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표) 중국 여권 소지자의 출발지별 입국자 현황(기간: 2024.11~2026.3)
지난 3월 한 달 동안에 뉴질랜드를 찾은 방문객은 총 35만 8,900명이었으며 이는 2025년 3월보다 15%인 4만 7,100명이 증가한 가운데 호주를 거쳐 들어온 중국 출신이 대폭 늘었다.
통계국 담당자는, 지난 3월 방문객 숫자는 3월 기준으로 2019년 3월의 37만 8,300명 이후 가장 많았다고 밝혔는데, 3월 방문객의 최고 기록은 2018년의 38만 8,300명이다.
올해 3월 방문객 숫자가 많이 늘어난 나라와 전년 대비 증가 숫자는 다음과 같다.
호주: 2만 4,100명 증가한 13만 8,400명
중국: 4,200명 증가한 총 2만 4,600명
미국: 4,100명 증가한 5만 3,400명-역대 최고
영국: 3,500명 증가한 2만 2,200명
담당자는 호주 출신 방문객이 늘어난 것은 3월에 뉴질랜드와 호주 간 항공편이 지난해 3월에 비해 18% 증가한 데 따른 것이며, 여기에는 2025년 중반부터 추가한 직항 노선 4개가 포함됐다고 증가한 배경을 설명했다.
반면 지난 3월에 방문객 숫자 감소 폭이 가장 컸던 국가는 독일로, 2025년 3월 대비 700명이 줄어든 7,800명을 기록했다.
<중동발 직항편 감소로 경유지 변경한 입국자 증가>
3월에 뉴질랜드는 UAE 직항편을 통해 1,400명의 해외 방문객을 맞이했는데, 이는 지난해 3월 UAE와 카타르에서 직항편으로 입국한 방문객 수를 합친 1만 300명과 비교된다.
올해 3월 중동발 직항편을 통한 입국자의 감소폭이 지난해보다 가장 컸던 국가는 영국으로 3,000명이 줄어들어 400명, 그리고 독일도 1,400명이 줄어든 100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중동발 직항편 운항 차질에도 불구하고 올해 3월 영국에서 온 방문객 숫자는 지난해 3월보다 전반적으로 증가했는데, 이들은 미국(2,300명 증가한 3,100명)과 싱가포르(1,400명 증가한 4,700명)를 경유지로 많이 이용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5개월간 중국 여권을 가진 방문객은 모두 18만 9,200명이었으며, 이 중 40%나 되는 7만 6,300명이 호주를 통해 뉴질랜드로 입국했다.
이는 2024년 11월부터 2025년 3월까지 5개월 동안의 총 입국자 12만 9,300명과 비교되는데, 당시에는 그중 25%인 3만 2,300명만이 호주를 경유해 입국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