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11시 59분부터 레벨4로 전환

오늘밤 11시 59분부터 레벨4로 전환

0 개 12,162 노영례

8월 17일, 오클랜드에서 새로운 커뮤니티 확진자가 1명 발생한 후, 정부에서는 긴급 고위 장관 회의를 가졌다. 


오후 6시 11분경, 재신다 아던 총리와 애슐리 블룸필드 보건부 차관은 언론 브리핑을 가졌고 내각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아던 총리는 오늘밤 11시 59분부터 뉴질랜드가 COVID-19 Alert Level 4로 전환된다고 발표했다. 뉴질랜드 전역은 3일(72시간) 동안 레벨4로 전환된다.


오클랜드와 코로만델은 더 높은 노출 위험으로 인해 7일 동안 레벨 4 락다운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상황에 따라 오클랜드와 코로만델에서의 락다운 기간이 더 길어질 수도 있다.


feee54e43ff63bd11a663f7044273ef5_1629183231_7767.png
 

오클랜드 새 확진자의 경우, 아직까지 게놈 시퀀싱이 나오지 않아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인지 확인되지는 않았다. 결과는 내일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아던 총리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가 심각한 것을 인지하고, 오늘의 오클랜드 새 확진 사례에 대한 검토를 해야 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아직 오클랜드 새 확진 사례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인지 확인은 안 되었지만, 최근 국경에서의 격리 시설에서 나오는 확진 사례는 더 전염성이 강한 변종 바이러스라고 말했다.


아던 총리는 이러한 상황에 대비해 모든 결정을 조금 빠르게 내리는 것이 효과 있었다고 말했다. 


애슐리 블룸필드 차관은 새 확진자는 오클랜드 노스쇼어의 데본포트에 사는 58세 남성이라고 말했다. 이 단계에서는 이 확진 사례가 국경과 연결되었는지, 또는 더 전염성이 강한 델타 변종인지 여부를 여전히 모른다고 그는 발표했다. 


새 확진자는 8월 14일에 증상이 나타났고, 빠르면 8월 12일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남성은 음성 결과를 받은 아내와 함께 살고 있다. 두 사람은 모두 집에서 자가 격리 중이다.


확진자는 백신 접종을 받지 않았고, 그의 아내는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였다. 두 사람은 감염된 기간 동안 코로만델 타운으로 여행했다.


지금까지 이 커플이 주말에 시간을 보낸 코로만델 주변의 여러 곳을 포함해서 23곳의 방문 장소가 있다고 블룸필드는 말했다. 


확진 남성이 지난 며칠 동안 움직인 동선에 대해 더 자세히 이해하기 위한 추가 인터뷰가 "진행 중"이라고 블룸필드는 전했다. 확진 남성은 Covid Tracer 앱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클랜드와 코로만델 사이에 더 많은 확진자 방문 장소가 추가될 예정이다. 두 지역에서의 COVID-19 검사 센터는 오늘 밤 8시까지 연장되었으며, 내일 추가 검사 센터가 열릴 예정이다.


블룸필드는 오클랜드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였지만, 전국의 모든 곳에서 COVID-19에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확진 사례가 오클랜드를 넘어 전국적인 문제로 떠올랐다고 덧붙였다.


아던 총리는 레벨 4의 규칙을 강조하며, 모든 사람들이 집에 머무르면서 꼭 필요한 슈퍼마켓, 약국, 병원 등의 방문만 허용된다고 말했다. 


안전한 환경에서 접종할 수 있도록 향후 48시간 동안 모든 백신 접종이 중단된다. 아던 총리는 향후 며칠 동안 다른 곳에서 감지되지 않은 감염 연결고리가 있는지 평가하고, 감염 사례를 추적하고, 다른 지역 사회에서 다른 감염 사례가 없는지 확인하는 것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던 총리는 버블이 다시 생겼으며, 일단 버블이 형성되면 손상되지 않아야 한다며, 버블 이내에서만 생활해줄 것을 당부했다.


뉴질랜드에서 마지막 커뮤니티 확진자가 발생한 지 169일이 지났다. 뉴질랜드가 레벨4 락다운 된 지 1년이 지난 시점에서 다시 전국이 락다운에 들어간다.


feee54e43ff63bd11a663f7044273ef5_1629180748_7966.png
  

아직까지 오클랜드의 새로운 커뮤니티 감염자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오클랜드 지역 공중보건국(ARPHS)은 현재 접촉자 추적을 진행 중이며 오늘 오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오클랜드에서 화요일 오후,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공공 장소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할 수 없는 사람은 예방 차원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1회용 마스크는 도시 전역의 버스 스테이션, 기차역, 페리 부두에 있는 대중 교통 허브의 자동 판매기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AT HOP 카드를 등록하면 접촉 추적에도 도움이 된다. 오클랜드 교통국(Auckland Transport)은 12세 이상의 통근자들에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고 버스, 기차, 페리를 탈 때 보건부의 Covid Tracer 앱을 사용하여 스캔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또한, 보건부는 바이러스가 커뮤니티에 더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보건 규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아프면 집에 머물고 의사나 Healthline에 0800 358 5453으로 전화하여 검사에 대한 조언을 받아야 한다.

