인 식료품 주문 서비스인 Milkrun을 통해 받은 $17.90짜리 로스트 치킨이 지나치게 태워져서 사실상 먹을 수 없는 상태로 배달됐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사진에서는 겉은 새까맣고 속도 매우 건조한 ‘완전히 탄’ 상태였으며, 여성은 이를 두고 농담처럼 “누가 기도라도 하고 나서 구운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 여성은 즉시 Milkrun에 환불과 $18 바우처를 받았지만, 어떻게 이렇게 태운 치킨이 매장 진열대나 주문 목록에 들어갔는지에 대한 설명은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Woolworths NZ 대변인은 이 치킨이 자사 품질 기준에 미치지 못했고, 어떻게 판매, 출고됐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Qantas A220, 웰링턴–브리즈번 노선 취항

Qantas는 최신형 Airbus A220 여객기를 이용해 웰링턴~브리즈번 간 정기 국제선을 운항하기 시작했다. 이 새 항공기는 이전 세대보다 소음이 크게 줄고 연료 효율이 향상됐으며, 최대 주 3회 운항으로 해당 노선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항공기는 캐빈 공간이 넉넉하고 창문이 큰 설계로 탑승객 경험을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코노미 좌석 탑승 후기에서는 좌석 배열과 실내 안락함이 비교적 좋은 편이며, Wi-Fi 등 현대적 편의시설도 제공돼 단거리 국제선 이용객에게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기즈번, 캠핑카 폐수 처리시설 폐쇄에 대응 촉구

기즈번 지역에서 캠핑카와 모터홈 이용자들이 생활 폐수를 처리하던 공공 덤프 스테이션이 폐쇄되면서, 지자체의 조속한 대응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해당 시설은 자원봉사자가 개인 부지에서 장기간 운영해 온 곳으로, 더 이상 유지가 어렵다는 이유로 문을 닫았다.


이에 대해 뉴질랜드 모터홈 및 카라반 협회는 환경 보호와 관광 편의를 위해 대체 시설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반면 기즈번 지역 카운슬은 재정 여건과 인프라 우선순위를 이유로 즉각적인 설치는 어렵다며, 예산과 장기 계획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크라이스트처치 모스크 테러범, 항소법원 출석 예정

2019년 뉴질랜드 최악의 테러 공격으로 51명이 숨진 크라이스트처치 모스크 총격 사건의 주범이 항소법원(Court of Appeal)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언론이 보도했다. 그는 유죄 판결과 종신형 선고를 뒤집기 위해 이번 항소 심리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출석은 다섯 날 일정으로 진행된다고 전해졌다.


이 사건은 2019년 3월 15일 크라이스트처치의 두 모스크에서 발생했으며, 당시 총격범은 이슬람 신도들을 겨냥해 51명을 살해하고 40명에게 부상을 입혔던 대규모 테러로 기록돼 있다. 항소 과정에서는 유죄 인정 및 선고 과정의 적법성 등이 다뤄질 가능성이 있지만, 유족과 지역사회에서는 재심리가 또 다른 상처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돼 왔다.


아카로아 항구, 좌초된 관광선 파도에 떠밀려

남섬 뱅크스 반도(Banks Peninsula) 아카로아 항구(Akaroa Harbour)에서 암초에 좌초돼 있던 관광선이 강한 파도에 의해 암초에서 떨어져 해안으로 밀려난 것으로 보인다고 해안 당국이 밝혔다. 지난 토요일 이 관광선은 악천후 속에서 좌초되었고, 40명이 넘는 승객과 승무원이 구조된 바 있다.


해당 보트는 밀폐된 용기와 엔진에 해상용 디젤 연료 2240리터와 기타 기름 약 120리터를 싣고 있었다. 해안 경비대는 사고 해역을 대상으로 안전 순찰을 강화했으며, 주변을 항해하는 선박들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해안 관계자는 이전부터 좌초돼 있던 선박이 큰 파도로 인해 이동했다며, 추가 피해가 없도록 적절한 견인과 정리 작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오클랜드 서던 모터웨이 추돌사고로 연휴길 정체

와이탕이(Waitangi) 연휴 시작과 함께 오클랜드의 서던 모터웨이(Southern Motorway)에서 4대 차량이 연루된 추돌사고가 발생해 남쪽 방향 교통이 크게 지연됐다. 사고는 타카니니(Takanini) 인근 월터 스트레븐스( Walter Strevens) 고가도로 부근에서 오후 4시 5분경 경찰에 신고됐다. 이후 사고 현장은 정리돼 모든 차선이 다시 열렸지만 연휴를 맞아 빠져나가는 차량이 많아 여전히 교통 체증이 이어졌다.


경찰과 NZTA는 이 사고로 경미한 부상부터 중간 정도 부상까지 여러 명의 부상자가 보고됐다고 전했다.


Mount Maunganui 산사태, 도로 통제 일부 해제, 위험 지역은 여전히 폐쇄

지난 1월 Mount Maunganui에서 발생했던 치명적인 산사태 이후 주변 도로에 설치됐던 통제선(cordon) 가운데 일부가 6일 오전 교통과 보행자 통행을 위해 해제될 예정이라고 당국이 밝혔다. 타우랑아 시의회는 Maunganui Rd, Marine Parade, Adams Ave 등 일부 구간을 차량과 보행자에게 다시 개방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작업 현장 주변에는 펜스가 설치돼 있어 일반인은 여전히 출입할 수 없다는 점도 강조했다.


