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 달러(NZD)가 미 달러(USD) 대비 약세를 이어가며 주요 통화 가운데 가장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19일 기준 NZD/USD 환율은 0.5724 수준까지 하락하며 연중 저점인 0.5680에 근접했다.
이번 주 뉴질랜드 달러는 약 1.65%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기대가 강화된 영향이 크다. 시장에서는 오는 10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약 77%로 반영하고 있으며, 연내 최소 한 차례 이상 인상 확률은 9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Fed의 매파적 기조와 함께 신임 의장 케빈 워시(Kevin Warsh)의 인플레이션 억제 의지가 강조되면서 미 달러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지정학적 측면에서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운송이 재개되며 일부 위험 선호 심리가 살아났지만,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긴장과 미·이란 협상 지연 등 불확실성이 여전히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Source: tmg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