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하 숲에서 아침 산책을 하던 여성이 길을 잃으면서 구조작업이 이뤄졌다.
경찰은 19일 오전 11시쯤, 한 걷는 사람이 짙은 숲속에 갇혀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정확한 위치를 알지 못한 채 3시간 동안 걸었고, 목까지 오는 덤불에 둘러싸여 지쳐 있었다.
와이테마타 서부 지역 대응 담당 존 윈스롭 수석경사는 GPS상 여성의 위치가 마린 퍼레이드 사우스 인근으로 확인됐지만, 해당 지역으로 들어가는 길은 이전 산사태로 유실된 상태였다고 말했다.
그는 경찰 이글 헬기가 투입됐고, 공중에서 판단한 결과 지상요원이 여성을 접근하기에는 지형이 매우 험난하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구조대가 이동을 시작하자 이글은 보다 위험이 적은 숲 지역에 전술 비행요원을 내려 보냈다.
공중에서 이글의 안내를 받은 요원은 숲속 더 깊이 들어가 여성을 찾았고, 두 사람은 함께 빠져나오기 시작했다. 이후 피하 로드에서 들어오던 지상요원들과 합류했다.
구조팀은 모두 안전하게 숲 밖으로 나왔다.
윈스롭 수석경사는 지쳐 있었지만 여성은 침착한 상태였으며, 구조팀에 의해 집으로 돌아갔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구조가 산책을 나서기 전에 충분히 준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 정해진 길을 따라가고,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계획을 알리며, 여행에 필요한 음식과 물을 충분히 챙겨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