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4] 전자렌지 200% 활용하기

[334] 전자렌지 200% 활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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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렌지는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여러가지 기능과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 러한 점을 모두 알고 제대로 구입, 사용하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번 호에서는 전자렌지 구입시 필수 확인사항들과 전자렌지에 대한 여러가지 오해 그리고 전자렌지 활용의 다양한 기능 팁을 알아본다.

전자렌지의 크기는 내부 용량에 따라 20L부터 35L까지 다양한데, 구입 전 전자렌지를 놓을 장소를 고려해서 바깥사이즈를 맞춰 보는 것이 필수이다. 전자렌지의 양쪽과 뒤쪽으로 가장 알맞게는 5cm, 최소 1cm의 간격을 띄워 놓아야 환기장치가 잘 작동할 수 있다.

요즘은 20-25L의 작은 사이즈를 선호하는데 한 가정이 사용 하는데는 30-35L정도가 적당하다. 내부공간도 모두 다 채워 쓸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전체의 60~80% 정도 쓰게 되는 것도 기억 해야 할 것이다.

대부분의 전자렌지는 약 1000와트의 조리 전력을 가지고 있다. 더 작은 사이즈는 600-800와트, 더 크면 1200와트까지 전력이 높아진다. 일반적으로 말해서 와트가 높을수록 음식 익는 속도가 빠른 것으로 인식된다.

하지만 표시된 와트도 실제 결과와는 상당히 차이가 있으니 숫자에 너무 연연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구입시 주어지는 조리 가이드를 참조하여 조리 시간을 정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일 것이다.

전자제품을 살 때는 에너지 효율성도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데 가스나 전기오븐을 사용할 때에는 열의 3/4이 음식 조리라기보다 그 속의 수분이나 유분 가열에 쓰인다. 전자렌지는 이런 면에서 확실히 더 효율적이고 돈을 아 낄 수 있는 조리기구이다.

한 편, 전자렌지의 내부의 벽과 천장을 깨끗이 하면 음식을 좀 더 빨리 조리할 수 있다. 그릇에 물을 넣고 김이 날 정도로 데우면 내부에 이슬이 맺혀 쉽게 닦아 낼 수 있다.

전자렌지에 대해 가장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오해는 바로 전자파에 대한 것이다. 전자파로 조리된 음식이 암을 유발한다는 데에는 전혀 과학적인 증거가 없다. 조리시 전자렌지 내부를 쳐다보는 것도 전혀 문제가 아니라는 최근 조사결과도 있다. 전자렌지로 조리를 하면 맛이 없다는 것도 개인적인 취향에 가까운 것 같다.

생선과 야채 요리에는 전자렌지 조리가 훌륭하다, 또한 전자 렌지로 음식을 만들면 영양소가 파괴된다는 것도 전적으로 사실은 아니다. 너무 많은 물을 사용하지 않는 한 수용성 비타민도 파괴되지 않는다. 오히려 끓이는 것 보다 영양분 파괴가 적다.

용기사용에도 주의를 해야 하는데 전자렌지에는 금속 으로 만든 용기를 사용하면 안 된다. 또한 아이스크림 같은 냉동/냉장 음식 패키지로 사용되는 용기들은 전자 렌지에 사용하지 않는다. 또한 음식이 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비닐 대신 키친 타월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울러 높은 온도로 전자렌지에 데워 먹는 인스턴트 푸드의 용기는 일회가열용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조리시 한 번만 사용하고 전자렌지 용기로 계속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전자렌지 이렇게도 활용한다! ■

▷ 오렌지즙, 레몬즙 내기 :
  과일을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기지 말고 통째로 전자렌지에 넣고 1분 정도 가열해 살짝 익혀 과일 조직을 연하게 만들고 껍질째 짜면 많은 즙을 얻을 수 있다.
▷ 굳은 꿀, 버터 녹이기 :
  뚜껑을 벗기고 20초 정도 가열하면, 처음처럼 끈끈한 액체가 되고 그릇째 찐 것 같은 효과도 있다. 버터 가열시에 버터가 끓지 않도록 주의한다. 부분적으로 안 녹은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가운데 부분도 전체적인 열로 곧 녹게 된다.
▷ 빵가루 만들기 :  
  식빵이나 카스텔라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종이 타월 위에 놓습니다. 이것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1분 30초에서 2분 30초 정도 가열한 후 손으로 비벼 부순다. 빵을 미리 믹서에 갈아서 가루를 낸 후에 가열해도 된다.
▷ 생선 굽기 :
  고등어 같이 지방이 많은 생선을 석쇠나 그릴 등에 구우면 기름이 많이 나와 연기가 나서 맛있게 구어지지 않는다. 오목한 접시 위에 물을 담고 김발을 펼친 다음 생선을 올려 가열한다. 기름이 빠지고 살이 단단해져 맛 성분이 빠져 나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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