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영주권결혼, 가정폭력이 비극 초래....

[사건] 영주권결혼, 가정폭력이 비극 초래....

0 개 4,462 KoreaTimes
아버지에 의해 호주 멜번의 기차역에 버려진 중국계 오클랜드 소녀, 펌프킨 (본명 : Qian Xue, 3세) 양의 사연이 호주와 뉴질랜드 전역에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소녀의 엄마인 안 안 슈 (An An Xue: 영어이름, Annie)씨의 행방이 아직 드러나지 않고 있어 경찰의 수사력이 집중되고 있다.

그녀는 지난 월요일(10일) 이후 주변 인들과의 연락이 단절 된 상태다. 슈씨와 마지막으로 통화를 한 그녀의 엄마 류 샤오 핑(Liu Xiao Ping)씨는 중국인 커뮤니티 웹사이트 스카이키위닷컴(Skykiwi.com) 과의 인터뷰를 통해 딸이 실종되기 전 날 통화한 사실을 밝혔다.

류씨는 딸과 사위인 슈(Xue)씨의 사이가 매우 안 좋았고, 잦은 폭력으로 별거 상태였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하지만, 마지막 통화 이후 딸의 모바일 폰으로 다시 전화를 걸었을 때 사위인 슈씨가 전화를 받아 깜짝 놀랐다고 증언했다.

슈씨는 '애니가 교회 활동을 위해 웰링턴에 갔으며, 연락이 불가능 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펌프킨 양의 할머니인 류씨는 딸의 행방을 찾기 위해 오클랜드에 있는 중국인 커뮤니티 단체에 도움을 구하고 있으며, 호주에 있는 손녀를 데려와 중국에서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경찰에 의하면, 슈씨는 가정 폭력으로 이미 애니씨와 딸에 대해 12개월 접근 금지 명령이 내려진 상태 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 편 지난 17일 밤, 오클랜드 공항 주차장에서는 애니씨의 것으로 보이는 흰색 혼다 해치백이 발견되었다. 경찰은, 슈씨가 아내의 차를 사용해 공항에 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애니의 친구라고 자신을 밝힌 스텔라 리(Stella Li)씨는 TV 3 쇼, 캠벨 라이브에 출연해 "슈씨가 애니를 자주 때렸고, 애니가 그와 산 건 순전히 아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두 부부의 또 다른 지인은 "애니는 애초부터 슈를 사랑하지 않았고, 영주권 취득을 위해 결혼했다. 남편은 부인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걸 알았고, 마침 사업에 문제가 생기면서 가정 불화가 심각해 진 것으로 본다."고 증언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02년 어학연수학생 신분으로 뉴질랜드에 입국한 애니씨는 몇 개의 온라인 데이트 사이트에 익명으로 자신의 프로필을 등록해 배우자를 찾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을 통해 만난 두 사람은 2003년에 결혼했다. 이들 부부의 친구라고 자신을 밝힌 익명의 제보자는 헤럴드지와의 인터뷰에서 '애니는 자기보다 거의 두배나 나이가 많은 남자와 영주권을 얻기 위해 결혼했다. 슈씨는 그녀를 사랑했으나, 부인은 남편을 사랑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직접적인 불화 사유는 남편의 상습적인 폭력 때문이었던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1996년에 거의 맨손으로 뉴질랜드에 온 슈씨는, 현재 중국인 교민 잡지, 차이니즈 타임즈의 대표직을 지내고 있다. 또한 중국 무예인 타이 치(Tai Chi) 사범으로 활동하며 책과 비디오를 출시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는 평소 자신의 딸을 애지중지 보살펴 왔으며 주변 사람들에게 늘 딸의 존재를 자랑하기도 해 '딸을 버리게 된 이유'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주 목요일, 멜번에서 바로 LA 행 비행기를 탄 것으로 알려진 나이 인 슈(Nai Yin Xue)씨는 현재 미국 경찰의 수배를 받고 있다.


