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의 연료 재고가 최근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정부는 정상적인 수준이며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또한 마스든 포인트(Marsden Point)에 비축될 첫 번째 디젤 선적이 이미 출항해 이달 중순 뉴질랜드에 도착할 예정이다.
뉴질랜드 기업혁신고용부(MBIE)가 6월 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뉴질랜드의 연료 공급망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중동 정세 불안에도 불구하고 계획된 수입 일정에 차질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마스든 포인트로 향하는 디젤은 정부가 비상 연료 비축을 위해 확보한 물량 가운데 첫 번째 선적분이다. 두 차례에 걸쳐 총 9,300만 리터의 디젤이 저장될 예정이며, 이는 뉴질랜드 전체가 약 9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에 해당한다.
첫 번째 선박은 지난 5월 31일 적재를 마치고 출항했으며, 6월 중순 도착 예정이다. 두 번째 선적은 7월 초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 4월 마스든 포인트의 사용 중단 상태였던 저장 탱크 2기를 재가동하기 위해 지역 인프라 기금(Regional Infrastructure Fund)에서 2,16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마스든 포인트를 운영하는 Channel Infrastructure는 2022년 정유소 폐쇄 이후 사용되지 않았던 저장 시설을 개조하고 있으며, 정부는 Z Energy와 협력해 국가 디젤 비축 물량을 확보했다.
5월 마지막 주 기준 뉴질랜드의 연료 보유량은 다음과 같다.
직전 발표와 비교하면 다소 감소했다.
MBIE는 이러한 변동이 선박 입항 일정과 수입 시기 차이로 발생하는 일반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뉴질랜드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에는 연료 운반선 3척이 운항 중이며, EEZ 밖에서는 최대 3주 이내 도착 예정인 선박 10척이 뉴질랜드로 향하고 있다.
MBIE는 성명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현재 나타나는 재고 변동은 정상적인 해상 운송 패턴에 따른 것으로 중동 분쟁이 없더라도 충분히 예상 가능한 수준이다."
또한 수입업체들이 7월까지의 공급 계약을 이미 확보했으며, 일부 업체는 8월 물량까지 주문을 완료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Source: R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