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 국세청 Inland Revenue(IRD)이 이번 주말부터 2025/26 회계연도 개인 소득세 정산(Tax Assessment) 결과를 발송한다.
이번 세금 정산을 통해 납세자들은 자신이 세금을 더 내야 하는지, 또는 환급(refund)을 받게 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IRD에 따르면 세금 정산 통지는 6월과 7월 동안 순차적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지난해 기준 환급금을 받은 사람들의 평균 환급액은 약 472달러였다.
하지만 실제로는 약 100만 명이 20달러 미만의 소액 환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전체 360만 명의 세금 정산 대상자 가운데 약 10%는 세금을 추가 납부해야 했다.
IRD 개인 납세자 부문 책임자인 레베카 베이커(Rebecca Baker)는 “세금 결과는 개인의 근무 상황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1News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은 사례들이 환급 또는 추가 세금 발생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중간에 직장을 옮긴 경우
일정 기간 일을 쉬었던 경우
부업이나 추가 직업을 가진 경우
초과근무(오버타임)가 많았던 경우
베이커는 “같은 직장에서 꾸준히 근무했고 초과근무가 많지 않았다면 일반적으로 큰 환급이나 추가 세금 없이 끝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현재 뉴질랜드의 세금 정산은 자동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매년 3월 31일 회계연도가 종료되면 IRD가 보유한 소득 정보와 납부 세금을 자동 계산해 결과를 산출한다.
대부분의 근로자는 별도로 신청하거나 서류를 제출할 필요가 없다.
다만 IRD는 원활한 처리를 위해 myIR 계정 등록 여부와 개인 정보가 최신 상태인지 확인할 것을 권장했다.
특히 은행 계좌 정보나 연락처가 오래된 경우 환급이 지연될 수 있다.
세금 환급 여부는 개인별로 발송 시기가 다르며, 일부는 7월 말까지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고 IRD는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생활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예상치 못한 세금 환급이 일부 가계에는 단기적인 숨통을 틔워줄 수 있지만, 반대로 추가 세금 납부 통지를 받는 경우에는 미리 재정 계획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Source: 1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