자료 : NZ herald
이연희 (reporter@koreatimes.co.nz)

디지털 운전면허증 법제화, 도입 길 열려

댓글 0 | 조회 32 | 9분전
디지털 운전면허증 도입을 뒷받침하는 법안이 뉴질랜드 의회를 통과했다. 다만 실제 시행까지는 추가 입법 절차가 더 필요하다.해당 법안인 규제제도(교통) 개정법안은 … 더보기

백만 달러 주택담보대출 증가

댓글 0 | 조회 97 | 31분전
일부 대출자들이 주택을 마련하는 첫 단계부터 100만 달러가 넘는 주택담보대출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런 규모의 대출이 생각보다 흔하다고… 더보기

[금요열전] 세계를 춤추게 만든 뉴질랜드 여성, Parris Goebel

댓글 0 | 조회 61 | 33분전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이미 만들어진 길을 따라가는 사람.그리고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자기 손으로 만들어가는 사람.뉴질랜드 출신 세계적 안무가 Parr… 더보기

초가공식품, 왜 중독성이 강한가

댓글 0 | 조회 51 | 44분전
초가공식품(UPFs)이 건강에 해롭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긴 성분표와 함께 비만, 심장질환, 우울증, 암 등 다양한 질병과의 연관성이 지적돼 왔다.… 더보기

뉴질랜드인들 “니코틴 규제 강화 지지”

댓글 0 | 조회 56 | 47분전
뉴질랜드 국민 다수가 담배 및 니코틴 규제를 다시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담배업계가 정부 정책에 영향을 미친다고 믿는 비율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보기

5월 14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473 | 9시간전
오클랜드 임대료 안정세, 세입자들 '가격 우선'오클랜드 최대 부동산 업체 바풋 앤 톰슨은 오클랜드와 북부 지역의 임대료가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보기

남섬 “기후 변화로 서리일수 줄어, 산업 지형도가 바뀐다”

댓글 0 | 조회 355 | 13시간전
과학자들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 남섬 내륙에서 연간 서리 발생 횟수가 40~50회가량 줄어든다고 밝혔다.이와 같은 의견은 지난주 ‘기후… 더보기

신생아 집중치료실 확장 공사하는 CHCH 병원

댓글 0 | 조회 142 | 13시간전
크라이스트처치 병원의 ‘신생아 집중치료실(NICU)’의 환경을 개선하고 확장하는 공사가 곧 벌어질 예정인 가운데 기금 모금 캠페인도 시작됐다.신생아 집중치료실은 … 더보기

더 받은 가로등 전기료 25만불 “CHCH 시청에 반환한 콘택트 에너지”

댓글 0 | 조회 256 | 13시간전
크라이스트처치 시청이 가로등 전기 비용을 과다 청구했던 ‘콘택트 에너지(Contact Energy)’로부터 25만 달러를 환불받았다고 밝혔다.이는 ‘전력국(Ele… 더보기

AA, 고출력 전기자전거·전동킥보드 규제 강화 촉구

댓글 0 | 조회 449 | 16시간전
뉴질랜드자동차협회 (AA) 는 고출력 전기자전거 (e-bike) 와 전동킥보드 (e-scooter) 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테리 콜린스 AA 주수… 더보기

뉴질랜드 순이동인구 소폭 회복…3월까지 2만4,200명 순증

댓글 0 | 조회 448 | 16시간전
뉴질랜드의 순이동인구가 소폭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Stats NZ)에 따르면 3월까지 1년간 순이동인구는 2만4,200명 증가해 전년 동기 1만4,000… 더보기

추운 밤 맑은 하늘…대부분 지역 야외 활동 최적기

댓글 0 | 조회 312 | 16시간전
추운 밤에도 맑고 안정된 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메트서비스 기상학자 돔 배리(Dom Barry)는 "이번 주말 대부분 지역에 맑고 화창한 날씨와 함께 밤에… 더보기

사우스랜드 마약 단속 작전서 6명 기소

댓글 0 | 조회 371 | 23시간전
사우스랜드 경찰은 불법 마약의 공급과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진행한 ‘오퍼레이션 머드 독(Operation Mud Dog)’을 이번 주 종료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이… 더보기

무료 공연으로 즐기는 ‘Sounds of Tāmaki Makaurau’