-QR 코드를 계속 스캔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나 다른 사람과 2미터 거리를 둘 수 없는 경우에는 얼굴 가리개를 착용하라.

-위생을 철저히 하고, 흐르는 물에 손을 올바른 방법으로 20초 이상 자주 씻으라.



오클랜드의 슈퍼마켓 진열대에서 이미 화장지가 떨어졌다는 소식도 일부 들리고 있지만, 정부에서는 오클랜드 시민들이 당황하지 말고 물품 구매에 급하게 나설 필요는 없다고 당부하고 있다.


카운트다운 총책임자인 키리 한나핀은 TVNZ과의 인터뷰에서 추가 예방 조치로 쇼핑하는 고객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키리 한나핀은 오클랜드 커뮤니티 확진자 발생 소식은 모두에게 불안한 소식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COVID-19 Alert Level 3나 4 상황에서 안전하게 쇼핑하는 방법을 잘 연습했기 때문에 만약 필요하다면 다시 잘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온라인 쇼핑에 대한 추가 수요가 있으며, 모든 매장은 열려 있고, 음식과 기타 식료품이 풍부하므로 필요한 것보다 더 살 필요가 없음을 모두에게 상기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COVID-19에 대한 최신 정보는 보건부 웹사이트(https://www.health.govt.nz/covid-19)를 방문하여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보건부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inhealthnz 또는 Twitter - https://www.twitter.com/minhealthnz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침입종 해초 '콜레르파', 리(Leigh)에서 발견돼

댓글 0 | 조회 217 | 6시간전
세계 최악의 해양 해충으로 묘사되는 침입종 해초가 북섬의 유명한 고트 아일랜드 해양 보호구역(Goat Island Marine Reserve)에서 가까운 리(Le… 더보기

남극 오두막에서 발견된 100년 된 분유

댓글 0 | 조회 341 | 7시간전
어니스트 섀클턴(Ernest Shackletons)의 첫 남극 단독 탐험에서 나온 100년 된 분유 샘플이 과학자들에 의해 분석되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Fon… 더보기

NZ에서 가장 비싼 파이? $50 Crayfish Pie

댓글 0 | 조회 500 | 9시간전
캔터베리의 한 작은 파이 가게가 뉴질랜드에서 가장 비싼 파이 기록을 세웠다고 RNZ에서 보도했다.Hanmer Springs의 PJ's Pies에서 만든 고급 가재… 더보기

남섬 일부 폭설 경보, 화요일 기온 뚝 떨어져

댓글 0 | 조회 425 | 10시간전
밤새 비바람이 치는 거친 날씨를 보인 가운데, 월요일에는 따뜻한 기온이 유지되었지만 화요일에는 완전히 다를 것으로 예보되었다.심한 강풍과 폭우가 밤새 북섬 대부분… 더보기

카페에서 너무 오래 머물며 일하다 쫓겨난 언론인

댓글 0 | 조회 877 | 10시간전
카페에서 커피 한 잔 또는 그 이상을 시키고 긴 시간 머물면서 일을 한 적이 있는가? 어떤 젊은이들은 카페에서 노트북을 펼치고 과제를 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 더보기

식료품 공급 비용, 느린 속도로 증가

댓글 0 | 조회 1,171 | 1일전
슈퍼마켓에 공급되는 상품 가격의 연간 평균 증가율은 비록 최근 몇 달 동안 둔화되기는 했지만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비용은 여전히 ​​증가하고 있지만 공급업체가 … 더보기

전기차 충전기, 자금 조달 우려

댓글 0 | 조회 1,125 | 1일전
오클랜드에서는 전기 자동차(EV)를 찾기 위해 충전소를 찾는 것이 그렇게 어렵지 않을 수 있지만, 전기차 운전자들은 빈 충전기를 찾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 더보기

우크라이나 발레단, 뉴질랜드 투어 공연

댓글 0 | 조회 642 | 1일전
그들의 조국은 전쟁 중이지만 우크라이나 발레(the Grand Kyiv Ballet of Ukraine) 무용수 그룹은 관객들에게 국가의 다른 관점을 제공하기 위… 더보기

주니어 닥터 파업, "주말 추가 30시간 근무는 너무 피곤해요"

댓글 0 | 조회 1,918 | 2일전
주니어 의사들은 주중에 풀타임으로 일한 후 주말에 30시간 추가 근무하는 것을 중단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레지던트 의사 협회(the Resident Doctors… 더보기

오클랜드 20번 모터웨이, 나무 쓰러져 구간 폐쇄

댓글 0 | 조회 1,481 | 2일전
오클랜드 공항을 오가는 20번 모터웨이에서 나무가 쓰러진 후 충돌 사고가 발생했고, 북쪽 방향 넬슨 스트릿 진출로 이후 구간이 폐쇄 되었다. 공항에서 북쪽으로 향… 더보기

