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 경찰과 소방당국, 응급의료기관(Hato Hone St John)이 킹스버스데이 연휴를 맞아 모든 도로 이용자에게 안전 운전을 강력히 당부했다.
경찰청 도로안전 책임자 스티브 그릴리 경정은 “가까운 거리든 먼 거리든 모든 사람이 안전하게 목적지에 도착하길 바란다”며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운전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한 단속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연휴 기간에도 사망 및 중상 사고의 주요 원인인 ▲안전벨트 미착용 ▲음주·약물·피로 운전 ▲주의 분산(휴대전화 사용 등) ▲과속 등 4가지 요소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그는 “올해 들어 과속, 음주 및 약물 운전, 휴대전화 사용, 안전장치 미착용으로 인해 너무 많은 생명이 희생됐다”고 강조했다.
소방청의 메건 스티플러 부국장은 사고 현장 주변에서의 감속과 긴급차량 양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경광등이나 사이렌을 보면 침착하게 속도를 줄이고 도로 왼쪽으로 안전하게 이동해 긴급차량이 지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방관들은 교통사고 현장에도 자주 출동하며, 그 참혹한 현실을 직접 목격한다”고 덧붙였다.
응급의료기관 세인트존은 매년 1만7000건 이상의 교통사고에 출동하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가 관련된 사고도 적지 않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안전벨트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거나, 연령과 체격에 맞지 않는 카시트를 사용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다.
스튜어트 콕번 응급운영 총괄은 “운전자는 도로 상황에 맞는 속도를 유지하고, 인내심을 갖고, 주의 산만 행동을 피하며, 절대 음주 상태로 운전해서는 안 된다”며 “모든 탑승자가 올바르게 안전장치를 착용해야 하고, 어린이는 적절한 카시트를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국은 “속도를 줄이고, 음주운전을 피하며, 휴대전화를 내려놓고, 안전벨트를 착용하는 네 가지 기본 수칙이 생명을 지킬 수 있다”며 안전한 연휴를 당부했다.
Source: NZ Pol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