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늦은 밤 낚시 중이던 3명의 남성이 오늘 새벽 와이로아 베이(Wairoa Bay)에서 보트 침몰 사고로 극심한 공포를 겪은 후 간신히 목숨을 건졌다.
오전 6시45분경, 노스랜드 경찰은 알루미늄 딩기 보트가 침몰해 한 명이 수영으로 해변에 도착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생존자는 안전했으나 동료 2명 행방불명 상태였다.
노스랜드 경찰 수색구조팀장 폴 오버튼(Paul Overton) 경사는 생존자가 새벽 3시경 보트 침몰 후 와이탕기 산악자전거 공원(Waitangi Mountain Bike Park) 인근 해변으로 헤엄쳐 왔다고 밝혔다. 당시 낚시 중이었던 3명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았으며, 나머지 2명은 물속에서 쿨러박스에 매달린 채 발견됐다.
즉시 해안경비대 베이오브아일랜드 지부와 오클랜드 헬리메드 헬리콥터 등 구조 자원이 투입됐다. 오전 8시 직후 베일리스 농장(Bayleys Farm)에서 빌린 오토바이로 해안 순찰하던 경관이 2번째 실종자를 발견했으며, 약 1시간 후 헬리메드가 3번째 남성을 암반에서 포착해 헬기로 후송했다. 그는 경미한 부상으로 치료를 받았다.
오버튼 경사는 12피트 보트에 큰 파도가 부딪혀 급속히 침수된 것으로 추정했다. "이 3명은 정말 믿기지 않을 만큼 운이 좋았다. 최악의 상황을 막아 가족 품으로 돌려보낼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는 "바다 나갈 때는 해양 날씨 확인, 구명조끼 필수 착용, 방수 통신수단 2개 지참, 행선지 미리 알리기"를 강조했다. 최근 훈련이 이와 유사한 상황을 가정해 효과를 발휘했다고 덧붙였다.
웨스트팩 구조 헬리콥터 수석 승무원 아티 윈야드(Ati Wynyard)는 "경찰, 해안경비대, 구조팀 등의 협력이 비극을 막은 모범 사례"라고 평가했다.
Source: NZ Police