댓글 0 | 조회 392 | 1일전
가을 바람이 서늘하게 부는 5월의 오클랜드.도시 곳곳의 도서관과 커뮤니티 공간에서는 지금 특별한 음악 축제가 조용히 펼쳐지고 있다.뉴질랜드 뮤직 먼스(NZ Mus… 더보기

뉴질랜드 가장 비싼 자연재해는 ‘산사태’

댓글 0 | 조회 454 | 1일전
뉴질랜드에서 가장 비용이 큰 자연재해는 산사태로 밝혀졌다.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산사태로 인한 피해 청구가 급증하면서 주택, 기반시설, 지역사회에 대한 위협도 함… 더보기

Waitākere 산지 등산로 3 개 재개장… 겨울 트레킹 명소 돌아오다

댓글 0 | 조회 584 | 1일전
오클랜드 서쪽에 위치한 웨이트커레 산지 (Waitākere Ranges) 에서 인기 등산로 3 개가 몇 년 만에 재개장했다. 카우리 나무 사망병 (kauri di… 더보기

'슈퍼-K 독감' 뉴질랜드 유행 전망…"기본 수칙 잊지 말아야"

댓글 0 | 조회 1,096 | 1일전
한국, 아시아, 유럽 등에서 지난해 말 우점 균주로떠올랐던 '슈퍼-K 독감'(H3N2 아류 clade K) 이 올해 뉴질랜드 독감 계절의 주요 원인이 될 것으로 … 더보기

5월 13일 수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042 | 1일전
정부, 올해 예산 신규 지출 축소크리스토퍼 럭슨 총리는 올해 예산(Budget 2026)에서 신규 운영 지출 규모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13일 비즈니스NZ(… 더보기

홍합 불법 채취해 납품한 업체에 2만 4천 달러 벌금형 선고

댓글 0 | 조회 536 | 1일전
캔터베리의 한 수산물 양식업체가 제한구역에서 잡은 수십만 마리의 살아있는 ‘초록입 홍합(green-lipped mussels)’을 수출업체에 불법적으로 공급한 혐… 더보기

‘그레이트 워크 트랙’ 숙소 5월 12일부터 예약 시작

댓글 0 | 조회 388 | 1일전
뉴질랜드의 대표적인 트레킹 코스인 ‘그레이트 워크(Great Walks)’의 산장과 캠핑장 등 숙소 예약이 5월 12일부터 시작됐다.관할 당국인 지연보전부(DOC… 더보기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통합 검토하라”

댓글 0 | 조회 224 | 1일전
정부 “지자체 78개, 너무 많고 비효율적이다”재정 취약 지역 중심으로 행정 통합 확대 검토지역에서는 작은 공동체의 목소리 사라진다고 반발뉴질랜드 중앙정부가 전국… 더보기

시스템 무너지는 중인 뉴질랜드 체육계의 위기

댓글 0 | 조회 463 | 1일전
뉴질랜드 스포츠계 전반에 대한 구조적 위기론이 커지고 있다.한 국내 언론은 5월 초 실린 심층 분석 기사에서, 뉴질랜드 스포츠가 ‘전환점(tipping point… 더보기

불법으로 대규모 전복 잡은 남성에게 4개월 가택구금형 선고

댓글 0 | 조회 463 | 1일전
카이코우라 바다에서 500개 가까운 전복을 불법으로 채취한 남성이 가택구금형을 받았다.크라이스트처치에 사는 브루스 허니 타타(Bruce Honey Tata, 48… 더보기

데이팅 앱으로 심야에 공원으로 피해자들 유인한 폭행범들

댓글 0 | 조회 352 | 1일전
데이트 앱을 이용하다가 심야에 공원으로 유인당했던 2명이 심각하게 폭행까지 당하면서 경찰이 앱 사용을 주의하도록 당부했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5월 8일 인버카길에… 더보기

상업위원회 “주유소 기업 Gull과 NPD 합병 승인”

댓글 0 | 조회 205 | 1일전
정부의 경쟁 규제 당국인 ‘상업위원회(Commerce Commission)’가 국내 주유소 체인인 ‘걸(Gull)’과 ‘NPD’의 합병을 승인했다.지난주 상업위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