반면 마우아오(Mount Maunganui) 자체와 산사태 영향 지역은 계속 폐쇄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지질 기술 전문가들은 추가 암석 낙하와 토사 이동 위험이 여전하다고 경고해 안전 확보 전까지 트랙과 부지 진입을 금지했다. 또한 이 일대에는 라후이(rāhui)가 설치돼 근 제한 조치와 30m 해상 배제 구역도 유지돼 주민과 방문객에게 관련 지침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외딴 지역 거주 대마 재배자, 전자장치 모니터링 면제

외딴 계곡 지역에 거주하는 에어린 발로우에 대해 뉴질랜드 법원은 전자장치(발목 밴드) 모니터링 없이 6개월 커뮤니티 구금형을 마치도록 판결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발로우는 대규모 대마 재배 및 마약 관련 여러 혐의를 인정해 작년 넬슨 지방법원에서 커뮤니티 구금형과 야간통금이 포함된 형을 선고받았지만, 거주지 주변에 휴대전화 신호가 잡히지 않아 전자장치 부착이 어렵다는 점이 반영됐다.


경찰은 그의 주소지가 전자 모니터링에 적합하지 않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형을 완화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반대했으나 법원은 형의 법적 효력을 유지하면서 현실적인 적용을 택했다. 발로우는 과거 그 지역에서 항공 정찰로 발견된 대마 재배 시설과 관련해 대마 재배, 소지, 수입 등 여러 혐의를 인정했으며, 원격 거주 특성을 고려해 전자 모니터링 없이 커뮤니티 구금 형기를 완료하도록 한 것이다.


갱단원 호네 닐과 공범, 법정 출석

호네 닐(40세)이 경찰과의 무장 대치 중 총에 맞았던 사건과 관련해 해밀턴 지방법원에 출석했다. 닐은 현장에서 비치된 권총을 경찰에게 제시한 혐의로 경찰에 의해 치명적이지 않은 부상(non-life-threatening injury)을 입었고, 이날 재판정에서는 눈에 띄는 외상은 보이지 않았다.


닐과 함께 출석한 공범 호프 와이마타 와이테레(29세)는 납치, 중상해 의도 상해, 가중 절도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닐은 추가로 법 집행기관에 대한 총기 사용 혐의도 포함돼 있다. 두 사람은 변호사를 통해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으며, 닐은 보석을 신청하지 않아 구금 상태로 다음 재판(4월 케이스 리뷰)까지 기다리게 됐다.


크라이스트처치, 값비싼 산악자전거 도난, 경찰 공개수배

뉴질랜드 경찰이 크라이스트처치(Bealey Ave)에서 1월 1일 오전 6시 15분경 값비싼 산악자전거 2대(총 약 4,000달러 상당)가 도난당한 사건과 관련해 사진 속 인물 2명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수사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해 신원 파악과 소재 확인을 요청했다.


수사 책임자인 로이 애플리 경사는 현장 주변 CCTV나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가진 사람들의 제보도 필요하다며 관련 정보를 가진 사람은 105번으로 신고하거나 사건 번호 ‘260201/3919’를 언급해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익명 제보는 Crime Stoppers(0800 555 111)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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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과 해밀턴 노인 대상 사기, 37세 여성 법정 출석 예정

경찰은 오클랜드와 해밀턴에서 고령자들을 상대로 수천 달러를 가로챈 혐의를 받는 37세 여성이 법정에 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여성은 혼자 사는 노인들에게 접근해 거짓 명목으로 집에 들어간 뒤 은행카드를 훔쳐 현금을 인출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피해자는 오클랜드 1명과 해밀턴 2명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절도 및 사기 사용 등 여러 혐의로 기소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번 범행을 취약한 노인을 노린 중대한 범죄로 규정하고, 추가 혐의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보석에도 반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NZ 출신 수의사, 호주에서 아동 성적 학대 자료 소지로 호주서 징역형

오스트레일리아 북부 최고법원은 뉴질랜드 출신 수의사 앤드루 웨즈워스에게 아동 성적 학대 자료를 소지하고 전달한 혐의로 27개월(2년 3개월) 징역을 선고했다. 그는 2023년 가족과 함께 호주 북부 캐서린으로 이주해 수의사로 일했으나, 휴대폰 앱을 통해 아동 성적 학대 사진과 영상 등을 수집하고 다른 사용자와 주고받은 혐의를 인정해 유죄를 인정했다. 일부 자료에는 영아 피해 사례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유죄 판결로 수의사 면허가 박탈되고, 형기를 마친 뒤 호주 정부가 거의 확실히 강제 송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법원 자료에 따르면 웨즈워스는 당시 34~35세로 아내와 두 자녀와 함께 거주하며 현지에서 일했다. 그러나 체포와 징역형으로 인해 가족은 재정적, 사회적 기반을 잃고 뉴질랜드로 돌아갔다. 재판부는 그가 호주 사회에서 계속 거주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했으며, 석방 후 강제 송환이 사실상 확정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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