카이코우라 해수면 상승, 카운실에 경고

댓글 0 | 조회 1,251 | 2일전
남섬 카이코우라의 해수면이 예상보다 빠르게 상승하고 있어 2040년까지 해안 마을이 취약해질 수 있다고 지역 카운실이 밝혔다. 최근 카운실 회의에서 카이코우라 수… 더보기

83세의 JP, 마약 조직 자금 세탁

댓글 0 | 조회 1,938 | 2일전
83세의 JP(Justice of the peace) 허버트 브루스 아미티지는 북섬 북부 ​​지역에서 필로폰을 제조 및 공급하던 범죄자 집단을 위해 50만 달러 … 더보기

오클랜드에서 어린이 친화적인 장소 찾기

댓글 0 | 조회 1,091 | 2일전
최근 출시된 한 앱은 오클랜드에서의 저렴한 여행을 계획하는 데 드는 시간, 스트레스 및 정신적 부담을 없애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RNZ에서 소개했다.Roam wit… 더보기

토요일, 수천 명의 시위대 오클랜드 집결

댓글 0 | 조회 2,520 | 2일전
정부가 기존 요구 사항을 우회하여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한 허가 및 동의 절차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하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법안에 반대하기 위해 토요일 수많… 더보기

오클랜드 브라운스 베이, 창고에 대형 화재

댓글 0 | 조회 2,542 | 3일전
금요일밤 오클랜드 브라운스 베이의 한 창고에서 큰 화재가 발생한 현장에 긴급 구조대가 급히 출동했다.화재 및 비상(FENZ)은 금요일 오후 7시 45분경에 화재에… 더보기

중부와 남부 지역, 폭우 경보 발령

댓글 0 | 조회 1,666 | 3일전
일요일부터 다음 주 초까지 뉴질랜드 중부 및 남부 지역에 폭우 경보가 발령되었다.MetService는 강력한 습한 북쪽 기류에 앞서 활발한 전선이 내일과 월요일에…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762호 6월 11일 발행

댓글 0 | 조회 806 | 3일전
오는 6월 11일 코리아 포스트 제 762호가 발행된다.이번호 인터뷰에서는 한국이 아닌 타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모든 한인동포들은 한국 문화와 언어에 대한 소중함을… 더보기

공군 퇴역 비행기 “진기한 주택으로 깜짝 변신”

댓글 0 | 조회 1,738 | 4일전
일선에서 퇴역한 뉴질랜드 공군의 보잉 727기를 개조한 특이한 주택이 공개됐다.이 집을 만든 이는 크라이스트처치 인근의 리스턴(Leeston)에 사는 농부인 닐(… 더보기

도난차 1위 토요타 아쿠아 차주들 “연비는 좋은데 보험료가…”

댓글 0 | 조회 2,091 | 4일전
연비가 상당히 좋은 하이브리드 승용차인 ‘토요타 아쿠아(Toyota Aqua)’를 가진 차주들이 비싼 보험료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이는 도난사고가 다른 차보다 월… 더보기

입국 금지자 탑승시켜 벌금 문 항공사

댓글 0 | 조회 1,096 | 4일전
뉴질랜드 이민국이 탑승시키지 말라고 요구했던 승객을 태우고 왔던 항공사에 벌금이 떨어졌다.문제가 된 항공사는 말레이시아의 저가 항공사인 ‘AirAsia X’로 최… 더보기

첫 분기 무역수지 적자 감소, 관광객은 여전히 팬데믹 이전보다 적어

댓글 0 | 조회 622 | 4일전
지난 3월 분기의 뉴질랜드 무역수지가 지난해 같은 기간의 26억 달러 적자에서 14억 달러 적자로 적자 폭이 상당히 줄었다.이처럼 무역 적자가 줄어든 것은 수출이… 더보기

92세로 별세한 에드먼드 힐러리 경 부인

댓글 0 | 조회 790 | 4일전
고 에드먼드 힐러리 경의 부인인 준 힐러리(Lady June Hillary) 여사가 6월 1일 오후에 9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오클랜드 주재 네팔 명예영사인 디네… 더보기

정부 '병가' 변경 제안, 시간제 근로자에게는...

댓글 0 | 조회 1,630 | 4일전
정부는 병가(Sick Leave) 규정 변경을 제안했는데, 이는 시간제 근로자가 더 적은 혜택을 받을 수 있음을 의미할 수 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현재 규칙에… 더보기

아픈 교사 증가, 많은 교실 문 닫아

댓글 0 | 조회 1,039 | 4일전
너무 많은 교직원이 아프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교실에 들어오지 말라고 요청하는 학교가 늘어나고 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Lower Hutt에 있는 Naenae C… 더보기

오클랜드, 주말 열차 운행 중단 경고

댓글 0 | 조회 774 | 4일전
철도 노동자들이 파업에 나서면서 오클랜드 열차는 이번 주말부터 축소 운행될 예정이다.오클랜드 원 레일(Auckland One Rail)은 취소가 있을 수 있으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