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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경찰이 오클랜드 전역에서 활동하던 해외 연계 마약 조직을 적발해 메스암페타민 제조·유통 혐의로 11명을 체포했다.
‘오퍼레이션 헤이스트(Operation Haste)’로 명명된 이번 단속은 화요일 오전 아본데일과 파쿠랑가를 포함한 오클랜드 내 여러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으며, 총 8건의 압수수색 영장이 집행됐다.
경찰 국가조직범죄수사대(NOCG)는 국제적 조직범죄 네트워크(TSOC)와 연계된 인물들이 뉴질랜드에 입국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벌여왔다.
톰 골란 경감은 “이들이 메스암페타민을 제조하고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해당 조직은 불법 마약 생산을 목적으로 입국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뉴질랜드 내 협력자들의 지원을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무장경찰(AOS)의 지원을 받아 실시한 압수수색에서 가동 중이던 비밀 제조시설을 포함한 실험 장비와 원료를 확보했다. 또한 약 20만 달러의 현금, 슈도에페드린, 약 10kg의 메스암페타민을 압수했다.
현재 여러 현장에서 추가 감식이 진행 중이며, 추가 기소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체포된 11명은 모두 중국 및 대만 국적으로, 연령은 21세에서 53세 사이이며 오클랜드 지방법원에 출석했다. 이들은 메스암페타민 판매 목적 소지, 전구물질 수입, 조직범죄 가담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골란 경감은 “이번 작전은 국제 공조를 통해 초국가적 조직범죄를 신속히 적발하고 해체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불법 마약으로 이익을 취하려는 행위에 대해 경찰은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오퍼레이션 헤이스트’는 2018년 이후 NOCG가 해체한 32번째 TSOC 조직이다.
Source: NZ Pol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